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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0/29 19:05:10
Name FELIX
Subject 스포츠칸]협회비 안내 프로리그 퇴출 위기, 천하의 삼성전자가 왜?

‘삼성, 프로리그에서 아웃?’
한국e스포츠협회가 협회비를 내지 않는 프로게임단에 초강경 제재 방침을 세웠다. 유일한 단체전인 프로리그에 출전하지 못하게 하는 것. 납부의무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프로게임단 ‘삼성전자 칸’의 경우 당장 11월부터 프로리그에 나오지 못하는 e스포츠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e스포츠협회의 이사회 운영규정에는 ‘이사회에 참여하는 임원의 소속법인은 협회에 1억원의 연회비를 내야 한다’고 납부의무가 명시돼 있다. 따라서 협회비를 유예받는 비기업 게임단 ‘STX SouL’을 제외하고 10개 게임단은 1억원을 내야 한다. 기한은 올해 7월까지였다.

하지만 이때까지 낸 팀은 ‘SK텔레콤 T1’과 ‘온게임넷 스파키즈’ 2게임단에 불과했다. 그래서 협회는 9월까지 납부기간을 연기했지만 그래도 내는 게임단이 없어서 이달 말까지 재차 연기했다. 그 결과 27일 현재 ‘KTF 매직엔스’, ‘팬택 EX’, ‘CJ 엔투스’, ‘MBC게임 히어로’ 4개 게임단이 냈다. 그리고 ‘르까프 오즈’와 ‘이스트로’는 이른 시일 안에 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빛스타즈도 납부 의사를 밝혔지만 현물 납부를 제안하고 있다. 1기 협회장을 맡으면서 30억원을 투자한 데다가 회사 규모에 비해 협회비가 부담스럽다는 이유다,

그러나 삼성전자 칸은 연회비를 내야 할 의무가 없다며 납부를 거부하고 있다. 협회비 납부의무가 있는 이사회의 임원이 아니라는 것이다. 삼성은 지금까지 이사회 회의에 한번도 참가하지 않았다.

삼성전자 칸의 프런트인 이주연 과장은 “협회 정관이나 규정 등을 보면 삼성이 협회비를 내야 할 법적 근거가 없다”며 “그 사람들(협회)이 근거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돈을 내라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과장은 또 “국제 e스포츠대회인 WCG를 매년 여는 등 e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이사회까지 들어갈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협회 사업기획국 이헌구 국장은 “협회 정관에 따르면 게임단의 대표는 당연직 이사로 이사회 구성원”이라며 “따라서 삼성은 협회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국장은 “삼성에 수차례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지만 아직까지 납부 의사를 밝혀오지 않고 있다”며 답답해 했다.

올 6월 정기 이사회에서 개정된 정관 13조 1항에는 “이사는 본회의 회원총회의 의결로 회원 중에 선임한다. 단 각 게임단의 대표는 당연직 이사로 이사회 구성원이 된다”고 명시돼 있다.

협회는 올해 회비를 내지 않는 게임단을 강력히 제재한다는 방침이다. 이헌구 국장은 “11월 초에 이사회를 열어 회비 미납 게임단은 프로리그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사회 운영규정에는 ‘회비를 미납할 경우 이사회 의결을 통해 협회 공인리그 참여를 제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국장은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하기로 한 내용을 혼자서만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면 판(e스포츠계)에서 나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한 프로게임단 관계자는 “이사회 참여 여부는 해당 게임단의 정책에 따라 결정해야겠지만 참여하지 않으면서 다른 게임단과 같은 대우를 받길 바라면 안된다”며 협회의 제재 방침에 찬성했다.

