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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7/22 11:02:36
Name 말라뮤트
Subject [아이뉴스]위메이드, 프로게임단 팬택EX 인수 공식추진
'미르의전설' 시리즈를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사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 팬택EX 인수경쟁에 뛰어들었다.

서수길 위메이드 대표는 "e스포츠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위메이드의 글로벌 사업전략 추진을 위해 해채위기에 처한 팬택EX 게임단을 인수해 성장시키겠다"고 22일 밝혔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지난 9일, e스포츠협회와 위메이드가 실무 협상단 회의를 개최했고 위메이드는 인수를 위한 협회의 요구사항들을 수용, 7월말까지 인수를 완료하기로 했고 행정적인 절차만을 남겨놓은 상태였다.

그러나 협회가 인수절차를 매듭짓지 않고 시간을 지연하며 하나은행 측에 인수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파악됐고 이에 위에이드는 협회 측에 공정한 인수업체 선정을 위해 공개경쟁을 통한 공식적인 절차를 진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스포츠 프로게임단의 경우 선수연봉을 비롯한 운영비로 연간 20억원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수길 대표는 "향후 5년동안 게임단 운영을 위한 비용은 물론 e스포츠 발전을 위해 별도로 10억원 이상의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며 "위메이드가 팬택EX를 인수할 경우 한국펩시콜라가 마케팅 제휴를 비롯한 e스포츠 지원을 약속한 상태"라고 전했다.

팬택이 운영해왔던 팬택EX는 에이스 이윤열을 비롯해 나도현, 심소명, 안기효 등 13명의 선수들로 구성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이다. SK텔레콤T1, KTF매직엔스, CJ엔투스 등과 함께 프로리그와 개인리그를 주도하는 빅4중 하나로 꼽혀온 인기팀이다.

팬택계열의 경영이 난맥상을 보이면서 지난 3월부터 팀 매각이 추진돼 왔으나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고 지난 4월부터 e스포츠협회의 위탁관리하에 2007프로리그 등 각종 e스포츠리그에 출전해왔다.

협회는 게임단의 위탁 운영에 월 5천만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왔다. 억대연봉을 받는 이윤열 등 스타급 선수들은 위탁 기간 중에는 '시세'에 맞는 대우를 받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협회는 2007프로리그 전기리그가 종료되는 7월말까지 팬택EX를 위탁관리하는 한편 인수기업을 물색할 계획이었다. 7월말까지 인수기업이 등장하지 않을 경우 팀을 해체한후 소속선수들을 드래프트를 통해 각 게임단에 분할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한편,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의전설' 시리즈를 한국과 중국 시장에 서비스하면서 성장한 온라인게임사다.
위메이드의 자산규모는 450억원, 자기자본규모는 157억원에 달하며 2007년 상반기 동안 매출 198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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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22 11:05
수정 아이콘
위메이드라면... 당시 미르의 전설에서 중국과 떠들썩한 분쟁을 일으켰던...

당시 제가 그 상황을 잘 기억이 안나는데 미르의 전설이 중국에서 서비스하다가 한 중국 서비스 대행업체가 그대로 게임을 복사 전기세계라고 아예 대놓고 표절해서 그것땜에 시비거리가 있었던걸로 기억...
말라뮤트
07/07/22 11:09
수정 아이콘
예 맞습니다.
그때 그사건 저도 기억 하고 있죠... 그나저나 위메이드에서 인수를 하게 되면 새로운 신임 감독으로 누가 될지 그것도 궁금해 지네요~
가즈키
07/07/22 12:04
수정 아이콘
잘됐내요.. 이윤열선수등의 연봉이 최소한 예전만큼 받을수 있었으면 좋겠내요..
07/07/22 12:11
수정 아이콘
아무데라도 좋으니 빨리 인수해줬으면 좋겠네요...
MiniAttack
07/07/22 13:05
수정 아이콘
억대연봉을 받는 이윤열 등 스타급 선수들은 위탁 기간 중에는 '시세'에 맞는 대우를 받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하니

이윤열 선수의 연봉은 어느정도 삭감된듯 보이네요;

하긴 이윤열선수급의 연봉을 지금할수 있는 기업은 얼마 없죠...;
허저비
07/07/22 13:29
수정 아이콘
아~ 이스포스에 나왔던 모 게임회사와 모 은행이 위메이드-하나은행 이었군요...

