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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2/28 15:43:11
Name 김연우
Subject 저그팬, 기자에게 안티를 선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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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07/02/28 15:46
수정 아이콘
악플러의 기자 전업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자신의 글 쪼가리에 열받아 하는 상대에게 희희낙낙 할 수 있는 직업이 기자군요. 악플러들의 재능을 마구 개발 할 수 있는 좋은 직업입니다.
07/02/28 15:52
수정 아이콘
이건 뭐...막 가자는 거죠?
07/02/28 15:53
수정 아이콘
하..많은 기자분들이 밤새워가며 열심히 일하시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이건 참.. 일기나 쓰라고 하고 싶네요!!
BluSkai-2ndMoon
07/02/28 16:02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일기인데요?
즐겁게
07/02/28 16:04
수정 아이콘
즐기고 계시네요.
부들부들
07/02/28 16:05
수정 아이콘
이건 독자투고란도 아니고...
항즐이
07/02/28 16:06
수정 아이콘
이건 뭔가요 도대체 -_-;;

그럼 제가 야구 기자 하면서
"오승환이 세이브 왕 하는 한 나는 현 시대를 한국 야구계의 암흑기라고 말하고 싶다." 라고 하는 것이랑 뭐가 다릅니까

포털과 팬들의 반응과 기자/기사의 생명력의 변화 라는 식으로
변증법 비스꾸리 하게 현학적으로 말만 돌려놓고

결론은 "내 관점이 잘못된 것은 없다. 잘 낚였다." 입니까? -_-;;

지난 번 글에는 크게 상처받지 않았는데,
대놓고 특정 종족/선수 까를 하겠다는 건
기자의 기본 소양 상실이라고 봅니다.
07/02/28 16:06
수정 아이콘
이 뭐랄까.. 일기를 일기장도 아니고 신문에 쓰시네 이 분은... 대단하신데요?
07/02/28 16:19
수정 아이콘
관심이 고픈 우리의 소중한 이웃. 사랑해줍시다.
워크초짜
07/02/28 16:20
수정 아이콘
저그팬 아닌데도 안티 되는데요 ㅡ.ㅡ;;

인터넷 기자 되는 방법 진짜 궁금하네요....

PGR 쪽 분들이 훨씬 기사 다운 글입니다.....................
프로브무빙샷
07/02/28 16:20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나왔지만.. 저 기자분은(어쩌면 대부분의 기자분) 사람들의 관심을 상당히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아마 객관적 논평을 하지 않고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논평을 주로 하는 걸로 보아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위한 방편이라고 보이네요...
저 분은 저번 글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다시 이 글을 쓴 것입니다..
이제 관심을 줄여야겠죠..

어느 곳이나 어느 때에나 대다수의 의견을 억지로 반대하고 딴지를 걸면서 관심을 받고자 애쓰는 사람은 있었습니다.. 그들은 온갖 정당한 이유를 붙여대지만.. 사실은 집중을 얻기 위한 반대.. 어줍잖은 차별화를 의식한 반대가 대부분이지요..

관심받는 법 잘 통했네요.. 마재윤의 시대가 도래한 만큼 그 시대에 찬양보다는 그 시대에 대한 우려.. 반발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밖에 없죠... 관심을 끌기위한... 방법 확실하게 통했습니다..

저분에 대한 관심은 이제 그만..
워크초짜
07/02/28 16:24
수정 아이콘
"장재호가 우승하는 동안 워3의 미래는 없다!!!" ㅡㅡ;;
이런 것과 같은 글 ㅡㅡ?
IntiFadA
07/02/28 17:20
수정 아이콘
뭐 별 문제 없는 글이군요.