협회는 회원사로부터 받은 회비로 e스포츠 사업을 진행한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회장사인 SK텔레콤 외에 낸 게임단이 없어 구성했던 여러 사업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

〈권오용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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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링크가 안되서 불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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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사정을 모르니 뭐라 할 수는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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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Life
06/10/29 19:44
수정 아이콘
삼성이 돈이 없어서 못내는건 아닐테고.. 일부러 저러는건데.. -_-
삼성팬들에겐 미안하지만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피투니
06/10/29 19:51
수정 아이콘
1억-_- 이나 하나요? -_-;; 납부 의무가 없다는데 주먹구구식으로 내라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저같으면 안내고 프로리그 안나가겠네요-_- 1억이라...
마인대박이다
06/10/29 19:58
수정 아이콘
협회 연회비가 1억이라니, 도대체 그 돈으로 뭘 하는 걸까요?
그리고 삼성은 WCG에 투자한다고해도 그건 자기네 광고효과를 보기 위해 투자 하는 것 같은데, 거기에 좀 돈 쓴다고 다른 팀 다 내는 돈 안내는건 그렇네요.
06/10/29 20:04
수정 아이콘
각 팀이 1억씩 내도 10밖에(!!) 안됩니다. 심판들, 협회 직원들 월급 주고 이런 저런 사업 하기에도 무척 빠듯해 보이네요.
협회에게 너무 많은 걸 원하면서 지원에는 인색한듯 보여 씁쓸한 느낌이 들 때가 많습니다.
06/10/29 20:21
수정 아이콘
1억은 너무 터무니 없는 금액...
아침해
06/10/29 20:28
수정 아이콘
프로야구는 창단할때 가입비가 200억원이 넘습니다..축구는 50억정도,농구는 15억입니다.
프로스포츠중 창단가입금을 안내는 종목은 없죠..프로야구야 워낙 수익금이 많으니 협회비를 받지 않지만 중계권료가 없는 스포츠는 협회비를 내야 협회가 운영이 되죠..삼성이 협회비를 안낸다니 참 어이가 없군요..다른데도 다 내는데..
BluSkai-2ndMoon
06/10/29 20:33
수정 아이콘
솔직히 1년에 1억도 좀 적어 보입니다 -_- 1년에 10억, 그나마 한빛이 현물로 내면 9억원 가지고 한국 e스포츠의 1년 살림을 책임지는 거라면.... 흠.... 뭔가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Withinae
06/10/29 20:34
수정 아이콘
납부의무가 없다니요? 협회구성시 정관에 합의했고 11개 팀중 10개 팀은 낸다는데 가장 부자팀이 안낸다고 버티다니 어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기사에도 있지만 지금까지 회비를 걷어 사업을 진행한적이 없습니다. 이제 협회에서도 무언가 해보자고 하는데 의무를 하고 요청을 해도 해야지요.
06/10/29 20:35
수정 아이콘
밖에 라뇨 ㅡㅡ
LemonJuice
06/10/29 20:36
수정 아이콘
1억씩이라고 해도 그동안 그돈을 낸적이 없으니 주먹구구로 어떻게 운영을 하냐고 할수도 없죠.
그리고 다른 협회역시나 가입비 내지는 협회비가 있는걸로 아는데요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인가보네요
오윤구
06/10/29 20:44
수정 아이콘
협회는, 오로지 회비로만 운영되는건가요?
BluSkai-2ndMoon
06/10/29 20:45
수정 아이콘
오윤구님//다른 수입이 없으니 어쩔 수 없죠.....
Withinae
06/10/29 20:51
수정 아이콘
우리가 협회에서 해줬으면 하는게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협회에서 기념품을 파는것도 아니고 협회비로 운영도 하고 사업도 해야 하는데, 그걸 못내겠다고 하면, 아니 많아서 부담이 되면 한빛처럼 절충안을 내보던가요. 사실 프로리그에서 삼성이라는 이름으로 경기하는 걸 광고로만 생각해도 몇 억이 문제가 아닐 겁니다.
VoiceOfAid
06/10/29 21:08
수정 아이콘
삼성전자는 굴지의 대기업인데 1억은 우습죠. -_-;
부당한 청구가 아니라면 당연히 내야하는거 아닌가요.
이사회 임원하기 싫으면 이판을 나가던가.
06/10/29 21:3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내는게 당연하죠. 그리고 이스포츠의 판을 생각했을 때 저도 "고작 1억"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10개 구단 해봐야 10억이죠. -_-;;
06/10/29 21:48
수정 아이콘
협회가 중계권료도 없으니 당연히 수익이 없으니 회비로 운영을 해야지요, 따로 수익이 없잖습니까. 더군다나 작년에는 현 회장사인 SKT1만 부담하여 운영을 했다고 하네요.
06/10/29 21:53
수정 아이콘
최악의 경우 삼성이 돈을 안 내서 삼성칸이 프로리그에 못 나올 수도 있겠네요. 그렇게 되면 개인리그에도 출전금지가 될까요?
지난 연도에 sk빼고는 협회비를 낸 게임단이 없군요...
티나크래커
06/10/29 22:17
수정 아이콘
1억은 결코 많은 돈이 아니거 같은데요..협회가 관리해야하는 선수만 100명도 족히 넘습니다. 소양 교육 한번 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겠고, 딱히 수입원이 있는것도 아닐테니..참 그러고 보면 이바닥이 정착하려면 참 많은 난관을 넘어야 할것 같습니다
06/10/29 22:42
수정 아이콘
권리는 없고 의무만 있는 협회. 까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협회. 가끔은 안됐네요. 협회가 무슨 사기꾼들도 아니고.
夜空ノムコウ
06/10/29 22:55
수정 아이콘
흠.. 제가 무식해서 이런말 하는거일수도 있겠지만.. 게이머와 팬들의 젊음과 열정으로 커온 게임계가 이런 금전적 문제로 난항을 겪는다는게 참 우습네요. 꼭 이런걸로 인상 찌푸리게 해야 하나요? 협회건 구단 프런트건 거기서 거기라고 보네요. 그 분들이 얼마나 대단한 분들이신진 모르겠지만 게이머나 팬들만큼 게임에 열광하고 게임을 사랑한다면 이런일로 시끄럽게 하진 않을텐데요.. 가끔은... 선수들이 배고프고 상황은 열악했지만 비록 소규모였어도 참 순수하고 게임에 대한 열정하나로 방송제작진들과 선수들 팬들이 하나가 되었었던 그때가 그리워지네요
타나토노트
06/10/29 23:02
수정 아이콘
프로축구 N리그 1위팀이 K리그로 승격될때도 10+10억을 내는 걸로 알고 있는데...
삼성전자칸이 프로리그에 나와서 경기하고 이기는 걸로 따져도 광고효과 1억은 넘을 것 같군요.
항즐이
06/10/30 03:47
수정 아이콘
누구의 옳고 그름을 떠나..
夜空ノムコウ님의 사고는 조금 위험합니다.
그건 아마추어 스포츠죠.

