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5/07/10 19:55:27
Name steady_go!
Subject [스포츠조선] 스카이 프로리그 2005 'PO 직행' 2위전쟁 뜨겁다
SK-한빛-GO 'PO 직행' 불꽃 3파전



'KTF 기다려라, 우리가 간다.' '스카이 프로리그 2005' 1라운드가 막판 대혈전을 예고
하고 있다. 이번 1라운드에서 9연승을 기록한 KTF매직엔스가 일찌감치 1위로 오는 3
0일 부산 광안리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선착한 가운데, 플레이오프(이하 PO) 직행 티켓
인 2위를 확보하기 위해 SK텔레콤, 한빛스타즈, GO 등 세 팀이 마지막까지 각축전을 벌
이고 있는 것. 공교롭게 이 세 팀은 1라운드 마지막 주인 11일 한빛-SK전, 13일 SK-GO
전 등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3, 4위를 기록한 팀은 7전4승제의 준PO를 거쳐야 PO에 진
출할 수 있기 때문에 2위 확보를 위한 짜릿한 승부를 기대케 한다.

SK 2승땐 가볍게 2위… 임요환 컨디션 관건
박용욱 다승왕-강민 MVP등 개인타이틀 관심








◆2위는 광안리행 직행티켓?
 당초 2, 3위팀이 PO를 치르기로 했지만 지난 5일 한국e스포츠협회는 부랴부랴 경기
방식을 변경, 4위까지 PO 참여 기회를 주기로 했다. 여기에 역대로 프로리그에서 준PO
를 치른 팀은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다는 '준PO 징크스'가 깨지지 않은 채 남아 있어 PO
직행을 위한 2위 싸움을 더욱 부채질 한다.
 이는 포스트시즌 전 경기가 7전4승제로 치러지게 되기 때문에 준PO, PO를 거치며 전
력이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 야구나 축구만큼은 아니더라도 계속되는 치열한 경기를 통
해 소모되는 체력 또한 만만치 않다. 결국 2위 확보가 광안리로 향하는 'KTX 티켓'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새마을호 티켓'은 될 수 있다.

◆2위가 궁금하다? 그럼 임요환에게 물어봐
 2위 확보를 위한 키는 한빛, GO와의 두 경기를 남긴채 6승2패로 2위를 달리고 있는 S
K텔레콤이 쥐고 있다. SK가 두 경기를 모두 휩쓴다면 2위는 당연히 SK 차지. 하지만 1승
1패를 한다면 SK와 SK전에서 승리한 팀은 7승3패로 동률을 기록, 세트득실차로 순위를
가리게 된다. 이마저 같다면 에이스 결정전으로 2위가 결정된다.
 만약 SK가 두 경기를 모두 내준다면 4위로 추락하고, 나머지 두 팀이 세트득실차로 P
O 직행팀을 판가름한다. SK는 프로리그 출범 후 한빛과는 팀 전적에서 4대4의 호각세
를, GO에게는 3대1로 앞서 있다. SK가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어 두 경기를 모두 내
줄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 중론. 이런 믿음을 갖게 해주는 선수는 '테란의 황제' 임
요환. 그동안 프로리그에서 부진을 거듭했던 임요환은 지난달 20일 삼성전자전에서 팀
플레이와 에이스 결정전을 잡아내며 역전승을 일궈낸데 이어 28일 SouL전에서도 에이
스 결정전을 잡아내는 등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반해 한빛은 최근 2경
기를 내리 내주며 3위로 추락하는 등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결국 누가 2위를 차지할 것
인가는 임요환이 어떤 경기를 펼치는 가에 달려있다.

◆2위는 의미없다?
 프로리그는 단체전이지만 개인 성적 역시 중요하다. 팀 승리에 기여할 뿐 아니라 자
신의 몸값을 올릴 수 있는 척도가 되기 때문.
 송병구(삼성전자) 박성준(이고시스POS) 등 4명이 6승으로 개인전 다승 1위를 달리
고 있지만 두 경기를 남겨둔 채 5승으로 다승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는 박용욱(SK텔레콤)
이 1위 탈환을 노리고 있어 누가 다승왕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팀플레이 다승왕의 경우 안석열(팬택앤큐리텔)이 10승으로 1위를 기록중인 가운데 조
용호(KTF) 신정민 주진철(이상 KOR) 등 5명이 9승으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는 상태.
 에이스 결정전에서만 5승을 기록한 강 민(KTF)의 시즌 MVP 등극 여부도 관심거리
다.  < 남정석 기자 bluesky@>

