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7/07/24 12:28:52
Name 박준영
Subject [포모스=심현 기자]온게임넷, 한동욱 이적 적극 추진 중
최근 e스포츠 팬들 사이에 한동욱(온게임넷)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동욱은 지난 5월 13일 삼성전자전 이후 프로리그에 출전이 전무하면서 감독과의 불화설, 타 팀으로의 이적설, 재계약 무산 등 그의 거취에 대한 추측이 무성했다.

게다가 한동욱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Daum 스타리그 2007 시즌1에서도 무기력한 경기 속에 3연패로 16강에서 탈락하면서 이런 팬들의 우려와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포모스는 온게임넷 프런트, 이명근 감독과 만남을 가진 데 이어 23일 한동욱과 인터뷰를 통해 그간의 소문에 대한 입장을 들을 수 있었다.
한동욱, 온게임넷 프런트, 이명근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한동욱을 둘러싼 모든 소문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 본다.

▶ 이명근 감독과 불화가 있다?
이에 대해 한동욱은 “감독님과 팀원들 사이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것으로 인해 스타리그 개막 1주일 전부터 숙소에서 나와 생활하고 있고, 감독님과 프런트에 이적 요청을 했다” 고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하지만 지금도 불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 서로의 시각 차이로 인해 이견이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해소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많은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명근 감독 역시 “동욱이와 있었던 문제는 모두 해결된 상황이다. 현재는 한동욱과 예전처럼 아무런 문제없이 지내고 있다” 고 말했다.

▶ 재계약이 무산돼서 현재 무적 상황이다?
온게임넷 프런트에 따르면 “한동욱을 비롯한 온게임넷 스파키즈 게임단은 지난 6월 정상적으로 계약이 완료됐다” 고 전했다. 한동욱 역시 “재계약이 안된 것은 사실이 아니다. 계약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며 연봉도 정상적으로 지급되고 있다” 며 재계약 무산설을 일축했다.

▶ 다른 게임단으로 이적을 요구했고 구단이 거부한다?
한동욱은 “팀 내 문제로 인해 감독님과 프런트에 이적을 직접 요구했고, 현재 여러 가지 경로로 이적을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말했다.

온게임넷 프런트 역시 “온게임넷 측에서 이적을 막고 있다는 말은 사실과 다르다“고 전한 뒤 “최근 한동욱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게임단과 이적에 관해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조만간 결론이 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동욱은 “하루 빨리 이적과 관련된 문제를 마무리 짓고 게임에 집중하고 싶다” 는 희망을 나타냈다.

이명근 감독은 “이적에 대한 결정권한이 감독에게 있는 것은 아니다. 프런트에서 빠른 시일 내에 이적에 대한 문제를 정리해 줄 것으로 믿고 있다. 나 역시 동욱이를 원하는 게임단을 찾기 위해 다방면으로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고 전했다.


30여 분의 짧은 시간 동안 가진 인터뷰였지만 한동욱은 그 동안 자신을 둘러싼 근거 없는 소문들로 인한 마음 고생을 토로했다. 현재는 집에서 생활하면서 오는 30일에 있을 듀얼토너먼트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서바이버 토너먼트 예선 불참은 “감독님이 출전하라고 말씀을 하셨지만 출전을 할 수가 없었다. 감기로 인해 몸도 좋지 않았고, 연습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좋지 않은 모습을 팬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지 않았다” 고 말했다.