개인 블로그에 올라왔다면. 한 때나마 기자를 하고 싶어 했었던게 쑥스럽군요.
07/02/28 17:25
수정 아이콘
"이런 사람이 기자를 하는한 우리나라 언론의 미래는 없다?"
07/02/28 18:07
수정 아이콘
유머는 유머게시판에~
진짜 웃긴 점을 찾아드릴까요???
( 장경순 경제전문기자 )
허저비
07/02/28 18:18
수정 아이콘
피드백이 이렇게 빠른 기자분은 처음입니다...독자들의 항의 메일에 기사 자체에 사족까지 달아가면서...게다가 대놓고 관심받고 싶다니...이건 뭐 무한도전도 아니고 -ㅅ-;;

하지만 이분 만평 주욱 다 읽어보니 확실히 재미있기는 합니다. 내용상 편파적인 건 칼럼이라는 특성상 어느정도 봐줘야 하지 않나 싶고...e스포츠도 이젠 많이 성장해서 이렇게 일반 언론에도 기사가 노출되고 있는 마당에...틀에박힌 사실확인 기사보다는 이런 만평도 일부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거기에 따른 비난 악플은 알아서 감당하시길...이번 기사로 이분은 야구 박선양, 연예 배국남의 길을 걷게 되겠습니다~~~ 흐흐흐...
07/02/28 18:19
수정 아이콘
요지는 "난 틀린 것 없고 관심줘서 감사하다(고로 내 반대자는 바보)."
어쩌면 기자는 기사, 객관적이며 불편부당한 기사를 쓴다 내지는 써야 한다는 편견(?)을 우리 모두 갖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ㅡㅡa
저번 기사도 재미로 읽어볼 만 하되 돈 내고 읽을 만한 글은 아니었던 같은데,
이런 논조로 계속 가면 시간 내서 읽을 만한 글도 아니게 될 것 같군요;
내용이나 정성에서 돈 내고 봐도 아깝지 않을 글이 무료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상황에서...(이건 서프라이즈 관계자가 해야 할 걱정)
소비자 입장에서는 자기 페이지뷰 취소나 마이너스 조회수를 기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하는 게 맞겠죠.(기사는 펌글로만 읽고 반응은 메일로 보내는 방법? 그러고 보니 저번 글에 기분 별로였던 분들 중에 댓글 늘려주기 싫어서 메일 보낸 분들도 없진 않을 듯...)
그러나저러나 정말 피드백 빠르신 분이네요.
FreeComet
07/02/28 18:34
수정 아이콘
저번에 한동욱vs이윤열 4강전이 끝나고 피지알에서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았던 기사를 쓰셨던분이 이분인가보죠? 꽤나 새로운 형식의 신문기사형식을 개척한듯 보이는군요
07/02/28 18:41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기엔
이 기사의 유일하면서도 결정적 문제는 '네이버'에 떴다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것도 절묘한 시점에 말이죠
(이 기자가 쓴 지난번 기사가 일간스포츠의 그 말많던
"마재윤이 임요환이 될 수 없는 이유"라는 기사 바로 직후에
네이버에 올라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소한 원래 글이 실린 '데일리서프라이즈'라는 사이트의 성격이나
이 기자분이 쓴 스타크래프트 관련 연재글의 성격을 보면
크게 문제가 될 글은 아닌 듯 합니다.

제가 워낙에 글재주가 없는 탓에 글을 쓰기가 조심스럽습니다만,
이 기사를 일반적인 '게임관련 뉴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듯 해서요.

궁금하신 분들은 '데일리 서프라이즈'라는 사이트에서
'스타크래프트'로 기사를 검색해보시면 편이 나을 듯 합니다.
07/02/28 18:44
수정 아이콘
일기장의 일기만도 못한 글을 어떻게 기사라고 올린건지-_-; 거기다 자기 맘에 안든다고 기사에 블로그 아이디 공개까지.. 가지가지 하네요 아주..
진리탐구의기
07/02/28 18:48
수정 아이콘
.... 별 문제 없어보이는데
07/02/28 19:18
수정 아이콘
블로그라면 이해를 하겠는데............
체게바라형님
07/02/28 19:34
수정 아이콘
원래 저기가 그런 사이트에요.
07/02/28 20:09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남의 아이디 함부로 공개하는건 문제가 없나요?
그래서그대는
07/02/28 20:38
수정 아이콘
결론은 싸우자 이말인가요?

