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 www.e-sports.or.kr)는 2006년 8월 비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지난 3일(목)부터 신청 받고 있는 2006년 하반기 심의를 시작으로 8월7일(월)에는 준 프로게이머 평가전, 8월14일(월)에는 이를 바탕으로 “스타크래프트 종목 프로게이머 신인 드래프트”가 치러진다. 8월21일(월)에는 스타크래프트 종목 프로게이머 정기•소양교육이 있을 예정이며 8월22일(화)에는 스타크래프트 종목 외 프로게이머 정기•소양교육이 개최된다.

2005년 상반기에 처음 도입되어 3번째 개최되는 이번 드래프트는 프로게임단이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행사로 약 50명의 신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신인들이 자신의 실력을 각 프로게임단에 보여줄 수 있도록 용산 상설경기장에서 준 프로게이머 평가전을 실시하는데  평가전의 결과는 프로게임단 지명에 중요한 정보로 활용될 예정이다.  드래프트 지명 순서는 “SKY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게임단 성적의 역순이며 2명의 우선 지명선수를 포함하여 최대 5명의 선수를 지명할 수 있다.


8월21, 22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2006년 하반기 프로게이머 정기•소양교육은 “프로게이머 친교의 시간”, 2차례에 걸친 전문강사에 의한 강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예정되어 있다..

8월11일(금)에 발표되는 심의는 신청자가 제출한 입상경력 중 지난 1년간 공인대회 및 공인대회에 준하는 대회에서의 입상경력을 평가하여 준 프로게이머 또는 프로게이머 대상자로 승급되는 기회를 부여하고 프로게이머로 인증 받은 종목과 실제 활동하고 있는 종목이 다른 경우 현재 활동하고 있는 종목에서 공인대회 및 공인대회에 준하는 대회에서 입상경력을 평가하여 종목변경의 기회를 준다.

이에 대해 협회 경기국 이재형 국장은 “커리지매치, 드래프트, 소양교육을 거쳐 훌륭한 신인들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