◇ 스카이 프로리그 2005 1라운드 각종 순위
▶개인전 다승

순 / 선  수(팀)
승 / 패

1 / 송병구(삼성전자)
6 / 3

박성준(이고시스POS)
6 / 5

김준영(한빛스타즈)
6 / 5

오영종(플러스)
6 / 5

5 / 박용욱(SK텔레콤)
5 / 0

강 민(KTF매직엔스)
5 / 1

※ 공동 4위(3승)는 이병민 외 6명

▶ 팀플 다승

순 / 선  수(팀)
승 / 패

1 / 안석열(팬택앤큐리텔)
10 / 4

2 / 조용호(KTF)
9 / 3

이학주(플러스)
9 / 4

신정민(KOR)
9 / 6

주진철(KOR)
9 / 6

이창훈(삼성전자)
9 / 7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en_Augustus
05/07/10 23:16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 개인전 5승0패;; 덜덜덜.....
05/07/10 23:26
수정 아이콘
이병민선수는?
il manifico
05/07/10 23:46
수정 아이콘
슈마의 압박..;;;
권근모
05/07/11 10:43
수정 아이콘
그냥 쥐오.져.... 저러면 안대는데.. 기자님 쫌 알고 써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05/07/11 12:29
수정 아이콘
슈마의 압박.. 기사 쓴 사람 생각이 있는거냐 없는거냐..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구먼
하늘높이
05/07/11 12:34
수정 아이콘
저 쟁쟁한 선수들 가운데 이학주선수와 오영종선수가 눈에 띄는군요. 올씨즌 플러스팀의 달라진 모습을 이끄는 두선수가 있어서 왠지 마음이 뿌듯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252 [게임조선] 블리자드, PSP·NDS용 ‘스타크’ ‘디아블로’ 제작? [5] steady_go!4532 05/07/20 4532
2251 [SERI경제포커스]e-스포츠의 부상과 향후과제 [2] 시내3028 05/07/20 3028
2250 [게임조선] SKY프로리그, SK텔레콤 vs GO PO서 맞대결 외 [4] steady_go!4216 05/07/19 4216
2249 [게임대회] 한.중 스타크래프트 대회입니다. [1] WireTap2872 05/07/19 2872
2248 [게임조선] CKCG, 韓 대표 온라인 예선전 개최 [1] steady_go!3085 05/07/19 3085
2247 [전자신문] 한국, 게임종주국 위상은 어디로… [24] hoho9na3532 05/07/19 3532
2245 [지데일리] e스포츠 전문 주간지 '포스' 나온다  [7] steady_go!4402 05/07/18 4402
2244 [스포츠조선] 온세통신, 차기 스타리그 스폰서로 결정 외 [9] steady_go!6230 05/07/17 6230
2243 [스포츠조선] 스니커즈배 올스타리그 홍진호, 이윤열에 역전승 외 steady_go!4333 05/07/17 4333
2242 [게임조선] 임요환-홍진호, "스타리그 역사의 산증인" [10] steady_go!7254 05/07/16 7254
2241 [게임조선] WCG 韓대표선발전, 안방서 본다 외 [4] steady_go!3368 05/07/16 3368
2240 [게임조선] 홍진호-강민, 게임올림피아드 홍보대사 외 [3] steady_go!4402 05/07/15 4402
2239 [게임조선] KTF, 프로리그 10연승으로 1R 마감 [1] steady_go!3230 05/07/14 3230
2238 [아이뉴스24] "e스포츠, 청소년 문화 교류의 장으로"...韓中 한 목소리 외 steady_go!3079 05/07/14 3079
2237 [게임메카] 스카이 프로리그 2005, 1라운드 포스트시즌 돌입 [3] steady_go!3008 05/07/14 3008
2235 [게임조선] 홍진호 vs 이윤열, 올스타리그 결승 격돌 [3] steady_go!4746 05/07/13 4746
2234 [게임존21] e스포츠팬, e네이쳐를 참가시켜라! [3] XIII3350 05/07/13 3350
2233 [게임대회] 한.중 스타크래프트 게임대회. [1] WireTap2791 05/07/13 2791
2232 [게임샷] 프로리그 데뷔 서지수, 끝내 눈물 [8] steady_go!10224 05/07/12 10224
2231 [게임조선] '게임올림피아드 수원 2005' 9월 개최 steady_go!3498 05/07/11 3498
2230 [게임조선] 이윤열, 투신 꺾고 올스타리그 결승 [3] steady_go!3248 05/07/11 3248
2229 [스포츠조선] 스카이 프로리그 2005 'PO 직행' 2위전쟁 뜨겁다 [6] steady_go!4101 05/07/10 4101
2228 [게임조선] 박정석, 괴물 꺾고 패자조 결승 [7] steady_go!5459 05/07/08 545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