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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14 11:58:53
Name 로서
Subject e스포츠 국제기구 만든다
[디지털타임스]

문화부, 9월 국제심포지움 개최… 세계화 주도권 확보

주요국가 관계자 100여명 초청


문화관광부가 헤게모니 다툼이 치열한 국제 e스포츠분야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해 국제기구 설립을 추진한다.

13일 문화부와 한국게임산업개발원에 따르면 오는 9월 e스포츠 국제교류협의체 구성을 위한

`국제 e스포츠 심포지움'이 열린다.

이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한국게임산업개발원과 한국e스포츠협회는 국내 e스포츠 관련 협단체와

프로게임단 관계자는 물론 세계 주요국가의 e스포츠 관련 정부 기관과 단체, 민간 전문가,

주요 대회 조직위원회 및 주관사, 미디어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 3일간 서울에서 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초청 대상에는 프랑스와 중국, 러시아, 칠레 정부 관계자와 e스포츠월드컵(ESWC, 프랑스 주관)ㆍ

사이버프로게임리그(CPL, 미국 주관) 등 국제대회 조직위관계자를 비롯해

미국ㆍ네덜란드ㆍ독일ㆍ스웨덴ㆍ브라질ㆍ영국ㆍ이탈리아ㆍ포루투갈ㆍ호주ㆍ인도 등 16개국 e스포츠 전문가와

해당 국가 e스포츠 담당 기자들까지 포함돼 있다.

문화부와 개발원은 e스포츠 종주국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고 e스포츠 선도국가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제 심포지움을 추진키로 했다. 실제 국제 e스포츠 분야에서는 종목과 대회운영의 비표준화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데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대회로 인해 국제대회 비효율성 문제가 대두되면서 국제기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부는 e스포츠 관련 각 국 정부와 민간 단체 전문가를 초청, e스포츠 사상 최초이자

최대 규모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함으로써 e스포츠 분야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한편,

이를 통해 범국가적인 국제대회 창설을 추진하고 더 나아가

한국 주도의 국제 e스포츠 기구(가칭 국제 e스포츠 위원회) 설립 기반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심포지움은 국제 e스포츠계 공통의 관심사를 도출해 내고 이를 통해 `국제 e스포츠 위원회'

설립을 유도하기 위한 토론회와, e스포츠 표준화 및 국제대회 공동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로 구성돼 있다.

이 자리에서 문화부와 한국 e스포츠 업계는 △e스포츠 국제교류 협력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월드사이버게임즈(WCG, 한국 주관)와 ESWCㆍCPL 교류 방안과 △국제 대회 종목 및 대회 방식 표준화 방안

△e스포츠의 정식 스포츠화를 위한 국제 협력 방안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한국e스포츠협회는 각국 e스포츠 관계자 및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e스포츠 문화와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처럼 정부와 개발원, 한국e스포츠협회가 국제 e스포츠 심포지움을 추진하는

이면에는 e스포츠가 확산되고 관련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선진국들이 관련 국제기구 설립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문화부는 우리나라가 한발 앞서 관련 대회와 행사를 주최함으로써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오는 9월로 예정된 국제 e스포츠 심포지움은 e한국 e스포츠 세계화의 첫 걸음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국제기구 설립 건은 우선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말을 아꼈다.

이택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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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ardMo진종
06/06/14 15:06
수정 아이콘
전세계적 국제기구라면 아쉽지만 스타를 버려야 합니다. 다른국가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면요;;
06/06/14 15:24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에서 가장 틀을 잘 갖춘 스타를 버린다면...
06/06/14 16:11
수정 아이콘
스타를 버릴이유는 또 뭐가있습니까; 게임종목을 하나로만해야된다면
모르겠지만요.. 그들의 스타판과 우리나라의 스타판은 현저히차이가있고
그래서 재미를 더 못느끼는 부분도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우리나라 경기를 보면 그들도 다시 스타에 빠져들지도 모른다는생각도들고요 , 그렇지 않더라도 스타와함께 다른게임도 같이 발전해나가면
되는 거니까요.
06/06/14 16:15
수정 아이콘
스타를 버릴 필요는 없죠. 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인기가 있고 소수지만 세계적으로 매니아들이 있는 게임이니까요. 다만 현재 케스파처럼 워3와 카스, 퀘이크 등을 X무시했다가는 절대로 성립될 수 없겠죠.
My name is J
06/06/14 16:25
수정 아이콘
스타를 버릴 필요는 없지만 그만큼 다른 종목 역시 독립적이고 공평한 시선으로 관리를 해야지요.
여튼 반가운 뉴스기는 하네요.
06/06/14 17:15
수정 아이콘
한국 문화관광부,한국게임산업개발 주도 하 라면..
거의 뭐.. 초청하는 사람들 한국 구경 시키켜주는 일 밖에는 안 될 듯..

발전적이지 못한 서로 자존심과 말싸움과 필요 없는 질문과 대답들로
행사가 반이 채 끝나기도 전에 참석자 절반이 이상이 그냥 나가버릴 것 같은 상상도 되고..

위 와 같이 한다면..
WCG와 함께.. 한국을 종주국으로 모두들 한국 앞에 CPL이건 ESWC건 우리 앞에 무릎을 꿇고 충성을 받치라고 말하려는 것 처럼 보이네요...

제 짧은 식견으로는
각 세계권 대회 대표 인사들과 여러 리그 관계자, 한국 KeSPA와 프로게임협회등 여러 인사들과 기자들이
스위스에 딱 모여서 (WESA라고 해야 하나요?) 세계 E스포츠 협회와 그와 관련된 얘기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하다 봅니다..
06/06/14 23:11
수정 아이콘
[sn]=1&ss[st]=1&ss[sc]=1&ss[kw]=BluSkai&bbs_id=community_freeboard2&page=&doc_num=20335 target=_blank>http://fpskorea.com/board/view.php?&ss[sn]=1&ss[st]=1&ss[sc]=1&ss[kw]=BluSkai&bbs_id=community_freeboard2&page=&doc_num=20335

오랜 시간동안 천천히 준비하려고 했던건데, 문광부에서 선수를 치고 말았군요 ㅠ_ㅠ

제대로 안하면 문광부 테러해버릴겁니다 ㅡㅡ+
06/06/15 00:51
수정 아이콘
제대로 할일이 없으므로 테러나 준비 해야겠습니다.
신예ⓣerran
06/06/15 18:42
수정 아이콘
스타를 버려할 필요는 없다하지만 세계적인 추세와는 영 맞지않는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06/06/17 18:27
수정 아이콘
그런식으로 치자면 태권도나 아이스하키도 올림픽에서 빠져야 겠죠..
06/06/17 20:01
수정 아이콘
8486님//태권도는 제가 잘 몰라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만, 아이스하키와 비교하시는 건 좀 무리 아닌가요? 아이스하키야 우리나라에서는 비인기 종목이지, 가까운 일본만 하더라도 프로리그가 있는걸로 아는데요? 미국이야 말할것도 없고, 유럽에서는 러시아등 4개국이 LG의 후원으로 매년 'LG하키 게임'을 한다고 하구요.....

우리나라에서만 흥행을 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리그......
일본, 미국, 유럽등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아이스하키 리그......

비교가 가능할까요?
신예ⓣerran
06/06/17 20:11
수정 아이콘
비유가 심히 부적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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