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5/08/22 00:12:35
Name steady_go!
Subject [스포츠조선] (한-중 사이버게임즈 2005) 무대 세트 정정-개막식 6시간 지연 외
허걱~중국 e게 뭐야!
1. 게임 PC에 중국어 윈도 설치

2. 컴퓨터 마다 버전 서로 달라…
3. 키보드 놓을 테이블이 서랍식




한국과 중국의 e스포츠 최고의 게이머를 가리고 양국 간 문화교류를 위해 19일 개막식
을 시작으로 22일까지 4일간 중국 베이징 국제무역중심에서 열리고 있는 'CKCG
2005'(한-중 사이버게임즈 2005)가 본 대회 첫날부터 파행을 겪었다.
 
조직위원회의 준비 소홀과 운영 미숙으로 본 대회 시작일인 20일 오전 10시 예정대로
경기를 시작하지 못하고 6시간이 지난 오후 4시가 돼서야 가까스로 대회의 막을 올
린 것.
 
경기 당일 아침에서야 완성된 세트를 접한 스타크래프트의 SK텔레콤 T1과 팬택앤큐
리텔 큐리어스, 그리고 워크래프트3(이하 워3), 카운터스트라이트(이하 카스) 등 각 종
목 한국 대표팀 선수단은 중국 측이 준비한 게임환경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현장에 설
치된 PC에는 영문 윈도가 아닌 중국어 윈도가 설치돼 있었으며,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컴퓨터마다 다른 버전이 깔려 있었다. 또 규정과 달리 컴퓨터 키보드를 놓을 테이블이
서랍식으로 돼있는 등 경기를 치르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한국 선수단은 무대 세트가
정정된 6시간 후에야 경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시작한 20일 예선전(카
스는 4강전) 스타크래프트 엘리트대전 16강전에서는 임요환, 최연성(이상 SKT)과 이
윤열(팬택앤큐리텔) 등 한국 대표팀 6명과 중국 대표팀 2명이 조 1, 2위를 차지, 8강전
에 진출했으며 워3 엘리트대전 16강전에서는 장재호(팬택앤큐리텔) 등 무려 7명의 선
수가 8강전에 진출하며 중국 대표팀을 압도했다.

<베이징(중국)=남정석 기자>

------------------------------------------------------------------------------
(So1 스타리그) 오영종, 백전노장 홍진호 꺾고 '2연승' 행진

백전노장 홍진호 꺾어

톱시드 박성준도 승승장구


생애 첫 스타리그에 진출한 오영종(플러스)의 파죽지세가 계속되고 있다.
 
D조의 오영종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 메가 스튜디오에서 열린 'So1 스타리그' 16강
3주차 경기에서 백전노장 홍진호(KTF매직엔스)를 꺾고 2연승을 기록, 8강 진출의 유
리한 발판을 마련했다.
 
톱시드인 A조의 박성준(이고시스POS)도 안기효(팬택앤큐리텔)를 물리치며 2연승
을 이어나갔으며, 16강 첫번째 경기에서 신예들에 패하며 위기에 몰렸던 B조의 박정
석(KTF)과 C조의 서지훈(GO)은 이주영(GO), 박지호(이고시스POS)를 각각 물리
치며 1승1패로 16강 탈락 위기에서 일단 벗어났다.
 
한편, 한중 e스포츠 페스티벌인 'CKCG 2005' 출전으로 인해 일정을 미뤘던 '스타군
단' SK텔레콤 T1의 임요환, 최연성이 26일부터 열리는 4주차 경기부터 3주 연속 출
전, 이들이 속한 A, D조의 경기가 16강전이 끝날 때까지 더욱 불을 뿜을 전망이다.


16강 3주차


◆돌풍이 아닌 대세로 불러다오
 

오영종이 'So1 스타리그'가 낳은 신인 최대어로 떠올랐다.
 
첫 스타리그 진출에도 불구하고 지난 12일 16강 첫 경기서 김준영(한빛스타즈)을 물리
친 오영종은 이 기세를 몰아 백전노장 홍진호까지 물리친 것. 오영종은 조지명식에서
자신이 지명했던 최연성(SK텔레콤)과의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박성준도 대규모 히드라리스트 물량으로 안기효의 방어막을 비
교적 쉽게 뚫고 2연승을 차지, 전 대회 우승자는 16강에서 탈락한다는 징크스를 깰 가
능성이 한층 커졌다. "4강까지는 가야 우승자 징크스를 깼다고 할 수 있다"며 대회 2연
승을 향한 의지를 불태운 박성준의 16강 마지막 상대는 임요환.
 