듀얼토너먼트에 대해서는 “스타리그는 잊을 수 없는 무대다. 오는 듀얼토너먼트에서 꼭 승리를 거두고 스타리그에 진출하고 싶다” 고 말한 뒤 “열심히 준비해서 꼭 스타리그에서 다시 경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는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동욱은 “팬 여러분들의 사랑을 잊지 않고 있다. 하루 빨리 문제를 마무리 짓고 경기장에서 멋지게 승리하는 모습을 팬 여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
한동욱 선수가 직접 입을 열었네요..
특별히 문제는 없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7/24 13:35
수정 아이콘
cj로오세요.......
에브리
07/07/24 14:33
수정 아이콘
테란라인약한 KTF로...
박정석 강민과 플토전 연습하면 강력해질듯
My name is J
07/07/24 15:37
수정 아이콘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서로 좋은 마음에서 윈윈하는 결과가 나오기를!
07/07/24 16:42
수정 아이콘
이스트로나 르카프가 어떨까 싶네요 ^^;
하얀조약돌
07/07/24 17:36
수정 아이콘
동욱 선수 정말 cj로 오시면 안될까요?? ㅠ.ㅠ
07/07/24 19:57
수정 아이콘
상욱선수와 인연으로 T1으로 어떻게..;;; 않될려나..;
하성훈
07/07/25 03:07
수정 아이콘
KTF 매직엔스팀으로 한동욱선수 오면 후덜덜 라인형성인가요... ; 토스전이 약한 한동욱선수로서는 연습상대는 정말 최강급이네요. ;
세미기픈
07/07/25 10:56
수정 아이콘
pritana님// T1은 테란이 너무 많아요. ^^ 차라리 플토나 저그가 오면 좋을텐데....
마음의손잡이
07/07/27 00:26
수정 아이콘
케텝에도 김윤환 이병민 이영호 3명 있는데 굳이 한동욱이 필요할까요?
티원은 말할것도 없죠
cj는 변형태 서지훈 김성기 있네요

이스트로 르까프는 그나마 괜찮은데요... 뭐 돈이 문제라면 할 말이 없네요
날라라강민
07/07/29 13:22
수정 아이콘
삼성전자로 이적했으면 엄청난 포스를.. 송병구, 허영무라는 엄청난 연습상대에다가 한동욱 선수랑 연습하면 팀내 저그유저들도 엄청 향상될테고. 이성은 선수랑 전략공유 할 수도 있고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121 [포모스=심현 기자]온게임넷, 한동욱 이적 적극 추진 중 [10] 박준영4365 07/07/24 4365
3120 [경향게임스]'트레이드 시장 본격 점화' 8월, e스포츠 대형 트레이드로 ‘술렁’ [22] 헤어지지 말자!6447 07/07/23 6447
3119 [보도자료]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풍성한 여름 이벤트 대 축제 homy3103 07/07/23 3103
3118 [아이뉴스]위메이드, 프로게임단 팬택EX 인수 공식추진 [16] 말라뮤트5034 07/07/22 5034
3115 [소식] e스포츠에 대한 정부의 무관심 '도' 넘어 [13] 우리동네안드4972 07/07/20 4972
3114 [소식] StarCraft II Q&A [7] 우리동네안드4261 07/07/19 4261
3113 [소식] 퀘이크콘 2007 우리동네안드2473 07/07/19 2473
3112 [소식] WSVG은 캐나다 이벤트를 추가한다. 우리동네안드2471 07/07/16 2471
3111 [소식] CPL World Tour 07의 파이널 상금 우리동네안드2477 07/07/13 2477
3110 [소식] e-Stars Seoul 2007 우리동네안드3110 07/07/13 3110
3109 [한국경제TV] 서울, `e-스포츠 메카` 성공할까 [1] Gplex_kimbilly3202 07/07/11 3202
3108 [소식] DotA로 확장한 World Elite 우리동네안드3077 07/07/10 3077
3107 e-스포츠 월드컵(ESWC) '워크래프트 2년 연속 우승' ... sbs (이성덕 선수 출연) [3] 지포스24787 07/07/09 4787
3106 [소식] Electronic Entertainment Expo(E3) 2007 games [4] 우리동네안드2530 07/07/08 2530
3105 WCG 2007 한국대표 선발전, 스타크래프트 및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 일정 발표 [8] 구우~5591 07/07/06 5591
3104 [커버스토리] e스포츠 열기 월드컵 안부럽다 몽키.D.루피2876 07/07/06 2876
3103 김민구 이스트로로 이적! [16] 파일널푸르투8707 07/07/03 8707
3102 [서울신문] 부,명예..한국은 프로게이머 천국 4583 07/07/03 4583
3101 [조선일보] 해군에도 스타크 게임단 [24] zry7341 07/07/02 7341
3100 [BBC] Rise of the e-sports superstars [1] namida2539 07/07/02 2539
3099 WCG 2007, 그랜드 파이널 주관 방송사에 美 스파이크 TV 선정! [7] 구우~4220 07/06/29 4220
3098 [소식] IEST2007 발표했다. 우리동네안드2727 07/06/29 2727
3097 [시티신문] e스포츠 '멀티중계' 새 장 열었다. [3] anistar3939 07/06/28 393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