솔직히 회사 이름도 생소한 편이고...저정도 기업이라면 얼마나 팀을 오래 끌고 갈 수 있을지도 의심되네요
(비록 펩시와 협력하기로 했다지만 구두 약속이란게 뒤집으면 그만이니까요...)
그래서 협회가 하나은행 쪽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기왕 둘중 하나에 간다는 보장이 있으면 전 하나은행 쪽에 한표 던지고 싶군요;;
METALLICA
07/07/22 13:50
수정 아이콘
기업의 규모가 이윤열 선수를 끌어안고 가기는 좀 버거워 보입니다. 이적시킨다면 저비용으로 한번 해볼만 할 것 같지만.
스폰이 든든하다라는 느낌은 안드네요.
07/07/22 13:54
수정 아이콘
아예 능력이 없으면 인수하겠다고 말을 꺼냈겠습니까, 자기들도 생각이 있고 인수해서 이끌 능력이 있을테니 이야기를 꺼냈을건데, 그 회사 사람들도 아닌이상 그 회사가 이렇고 저렇고.. 설레발 아닌가욤..
METALLICA
07/07/22 13:59
수정 아이콘
팬택도 이럴준 몰랐죠. 그래서 그런가 봅니다.
관리자
07/07/22 14:06
수정 아이콘
게임게시판에 오병석님께서 쓰신 글의 댓글을 이 글의 댓글로 옮깁니다.

MidasFan (2007-07-22 13:41:19)
반가운 소식이군요

하수태란 (2007-07-22 13:43:32)
근데 영업이익 150억의 기업에서 20억을 게임단 운영비로 내놓을 수 있을까요..

하로비 (2007-07-22 13:46:26)
정말 반가운 소식이네요.. 어디든 ex 인수 잘 해결되었으면 ...

leuko (2007-07-22 13:48:48)
하수태란님// 그 점 때문에 협회에서 절차를 무시하고 다른 인수자를 찾으려 하는 같습니다..
One bank라는 소리가 있더군요..

앙앙앙 (2007-07-22 14:03:02)
미르의전설2가 중국온라인게임 1위 아닌가요?

셋쇼마루사마 (2007-07-22 14:03:17)
일단 정말 다행이군요...그들이 무적 선수가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하수태란님//
그러고보면, 인수는 무조건 "손해"라는 생각이 드네요....마케팅 측면은 너무 추상적이라서....
The xian
07/07/22 19:0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 안정성이나 자금력으로 따지면 위메이드보다는 하나은행 쪽입니다. 거기에 지금 이사회로 있는 사업체들의 성향도 금융권이 들어왔으면 하고 내심 바랄 듯 하기도 하겠고요. 제가 업계인이지만 아무리 위메이드가 외국에서 수익을 벌어들이는 몇 안 되는 게임기업이라 해도 금융권과 자금력이나 안정성을 겨룰 만한 회사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물론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많은 투자를 할 것인가가 열쇠가 되겠지만요.
Withinae
07/07/22 20:04
수정 아이콘
당연히 하나은행이 좋아보입니다.
HOT강도경
07/07/22 21:47
수정 아이콘
전 펩시로인해서 코카콜라가 나서기를 기대합니다.
하나은행은 이번일 실패해도 E-스포츠에 계속해서 문을 두드릴거라고 보구요.
전 위메이드가 인수했으면 하네요...
똘똘한아이'.'
07/07/23 07:52
수정 아이콘
안전한게 하나은행이 좋쳐~~ 연봉도 제대로 주고
07/07/23 08:42
수정 아이콘
일단은 어디라도 빨리 인수부터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만.. 과연 위메이드가 게임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만한 "안정적" 인 회사인지는......
Spiritual Message
07/07/23 11:24
수정 아이콘
위메이드는 게임업계에서는 비교적 내실있는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그래도 영업이익 75억에서 20억을 게임단 운영비로 지출하는건 좀.. 역시 하나은행이 하는게 나을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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