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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1/10 16:19:47
Name 가을이
Subject [스포츠조선]신예 최연성, 데뷔 9개월만에 스타리그 결승행

2003.11.9(일) 15:00

데뷔한지 9개월만에 대형 사고를 냈다. 신예 테란 최연성(오리온)이 'TG삼보배 MBC게임 스타리그'(MSL) 최종결승전에 진출했다.

모두들 설마했다. 최연성이 6일 패자전 결승전에서 맞붙은 상대가 바로 '천재 테란' 이윤열(KTF)이었기 때문.

그러나 최연성은 'JR메모리'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기적적인 역전극을 성공시키더니 '물량전의 대가' 이윤열과 대규모의 힘 싸움을 벌인 결과 3대1 승리를 거뒀다. 팬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 최근 테란-테란전 가운데에서 최고 명승부였다는 평이다.

이로써 최연성은 오는 30일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홍진호(KTF)를 상대로 첫 우승을 노린다. 최연성의 공식경기 데뷔는 지난 2월16일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예선, 방송 데뷔는 3월15일 온게임넷 프로리그 1라운드 3주차로 게임리그 사상 가장 빨리 정상에 도전하는 선수 중 하나로 기록됐다. 공식전 전적은 53승18패로, 무려 75%에 달하는 경이적인 승률을 기록 중.

한편 오리온은 지난 8월 프로리그 우승에 이어 마이큐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박용욱), MSL(최연성)까지 결승에 진출하는 등 명실상부한 명문팀의 위용을 갖추게 됐다.

< 전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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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익
03/11/10 16:22
수정 아이콘
주훈감독님이 발굴해낸 최고의 신인이 최연성선수죠.
제 생각엔 현존하는 테란유저중 5손가락 안에 드는 선수가 되어버렸
다고 생각하는데 만약 우승하게 된다면 올해의 루키는 최연성선수가
확실할 거 같습니다.
03/11/10 18:20
수정 아이콘
우승 못해도 올해 최고의 루키에 한표.. -_-)//
FreeZone
03/11/10 22:17
수정 아이콘
30일... 왜이렇게 늦게 하나요 -_-;;
BrooDLinG
03/11/10 23:53
수정 아이콘
공식전 전적을 3승18패로 봤다는....
그래도 이번에는 제발 홍진호선수가 우승했으면 하는 바람이...
귀차니즘
03/11/11 02:37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의 우승에 올인합니다..
03/11/11 03:18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대 테란전은 최강이지만...
나머지 종족전은 아직 나다와 박서에 아직 못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옐로우에게 저두 올인-_-v
랜덤테란
03/11/11 09:43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한게요.2003년에 공식 방송경기에 데뷔하고
2003년에 결승진출 이야 참 역대 게이머들중 이런 사례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초고속 성장입니다.
최연성선수 동양의 차세대 에이스로서 손색이 없을만한 선수입니다.
현재도 거의 프로리그에서는 개인전 에이스입니다만...
멜빵바지
03/11/11 12:19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 우승에 올인..
박서가 있기에 -_-;;
최연성선수의 대저그전 능력을 확실히 볼수 있을거같네요.
물탄푹설
03/11/11 12:22
수정 아이콘
헌데 도대체 겜비시는 결승전을 거진3주후인 30일로 하는건지....항시 온게임넷에 비해 늦게 하려는듯 한데 어찌되건 최연성선에게 몰표
설탕가루인형
03/11/11 12:57
수정 아이콘
오리온 창단할 즈음에 요환선수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해줄 신인을
보여주겠다"고 한말은 거짓이 아니었군요. 동시 스타포트 6개 -_-;;
03/11/11 18:17
수정 아이콘
준비기간이 많다는 것은 최연성 선수에게 더욱더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 같네요... 최연성 선수의 3:2승을 예상합니다.
03/11/11 19:33
수정 아이콘
5번이나 그에게 같은 시련을 줄수 없습니다. 죽어도 우승하십시요! 옐로우!
RaiNwith
03/11/12 00:59
수정 아이콘
네. 이번만큼은 제발.... 옐로우의 우승을 보고싶습니다.
물량테란
03/11/17 18:41
수정 아이콘
OOv가 우승을 하건 준우승을 하건 올해 최고의 신인임엔 변함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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