젊음과 열정으로 키운 이유가 , 목적이 뭡니까?
더 많은 선수가 좋은 플레이를 하고,
더 많은 팬이 그걸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황 - 즉 프로스포츠로-을 만들자는 것 아닙니까?

"프로"는 철저한 현실감각을 바탕으로 합니다.
프로들의 대회, 프로들의 경기, 프로들의 생활

그들에게 충분한 자금력 없이는 우리가 사랑하는 게이머와 게임은 유지될 수 조차 없습니다.

아니면,
초창기의 그 그리운 시절이 좋으니 돌아가자는 이야기는 아니시겠죠.

배고팠지만 하나되었던 시절은 성공한 현재가 존재하기에 말할 수 있는 환상입니다.
사실은, 굉장히 불안하고 슬펐던 시절이기도 하죠.
절대 그립지 않습니다. -_-;;
돈이 없다고 순수한 것도 전혀 아니고 말입니다.

프로니까 이런 일도 생기는 겁니다.
애정이 없다기 보다는, 프로로서 운영하다보면 현실적인 이권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죠.
우리야 눈 찌푸리는 정도지만, 당사자들은 상당한 고민이 있을지도 모르구요.


속 사정을 정확히 모르니 뭐라 첨언하긴 곤란하지만,
프로니까 이런 일도 생긴다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삼성프런트의 입장이라는게 있겠지만,
모기업과의 조율을 통해 게임협회에 힘을 실어주기를 바랍니다.

또한, 협회도 삼성 프런트에 제시할 만한 매력이 적거나
협회의 방향이 삼성 프런트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테지요.