자신의 일기장에 적어두지..
07/02/28 21:23
수정 아이콘
데일리서프라이즈 원문보니..
만평이네요
07/02/28 21:40
수정 아이콘
게임계에서 종족차별은 인종차별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기사 원문에 있는 어느 리플처럼
"황인종 박찬호가 잘나가는건 MLB의 재앙" 이런 수준이죠.
XoltCounteR
07/02/28 21:43
수정 아이콘
가지가지 하네요...

정말 지난기사를 보고 재밌었다 좋은 기사다..라고 한사람이 있나..-_-?
pgr도 언급되던데...점잖게 비판하니까 똥오줌을 못가리네요
에스메랄다
07/02/28 21:59
수정 아이콘
악플러가 많은것도 사실아닌가...
천사들의제국
07/02/28 23:36
수정 아이콘
아이디 공개한것 부터가 에러. 뭡니까 진짜! 기사 내용도 약올리는 것 같고 정말 맘에 안 드는 기자.
kimbilly
07/03/01 00:32
수정 아이콘
인터넷 신문사들이 난립 하면서 쓰레기 기사만 양산되는 꼴입니다. 이 쓰레기 기사들이 이제는 e-Sports 에 오다니...-_-;
VoiceOfAid
07/03/01 01:48
수정 아이콘
독자가 보내준 만화메일을 올린걸 보니까 열받긴 열받았나 봅니다.
"난 이런 만화에 상처안받어 열받지? 열받지?"라고 징징대는 꼴이랄까.
저 만화에 전혀 무심했으면 기사에 올리지도 않았겠죠.
sway with me
07/03/01 02:18
수정 아이콘
음... 경제전문기자께서 쓰신 만필이었군요.^^;;
어쩐지 daily로 surprise 해 주시더니만...
라이크
07/03/01 06:35
수정 아이콘
관심받고 싶어하는구나
마술사얀
07/03/01 07:59
수정 아이콘
VoiceOfAid // 하하....'열받았지? 열받았지? 징징대는 꼴이랄까'
마술사얀
07/03/01 08:13
수정 아이콘
여기 와서 댓글 다시는분들은 다들 읽어보셨겠지만. '마재윤 천하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란 기사는 분명 한글로 써있는데. 다들 어디서 '~ 하는 한 스타는 암흑기' 란 결론을 내리셨나요? 정말 진지하게 여쭙는겁니다. 제가 모르는 제2탄 이 존재하는건가요?
굳이 저렇게 결론을 끌어내려고 한다면 분명히 여러분이 의도했든 안했든 전제 하나를 빼고 있군요.
'~ 한다면 (저에겐) 스타는 암흑기 입니다'
원래 만평에서 이정도 응원글도 용인이 안되는것이었습니까?
벨과세바스찬
07/03/01 12:05
수정 아이콘
이 기자가 쓴 결승전 기사를 보면 마재윤 선수를 '대馬왕'이라고 표현했죠,, 듣도 보도 못한 '대馬왕'...

기자들이 기사 쓰는거 보면 그 기사가 어떤 의도를 품고 쓰였는지 대충 감이 옵니다. 조중동이 괜히 욕먹겠습니까.. 에휴..
상코마네
07/03/01 16:08
수정 아이콘
저는 이분 기사를 아주 좋아합니다.
요리왕 만화책에 있는 오버 묘사와 같은 문체도 좋아합니다.
이분의 스타크경기 묘사는 왠지 읽고 싶어집니다. 읽다보면 미소짓게됩니다.
이분이 파이터 포럼에서 스타크경기에 대한 기사를 쓰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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