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프로리그 준우승팀 팬택 상대 3대1 승리
한빛스타즈는 역시 단체전에 강한 팀이었다.
지난 '스카이 프로리그' 그랜드파이널 우승팀인 한빛스타즈가 이스포츠 사상 최초 '통
합리그 프로리그'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한빛스타즈는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에서 열린 'SKY 프로리그 2005'
1라운드 개막전에서 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를 3대1로 물리치며 개막전을 승리로 장
식했다.
이번 개막전은 온게임넷과 MBC게임이 한국이스포츠협회 주관 아래 최초로 진행되
는 통합리그의 첫 시작인데다 지난 프로리그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맞붙어 시작 전부
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게임.
한빛스타즈는 1경기부터 팬택앤큐리텔을 강하게 밀어부쳤다. 알포인트에서 열린 1
경기에서 프로리그 첫 출전인 김준영은 안석열을 물리치며 개막전 첫승은 물론 프로
리그 데뷔 무대를 승리로 이끌었다.
팬택앤큐리텔의 반격도 만만치는 않았다. 루나더파이널에서 열린 2경기에서 팬택의
에이스 이윤열과 심소명이 김선기, 조형근을 누르고 세트 스코어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한빛의 저력은 3경기부터 빛을 발했다. 포르테에서 열린 3경기에서 박대만이
물량으로 안기효를 압도하며 1승을 보태더니 프로리그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우산국
에서 열린 4경기에서도 김선기, 조형근이 나도현, 심소명을 누르고 개막전을 승리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한빛스타즈는 개막전 승리와 동시에 페넌트레이스에서 대 팬택앤큐리텔전
4연승을 기록했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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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농구게임 '프리스타일', 글로벌 e스포츠로 육성"
KTH와 제이씨엔터테인먼트가 농구게임 '프라스타일'을 글로벌 e스포츠로 육성하
기 위해 두팔을 걷어 붙였다.
12일 두 회사는 각각 1억원씩의 상금을 걸고 진행해 온 '조이시티 프리스타일 최
강전'과 '파란 프리스타일 리그' 등을 통합 운영키로 했다.
프리스타일은 동시접속자 수가 8만명에 이르는 인기 게임으로, 지난 2월 e스포츠
협회 시범 종목에 선정돼 있다.
두 회사는 조만간 통합 리그를 운영할 별도의 조직체를 구성키로 했으며, 통합
서버도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KTH의 파란닷컴이나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조이시티 등을
통해 통합 리그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프리스타일은 박진감 넘치는 농구를 소재로 해 e스포츠
로 가장 적합한 게임 중 하나"라며 "앞으로 해외에도 서비스가 될 예정이어서 글
로벌 e스포츠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관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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