서로 잘 조율해서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씁쓸한 마음은 지울 길이 없지만,
어서 봉합되기를 바랍니다.
06/10/30 05:09
수정 아이콘
夜空ノムコウ님// '이런걸로'라고 할 만큼 돈 문제가 저급한 문제가 아닙니다. 돈의 존재 이유를 망각한체 맹목적으로 돈을 추구할 필요도 없지만 돈문제를 일부러 천하게 볼 필요는 없지요.
질롯의힘
06/10/30 08:48
수정 아이콘
한빛의 현물은 무엇일까요? 스타와 워3CD? 스타CD라면 통합본만 2000여개를 주는건가? 뭔진 모르겠지만 궁금하네요
연식글러브
06/10/30 10:01
수정 아이콘
지방의 견실한 중소기업의 대차대조표 화폐단위가 백만원부터입니다. 이런데 삼성의 경우 1억이면 우리가 1000원짜리 가지고 있는것 같을겁니다.-_-;; 협회가 주장하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정관에 저렇게 제시되어있고 임원의 권리가 있으면 당연이 내야죠.임원은 무한책임사원 아닌가요? 머 뒷배경 이런건 모르겠구요.
그리고 9억(한빛제외)으로 솔직히 말해 다른 프로스포츠라면 코도 못붙칠 금액입니다. 협회는 머 땅파면서 운영하나요?-_-;; 하여튼 잘 해결되길....
블루이벤트^-^
06/10/30 12:08
수정 아이콘
당연히 협회의 운영을 위해 모두 각자의 역할에 맞는 부담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아예 프로라는 이름을 빼고 순수 아마추어 리그만 운영하면 되겠죠....
夜空ノムコウ
06/10/30 19:15
수정 아이콘
그냥 안타까운 마음에 몇자 적었는데 항즐이님께서 장문의 답변을 해놓으셨네요 '판에서 나가라'에 제가 조금 흥분했었나 봅니다. 이헌구 국장님 일꾼은 나눌줄 아시나요? 왜 애들한테 니네 게임 하지 말라고 그러세요? 하핫;; 꼭 제가 세상한탄하는 늙은이 같지만 말입니다. 게이머들도 그렇고 주 시청자들도 그렇고 주로 10대와 20대 초반층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런걸로' 상처가 될 수 있단걸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쉬는시간에 모여서 '삼성칸 1억! 안내서 프로리그 못나온대. 송병구 못보겠네...' 하고 있을 거란 생각에 씁쓸하네요. 이 세상에 '돈'문제로 걸리면 어떤 상황이 연출되는지 지켜보기엔 너무 어린 애들일 뿐인데 말이죠... 옛날로 돌아가자는건 절대 아닙니다. <서지훈 연봉 0원테란> 같은 악플들에 가슴아파하던 그 시절이 그리운건 아니니까요. 판이 커질려면 이정도는 당연히 겪어야 겠죠
팀플유저
06/10/30 21:45
수정 아이콘
사실 삼성전자는 돈도 많이 버는데 그깟 1억쯤이야.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삼성 입장에서는 금액이 터무니 없고 또한 투자할 가치가 없어서 그런게아닐까요? 기업이라는게 손해보는 장사는 1원도 안하려하니까요.
포르티
06/10/30 22:52
수정 아이콘
여하간 이래저래 기업으로서의 삼성을 좋게 볼 수 없습니다.
06/10/30 23:26
수정 아이콘
금액이 터무니없지는 않죠.

회비도 안 내고 이사회도 참여하지 않는데.

옹호할 근거는 적을듯.
아띠~~또져따
06/10/30 23:52
수정 아이콘
이사회 임원이 아닌 이상 1억원을 낼 필요가 없다는 삼성이랑 게임단 대표는 당연직으로 이사회 임원이라는 e스포츠협회. 결국 정관 해석의 문제로군요.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내야할 이유가 없는데 내는 것도 웃기긴 하니까요. 근데 협회 운영비를 단순히 협회비만으로 충당하는게 맞나요? 제 생각에는 협회 운영비랑 협회비는 다를 것 같은데. 그리고 협회 수익구조도 궁금하네요.
06/10/31 00:40
수정 아이콘
그런데 10억씩이나 걷어서 도대체 어디다 쓰는거죠?
06/10/31 01:28
수정 아이콘
해석의 문제가 아니죠. 어느 스포츠나 협회 운영비는 협회비를 토대를 하기로 마련이고 특히나 수익이 빈곤한 우리나라 스포츠는 더욱 심합니다. (이시회 임원은 솔직히 핑계에 가깝죠.)

