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대표적인 시사 프로그램 ‘시사매거진 2580’이 프로게이머들의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KBS와 SBS 등은 토크쇼나 오락프로그램에서 프로게이머를 등장시켜 방송에 내보낸 적은 있었지만 MBC가 프로게이머를 취재 방송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사매거진 2580은 최근 젊은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프로게이머들의 생활을 취재해 프로게이머의 밝은면과 어두운면을 짚어보고 프로게이머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프로그램을 위해 이미 지난주초부터 SK텔레콤의 임요환, 팬택앤큐리텔의 이윤열 등 최고 대우를 받는 프로게이머들과 아직 스폰서 기업을 찾지 못해 어려운 생활을 하는 프로게이머들을 찾아 그들의 삶을 취재했다. 또 서울 삼성동 MBC게임 스튜디오, 온게임넷 메가 스튜디오는 물론 지난달 27일 부산에서 열린 에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현장을 찾아 프로게이머들에게 열광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스케치하기도 했다.

시사매거진 2580의 ‘프로게이머의 빛과 그림자’(가칭)는 5일 오후 10시40분에 방영된다.

김진욱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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