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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파이팅. ^^

OSEN=고용준 기자] "프로리그 2007 시즌 전, 후기리그 각각 2회의 풀리그 시행'


한국 e스포츠협회는 지난 25일 리그활성화 소위원회의를 갖고 내년 시즌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지난 8월 말 가졌던 'e스포츠 관계자 워크샵'의 논의 결과에 따라 현재 전, 후기리그 각각 1회의 풀리그로 진행된던 프로리그 방식을 전, 후기리그 각각 2회의 풀리그로 시행할 것을 결정했다.


이사회 실무자 중심의 위원과 감독, 방송사, 기자단 등으로 구성 자문단은 2007시즌 운영방안에 대해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를 통한 프로리그 위상제고 ▲팬들을 위한 다양한 리그 프로모션 방안마련 ▲리그 집중을 통한 수준 높은 경기의 제공 등 3가지 안건에 대한 논의가 의뤄졌다.


우선 프로리그 경기수를 확대해 데이터 신뢰성 확보와 선수 활용폭의 확대라는 차원에서 전, 후기리그 각각 1회 풀리그만 시행하던 것에서 각각 2회의 풀리그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동시에 중계방송 컨텐츠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현행 한 경기 동시 생중계 방식을 탈피, 새로운 방식을 원점부터 논의하고 경쟁을 통한 주관방송사 선정과 집중을 통해 리그 프로모션에 더욱 박차를 가해 적극적으로 방송사가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그 밖에도 프로리그와 개인리그 종료시점이 비슷한 것에서 오는 주요경기 일정 충동을 최소화해 팬주목도 저하 방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와 관련해 협회 사업기획국 이헌구 국장은 "내년도 리그 활성화를 위해 기본안을 빠른 시일 안에 확정, 팬들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는 리그를 만들겠다"면서 "최대한 많은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자들과 면밀히 협의해서 세부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