우리나라 사무국 수익구조는 e스포츠를 떠나서 어디서나 회장과 이사회(구단) 비용이 토대가 되기 마련입니다. 가장 그나마 협회 수익구조가 비교적 낫다는게 매일같이 욕먹는 축협이라는 걸 떠올리시면 말 다했죠.

게다가 앞서 분들이 지적하신대로 중계권료나 입장료등도 전무하죠. 타 스포츠를 비교하자면
그리고 심판진+협회 운영비+소양 교육등등
게다가 협회에게 많은 일을 요구하고 싶으면 회비는 당연하고

10억씩이나가 절대 아니죠. 의외로 타 스포츠를 생각하면 절대 빈곤에 가깝죠.
아띠~~또져따
06/10/31 01:50
수정 아이콘
삼성이 굳이 회비 납부를 거부하는 이유가 있을 듯 한데요. 굴러다니는 돈이 있고 거저먹는 놈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라, 불신증이 머리에 박혀 버렸네요.-_-
Lucky_Tyche
06/10/31 02:39
수정 아이콘
단순히 회비 납부에 대한 문제라기보다 SK가 주도하는 협회에 삼성이 따르지 못하겠다는 문제겠지요. 삼성쯤 되는 기업이 WCG라는 국제 대회까지 열면서 이스포츠를 선도해나가고 싶은데 대한민국 이스포츠 판의 실세는 자기들이 아니라 SK라는 게 마음에 들지 않는 건가 하고 생각해봅니다.
삼성이 협회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협회의 권위를 무시하면서 왜 소속 프로게이머들을 협회 공인 대회에 아무렇지 않게 내보내고 협회가 주도하는 프로리그에 내보내는지는 알 수가 없네요. 결국 누릴 건 다 누리면서 책임은 지지 못하겠다는 심보랄 수 밖에요.
예전에 삼성소속 선수들이 방송에서의 유니폼 노출 문제때문에 대회에 출전못하던 시절이 있었죠. 그때는 돈들여 후원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당연하다는 생각으로 이해했고 나오지 못하고 묻힌 선수들이 안타까웠지만 별 도리가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또 삼성이라는 기업의 입장때문에 삼성 선수들이 프로리그에서 퇴출당한다면 그 입장을 이해해줄 수가 없을 것 같네요. 삼성측이 회비 납부를 거부하면서 내세우는 이유라는 것도 그저 핑계에 불과한 것 같아서 납득이 안되구요.
뭐 이제까지 협회와 관련된 여러 사항들이 어떻게 진행되었던가를 생각해보면 이번에도 큰 탈 없이 무난히 해결되버릴 것 같기도 하지만 아무튼 삼성이 왜 이렇게 국내 이스포츠 협회와 등을 돌리는지 참 실망스럽습니다. 잘못된 점이 있다면 뛰어들어서 함께 고쳐나가야 할텐데 아예 무시하고 나몰라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러네요.
타조알
06/10/31 02:52
수정 아이콘
누구를 위한 건지..음.........
06/10/31 07:54
수정 아이콘
위에서 다른 분들이 언급하신 프로야구나 K리그의 경우를 따지면 10억씩이 아닙니다 ㅡㅡ;

각 게임단마다 1억씩을 내는데 다른 스포츠의 경우 가입비만 위엣분들이 언급하신 것처럼 200억 50억 15억 정도입니다.

