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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스=이정한 기자]32강으로 개편해 더 많은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 부여

e스포츠계의 양대 방송 리그중 하나인 MSL이 32강으로 확대, 개편된다.

보다 많은 선수에게 MSL 출전 기회를 주기 위한 목적으로 확대, 개편된 차기 MSL은 리그 진행과 선수 선발 방식에서 큰 변화가 생겼다.

먼저 그동안 MSL을 위한 통과 관문의 역할을 해 왔던 서바이버 리그가 전면 폐지되고 MSL 진출자를 선발하기 위한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기존의 서바이버 리그는 선수들에게 너무 많은 시간을 요구, 게임단 관계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시정요청이 있었고 차기 프로리그가 확대됨에 따라 선수들의 일정 관리를 위해 전면 폐지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선수들은 예선을 통과하고 한 시즌을 서바이버 리그에서 기다리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예선 통과 후 바로 MSL 시즌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차기 MSL은 32강 확대로 인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리그에 긴장감을 부여하기 위해 32강은 4인 8개조로 편성, 조별 듀얼토너먼트로 진행되고 16강부터는 녹다운 토너먼트 제도를 도입했다. 16강과 8강은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4강과 결승은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각 라운드별 구체적 경기 진행 박식 및 조지명식 방법 등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이번 2007 시즌1의 32강 생기는 16명의 빈자리는 MSL 예선을 통해 선발된 24명의 선수들과 기존 서바이버 시드 8인의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통해 선발하게 된다. 2007 시즌1 이후 MSL은 시드 8인과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통과한 24명의 선수들로 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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