최근 각종 대회 결승전에서 번번이 무너지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박정석은 이주영
을 맞아 초반 가스러쉬를 잇달아 성공하며 이번 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 오영종   

◆폭풍의 핵을 주목하라
 

26일 열리는 16강 4주차 경기부터 A, D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요환과 최연성이
각각 A, D조에서 첫 경기를 시작하기 때문. 이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판도가 급
변할 전망이다.
 A조에선 박성준이 2승으로 8강 고지를 거의 선점한 가운데 안
기효가 1승1패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임요환은 26일 경기서 맞붙는 안기효를 물리친
후 5주차 박성준과의 대결에서 승리, 지난 대회 예선 탈락의 한을 푼다는 각오.
 
전 대회 우승자를 16강전에서 번번이 깨며 '우승자 킬러'로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최
연성 역시 3개월여 만에 스타리그에 복귀, 김준영, 홍진호, 오영종 등과 차례로 8강을
다툰다. 이중 최고의 빅카드는 역시 오영종과 다툴 16강 마지막 경기가 될 전망.

 한편, 27일 열리는 스타리그의 예선인 '구룡쟁패 듀얼토너먼트' F조 예선서는 스타리
거가 되기 위해 이윤열(팬택앤큐리텔)과 강 민(KTF), 마재윤(GO) 등이 혈전을 벌인다. 
<남정석 기자  bluesky@>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훈박사
05/08/22 00:40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 이럴줄 알았지요~ ^^
역시 내가 찜한 선수는 다르다니까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328 [Korea815] 릴레이 인터뷰(10) 테란의 황제 임요환 [16] Means4524 05/08/22 4524
2327 [기사링크] CKCG 관련 뉴스 steady_go!2772 05/08/22 2772
2326 [스포츠조선] (한-중 사이버게임즈 2005) 무대 세트 정정-개막식 6시간 지연 외 [1] steady_go!3228 05/08/22 3228
2325 [조선일보] CKCG 비리로 얼룩진 첫날, 마감 [6] steady_go!5895 05/08/20 5895
2324 [조선일보] [CKCG]中, 홈그라운드의 이점?…각종 비리 난무 [24] 간질간질4209 05/08/20 4209
2323 [아이뉴스] 게임대회 후원이 사업에 큰 도움 될 것이다"...이성규 팬택앤큐리텔 대표 [12] hoho9na3670 05/08/19 3670
2322 [스포츠조선] 김동진, SKY 프로리그 올스타전 MVP...'별중의 별 외 [2] steady_go!3896 05/08/19 3896
2321 [게임조선] 인텔, 레이저, WCG2005 후원 결정 steady_go!2788 05/08/19 2788
2320 [게임조선] 프로게이머 하반기 소양교육 실시 steady_go!2779 05/08/19 2779
2319 [중앙일보] [임요환의 배틀배틀] 진 경기 극적으로 뒤집은 '8·15 대첩' [10] Connection Out4849 05/08/18 4849
2318 [디지털타임스] PC주변기기도 전속모델 쓴다 [5] 김선비3536 05/08/18 3536
2317 [게임메카] WCG 2005, 스타크래프트 12강 진출자 확정 외 [8] steady_go!3644 05/08/18 3644
2316 [게임조선] 한빛스타즈, 케이스위스로부터 용품 협찬 [9] steady_go!2802 05/08/18 2802
2315 [연합뉴스] 엄재경ㆍ전용준 'MBC'일요일 일요일밤에' 새코너 'MR.요리왕' 중계 [21] SealBreaker6357 05/08/17 6357
2314 [한국일보] "e게임팀에도 주치의 필요해요" [15] lilkim804056 05/08/17 4056
2312 [연합뉴스] KTF 게임단 프로게이머 집단 식중독 [32] 포르티5709 05/08/16 5709
2311 [게임조선] 임요환-홍진호-박정석, 종족별 최고 선수 총집합 18일 코엑스 대서양홀서 스카이 프로리그 올스타전 개최 [7] steady_go!3526 05/08/16 3526
2310 [마이데일리] '스타크래프트판 태극기'로 8.15 경축! (인터넷 화제) [5] steady_go!3581 05/08/15 3581
2309 [게임조선] ‘스타크2’ ‘디아3’ 당분간 두문불출? 美CNN "‘블리즈컨’에 두 게임 공개 안돼" [6] steady_go!3958 05/08/15 3958
2308 [연합뉴스] <프로야구소식> SK, 텔레콤 T1 게임단 초청 [11] DarXtaR3799 05/08/15 3799
2307 [스포츠조선] 프로게이머들, e스포츠 팬들 위해 지방 나들이 나서 외 [2] steady_go!4208 05/08/13 4208
2306 [디지털타임스] 온게임넷 "MBC게임 눌렀다" [131] steady_go!10963 05/08/12 10963
2305 [우주닷컴]WCG2005,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시드결정전 개최 [6] 겸사마3419 05/08/12 341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