여기 부정적으로 댓글 다시는 분들은 참... 다른 스포츠의 경우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반이 약한 이스포츠이기에 1억씩으로 한정짓는거죠,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게 아닌가 우려가 될 정도입니다.
06/10/31 11:12
수정 아이콘
대체 달랑 10억 걷어서 어디다 쓰겠다는건지. 이 판이 아무리 작다지만-_-;
랩퍼친구똥퍼
06/10/31 11:58
수정 아이콘
지금 협회가 돈 벌 방향이 많지가 않습니다. 물론 있다고 해도 돈은 주어야 겠죠.
만약 협회가 추최사를 만나서 추최를 하고 온겜, 엠겜한테 중계료까지 받을려고 한다면 온겜, 엠겜 망할지도 모릅니다.
그나마 1억을 걷으려는거죠. 일반인에게는 큰 돈일지 모르지만 스포츠에서 볼 경우 적은 돈입니다. 그리고 협회의 기반을 잡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돈일껍니다. 협회가 망한다면 e-스포츠의 발전은 후퇴할수도...
오가사카
06/10/31 17:31
수정 아이콘
E-SPORTS 에서 10억이란돈이 작은건 아닌데요? 사실 협회 지난1년간 아무짝에도 하는일 없었잖습니까? 10억가지고 자기들 월급 4,5천씩 때가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배고프고 돈없는 겜머들이 대다수인점을 생각하면 사용처를 분명히 해야할것입니다.
06/10/31 18:50
수정 아이콘
오가사카님// 위의 기사를 보면 작년에는 SK만 회비를 냈다고 나옵니다. 1억(+a가 있겠지만) 가지고 운영을 했다는 거죠.
06/10/31 19:14
수정 아이콘
그나마 회비라도 제대로 걷힌 다음에 하는 일에 대해 책임을 묻든말든 해야죠. 저 돈으로는 이지호 감독님이 오셔도 답이 없네요-_-;;;
랩퍼친구똥퍼
06/10/31 19:43
수정 아이콘
글 보시면 비기업팀인 STX소울은 제외시켜주셨다고 합니다. 연습생은 돈이 없겠지만 스폰서가 생긴지금 돈 없는 겜머들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타 스포츠도 2부리그 3부리그 선수들은 배고파합니다. 연습생들도 배고파하는건 비슷하겠죠.
조폭블루
06/11/01 01:29
수정 아이콘
꺄아~님 // 왠지 모르게 이지호 감독님이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팬이야
06/11/01 17:00
수정 아이콘
몇몇분들이 이스포츠가 10억씩이나 받아먹냐고 하시는데.. 협회는 자선사업가인가요.. 사무실 운영. 직원&심판 급여같은 작은 것에서부터 커리지매치, 100여명이 훨씬 넘는 프로게이머 소양교육, 케스파 컵같은 뜻깊은 대회 진행까지.. 모두 공짜로 진행했을까요..
폭렬저그
06/11/01 19:00
수정 아이콘
삼성이 겨우 1억가지고 그러지는 않을듯....

다른 뭔가가 뒤에 숨어 있는게 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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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1 [OSEN]'대 역전극' 르까프 파죽의 5연승, 삼성전자 충격의 4연패 [1] 블루마운틴3270 06/10/29 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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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9 [동아일보]한국 프로게이머, 뇌부터 다르다. [3] 풍운재기3859 06/10/27 3859
2858 [OSEN] MBCgame, W3 리그 (Warcraft III World War) 개최 [5] kimbilly3906 06/10/26 3906
2857 [OSEN]프로리그 2007 시즌 전, 후기리그 각각 2회의 풀리그 시행 [1] homy3436 06/10/26 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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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5 [파이터포럼]공군입대 프로게이머, 프링글스 MSL 시즌2 결승 통해 첫인사 [2] 블루마운틴3135 06/10/26 3135
2854 [OSEN]협회 비속어 사용 게이머 중징계 [8] #Alchemist#TRY3635 06/10/25 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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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8 [마이데일리]'천재' 이윤열 vs '영웅' 박정석, 2회 슈퍼파이트 빅매치 성사 [14] 괴물테란4381 06/10/17 4381
2847 [조선일보]“레전드 킬러 뒤엔 하루 40게임의 연습있었다” [9] 블루마운틴4655 06/10/16 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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