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G2006 MASTERS 참가선수 최종 확정



세계최강 SK게이밍, WEG 마스터즈 참가 확정



  -      주전선수 부상회복, WEG 출전 사인
  -      해외언론, “세계 e스포츠 사상 최고의 흥행카드”
  -      wNv, Complexity 등 WEG MASTERS를 위해 전지훈련











2월 22일 ? 카운터스트라이크 종목의 e스포츠 세계 최강팀으로 군림하는 SK-Gaming(슈로엣 코만도 게이밍팀. 스웨덴)이 WEG 마스터즈 참가를 확정 지었다. 이로써 카운터스트라이크 8팀, 워크래프트3 8명등 세계 최강의 프로게이머를 뽑는 e스포츠의 왕중왕전 ‘WEG 마스터즈’의 전 참가 선수가 확정 발표되었다.



SK-Gaming은 당초 주전선수인 크리스챤 리드스트롬(Christian Lidstrom)의 건강에 문제가 있어 WEG 마스터즈 참여가 불투명했으나 리드스트롬의 건강이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고, 선수들이 마스터즈 참가를 강력히 희망해 최종 참여를 결정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최종 출전권의 주인공인 SK-Gaming(스웨덴)은 지금까지 전세계 어떤 팀보다 세계대회를 가장 많이 석권했으며 지난해 CPL 섬머와 윈터 두 개 대회를 모두 싹슬이 하며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한 팀이다. 카운터스트라이크의 ‘레알마드리드’라 할 만한 팀이다. 이미 실력면에서나 인기면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을 확정 지은 가운데 유독 세계 랭킹 1위인 SK-Gaming 만이 주전선수의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해 전세계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Sk-Gaming이 마스터즈 출장을 최종 확정 짓기 전 SK-Gaming의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전세계의 많은 팬들이 몰려 SK-Gaming의 출전을 촉구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SK-Gaming의 커미셔너 ‘안드레아스 도텐슨’은 “WEG 마스터즈는 카운터스트라이크라는 게임이 생긴 이래 최고의 대회이며, SK-Gaming이 마스터즈의 첫 번째 챔피언이라는 영광스런 타이틀을 차지하는 것은 다른 어떤 일보다 우선되는 (First Priority) 일이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타 팀 선수들 또한 마스터즈 준비에 전격 돌입했다. 지난해 WEG2005 시즌3 카운터스트라이크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중국의 wNv는 강도 높은 훈련을 위해 중국 란저우에 캠프를 차리고 전지훈련을 실시 중이다. 또한 미국의 Complexity는 유럽의 강팀들과 연습을 위해서 스웨덴의 수도인 스톡홀름에 2주 일정으로 전지훈련을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Complexity 는 스파링 파트너로 한때 세계 랭킹1위였던 NiP를 섭외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이 밖에 WEG 마스터즈에 참가하는 여타 팀들도 대부분 합숙훈련 중이거나 한국, 중국, 대만 등 대회 개최지와 시차가 없고 기후가 비슷한 지역에 훈련 캠프를 차릴 계획이어서 초대 마스터즈 챔피언 자리를 놓고 월드컵을 방불케 하는 열기가 타오르고 있다.



지난 2005년 세 개의 시즌을 치르면서 미디어, e스포츠 팬 뿐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세계 최고의 리그’로 인정받은 WEG는 ‘WEG Masters’ 라는 역대 최고상금의 상위 레벨의 대회 기획으로 벌써부터 국내, 해외 e스포츠 팬들에게 기대치 가장 큰 대회로 주목 받고 있다.



WEG2006 Masters는 오는 4월 8일부터 30일간 치러지며, 48명의 세계 대회 우승, 준우승자들이 출전해 Master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격돌이 예상된다.



WEG2006 Masters 참가선수 명단

- 카운터 스트라이크
compLexity (미국)
wNv (중국)
4Kings (영국)
Catch-Gamer (노르웨이)
Project_kr (한국)
NoA (노르웨이)
Virtus.pro (러시아)
SK-Gaming (스웨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