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온게임넷 프로리그 결승...한빛-오리온 '대접전' 예고
2003-08-19 12:01
'한빛', '오리온' 1등성★ 가리자!
23일 온게임넷 프로리그 결승 관록 VS 패기 '대접전' 예고
◇ `한빛' ◇ '오리온'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팀을 가린다. 지난 3월1일 개막, 6개월 동안 게임 리그의 새로운 차원을 연 'KTF EVER컵 온게임넷 프로리그'(스포츠조선 공동주최, 게임앤컴퍼니www.gamenc.com 주관) 결승전이 23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온게임넷 스타리그 최다 우승팀'인 한빛스타즈와 '최고 스타 임요환'을 내세운 오리온의 맞대결. 7선5선승제, 개인전 5, 7경기에는 중복 출전이 가능하다.
1라운드까지만 하더라도 중위권에 머물렀던 한빛은 2라운드에서 파죽의 4연승을 거두며 정규시즌 1위를 차지, 팀 분위기가 바짝 달아올랐다. 10승2패의 경이적인 승률을 거둔 강도경-박정석 팀플조가 든든하다. 개인전에서는 '스타리그 연속 4강'의 박경락과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는 '미소 테란' 나도현, 2002네이트배 우승자 '불꽃 테란' 변길섭, '타이슨 저그' 정재호 등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반면 오리온은 프로리그를 통해 얻은 자신감과 경험, 상승세에 기대를 건다. 프로리그에서도 7승2패를 거둔 '테란의 황제' 임요환과 프로리그 개인전 1위(7승) 최연성 '투 톱'이 개인전 2승을 노린다. 김성제-이창훈에 박용욱까지 가세한 팀플도 만만치 않다. 온게임넷 스타리그 3회 연속진출을 자랑하는 김현진이 뒤를 받친다. 오리온은 프로리그 개인전 1위, 팀플 3위.
실제로 프로리그가 시작된 이후 오리온 전 멤버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뒤지는 경험은 패기로 극복한다는 전략.
지난 99년 프로게임의 탄생 이후 단 한번도 기록된 일이 없는 '프로리그 우승팀'의 영예가 걸려있다. 게임리그 사상 최고의 접전이 예고된 셈이다. < 전동희 기자 temp@>
◇ 한빛 선수 명단
이 름
프로리그 총전적(개인/팀플)
강도경(저)
11승2패(1승/10승2패)
나도현(테)
4승2패(4승2패/-)
박경락(저)
1승5패(1승5패/-)
박정석(프)
15승3패(5승1패/10승2패)
변길섭(테)
1승1패(1승1패/-)
정재호(저)
3승(3승/-)
계
25승11패(15승9패/10승2패)
◇ 오리온 선수 명단
이 름
프로리그 총전적(개인/팀플)
김성제(프)
6승7패(1승3패/5승4패)
김현진(테)
2승2패(1승1패/1승1패)
박용욱(프)
1승1패(1패/1승)
이창훈(저)
7승5패(3승1패/4승4패)
임요환(테)
7승2패(5승2패/2승)
최연성(테)
7승1패(7승1패/-)
계
23승13패(16승8패/7승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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