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메이저리그 '월드e스포츠게임즈(WEG2005)' 두번째 시즌이 오는 1일 각국
선수들의 우정과 전의를 다지기 위한 웰컴파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
다.
월드이스포츠게임즈(대표 정일훈)는 'WEG2005' 2차 시즌의 개막을 앞두고 6월1일
홍대 부근의 와인 클럽바 쿤스트베에서 14개국 76명 선수 및 e스포츠 관계자들의 화
합 및 우정을 다지기 위한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회 문광위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한국 e스포츠 관계자, 재계 및 게임
산업계 인사, 인기 연예인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하는 월드e스포츠게임즈의 심정은 팀장은 "그동안 공식 행사라면 무겁고
딱딱한 분위기에서 침울하게 진행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여겨지는 풍토가 못마땅했
다"며 "WEG가 세계 e스포츠 최대의 축제인 만큼 선수들이 이역만리 타국에서 최선
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파이팅을 돋우는 진정한 웰컴파티가 될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웰컴파티를 마친 'WEG2005' 2차 시즌은 오는 6월3일 경기도 일산의 특설 경
기장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결승전은 7월초 부산 광안
리 부산국제디지털문화축제 행사장에서 열린다.
[백현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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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임요환-홍진호, 스타리그행...통산 12번째 진출 기록 행진
SK텔레콤 T1 임요환과 KTF 매직엔스 홍진호가 나란히 차기 스타리그에 진출했
다.
임요환은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에서 열린 다음다이렉트 듀얼토
너먼트 B조에서 홍진호와 삼성전자 칸 최수범을 잇달아 잡아내며 한 시즌만에 스타
리그에 복귀했다.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진 홍진호는 팬택앤큐리텔 손영훈과 최수범
을 연파, 조 2위로 역시 스타리그행을 결정했다.
이로써 이들은 통산 스타리그 12회 진출에 성공, 이 부문 최고 기록을 이어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