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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15 07:08
**전지훈련**을 하려면 저렇게 확실히 하고,
휴양지에 놀러갈거면 그냥 *휴가*...라고 하는게 낫죠... 요즘은 개념이 애매해져서 =_=;;;
07/08/15 23:25
오소리감투님// 대한민국 사회가 하나의 거대한 군대라서, 징병제가 폐지되고도 몇 세대는 지나야 군대식 마인드가 사라질 겁니다. ^^;
07/08/16 03:09
짧게 극한 상황을 경험하는 건 군대 문화가 없는 서구에서도 가끔 자발적으로 사람들이 도전하기도 하는 일입니다.
특히 스포츠 팀들은요. 부작용만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사실 제가 지켜본 바로도, 게이머들의 슬럼프의 상당 부분은 자기 통제의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당근은 평소에 충분히 먹는다고 보고, 이제 성적표 받았으니 각오를 좀 다져 볼 시간이죠.
07/08/16 18:42
글...쎄...요. 정말 이런 캠프는 본인이 뭔가 배우겠다고 독하게 마음먹고해야 겨우 성과가 나올까말까인데..
군대 2년 갔다오고도 정신력이 별 변화가 없는 사람이 수두룩한데 3일 캠프. 뭔가 변화가 생길 수 있을러나요? 전 상당히 회의적입니다.
07/08/18 10:28
해병대나 특전사 캠프, 종종 극기훈련코스로 애용(?)되곤 하죠.
거기 참여하는 학생들이건, 여타의 단체건, 실만 있다거나 혹은 득보다 실이 크다면... (당사자나 그걸 주관하는 인솔자나)누가 가려고 할까요? 부상이 염려되긴 하지만, 특전사훈련을 받아본 경험이 있는 전 긍정적으로 봅니다.
07/08/18 12:44
극기훈련은 적어도 회사에는 꽤 도움되는 제도입니다. 저같이 애사심 없는 사람들은 극기훈련 시키면 개기고 퇴사해 버리니 충성심 높은 직원들만 남게 되니 얼마나 회사에 도움되는 제도입니까?
07/08/20 17:00
극기 훈련 해보면 그 효과를 알게 되죠 유격 훈련 일주일 갖다온 이후 부대 분위기 진짜 의욕적이고 활기찹니다. 군대의 특성상 몇일 있으면 원상복귀 되지만 유격 훈련이라는게 원래 극한의 자기와의 싸움을 이끌어 내기 때문에 단기 효과에는 그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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