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저그 홍진호와 아트토스 강민의 스킨스 게임이 3일 오후8시부터 용산에 위치
한 스페이스 9에서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최초의 프로게이머 스킨스 시합이라는 이유 외에도 한국 낙농육우협회
가 스폰서를 맡아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기존의 게임대회는 이동통신사나 스포츠음료사가 협찬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번 대회는 우유의 날(6월 1일)을 기념해 낙농관련 단체들이 우유 주간으로정한 5
월 30일부터 6월 4일중 우유축제의 하나로 마련했기 때문.

대회를 기획한 한국낙농육우협회 관계자는 “초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우유를 마시는
비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청소년들에게 성장기 우유 음용의 필요성을 알리고 이들이
가장 열광하는 매체인 게임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했다”고말했다.

총 3경기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1경기의 맵은 루나 더 파이널,2경기의 맵은 레이
드 어썰트 2, 3경기의 맵은 러시아워로 총 8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게임메카 정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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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G 웰컴파티, 우정과 화합의 한마당

WEG는 지난 1일 홍대근처 클럽에서 전세계에서 모인 76명의 프로게이머와 e스포
츠 관계자들과 함께 입촌식을 가지면서 ‘열전과 화합 한마당’을 약속했다.

오후 8시부터 개최된 입촌식은 선수단 76명 전원이 참가한 것은 물론 ‘중국 e스포츠
위원회’ 쉬쯔오 위원장 및 한국과 중국 e스포츠 관계자들이 참석 했으며 독일 공중파
방송 ‘ZGF’에서 취재를 해 해외에서의 관심도를 반영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이미경위원장이 영상축사를 통해 선수들을 격
려해 정부차원에서의 e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짐을 확인할수 있었다.

선수단을 대표한 선수선서는 지난 WEG 2005 1차 시즌 워3 부문 우승자인 장재호 선
수가 담당했으며 모든 진행은 영어, 중국어로 동시통역되어 각국의 내빈과 선수들에
게 전해졌다.

입촌식에 이어 진행된 ‘뒷풀이’ 행사는 클럽바에서 댄스파티’로 진행 됐는데 외국에
서 온 프로게이머들은 오랜 여독에서 오는 피로를 단숨에 풀 수 있었으며 자연스레
다른 선수와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웰컴파티를 마친 WEG 2005 시즌 2는 3일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일산의 KMTV 스
튜디오에서 경기를 치르며 모든 경기는 KMTV를 통해 중계방송 된다.


게임메카 정우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