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이고시스 POS)이 강민을 꺾고 올스타리그 3라운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
다.
박성준은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세중게임월드에서 열린 올스타리그 3라운드에서
강민을 2대1로 물리치며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따냈다.
승기는 강민이 먼저 잡았다. 루나더파이널에서 열린 1경기에서 강민이 박성준을 물
리친 것. 하지만 2경기부터는 박성준의 분위기였다. 러시아워에서 열린 2경기와 알
포인트에서 열린 3경기에서 박성준은 강민을 상대로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이며 역전
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마지막이 된 4경기에서도 박성준은 강민을 물리치며 3대1 대역전승을 이뤄냈다.
이로써 박성준은 올스타리그 3라운드 플레이오프에서 이윤열과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됐다.
[백현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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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훈, 차기 스타리그 직행 막차 올랐다
서지훈(GO)이 마지막 남은 차기 스타리그 시드 한장의 주인이 됐다.
차기 스타리그의 마지막 남은 시드 한장을 차지하기 위한 에버 스타리그 3, 4위 결정전
에서 박태민(SKT)을 3대2로 물리치고 3위를 차지한 것.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에서 열린 경기에서 두 선수는 서로 승리를 주고받
으며 한치의 양보없는 경기를 선보였다.
네오레퀴엠에서 열린 1경기에서는 박태민이 가볍게 1승을 따냈다. 하지만 라이드오브발
키리즈와 루나더파이널에서 열린 2, 3경기에서 서지훈이 박태민을 물리치며 세트스코어
는 2대1로 뒤집어졌다.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4경기는 포르테에서 열렸다. 이 경기도 쉽게 서지훈의 분위기로
흘렀다. 하지만 만만한 박태민이 아니었다. 서지훈의 치즈러시에 상당한 피해를 입었지
만 저글링 역러시로 4경기를 자기의 것으로 만든 것. 이로써 세트스코어는 2대2.
시드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마지막 경기는 네오레퀴엠에서 열렸다. 이 경기에서 서지
훈은 박태민의 본진에 난입, 모든 드론을 잡아내며 GG를 받아냈다.
이로써 서지훈은 차기 스타리그 시드의 주인공이 됐으며 박태민은 다음주 듀얼토너먼
트에서 스타리그 진출권을 놓고 경기를 펼치게 됐다.
[백현숙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