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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5/02 23:14:50
Name steady_go!
Subject [게임조선] 투신 박성준, 1위 독주체제 돌입 외


투신 박성준이 최연성을 제치고 독주체제에 들어갔다.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는 2004년 5월부터 2005년 4월까지의 공인 프로게이
머 성적을 집계, 2005년 5월 공식랭킹을 1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초 무서운 기세를 올리며 저그 종족으로는 최초로 공인랭킹 1위
에 올랐던 박성준이 1위 자리를 견고히 다질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3월 MBC게임 스타리그 결승에서 최고의 대결로 팬들을 사로잡으며
라이벌이 된 '머신' 최연성과 '천재 테란' 이윤열은 나란히 지난해 우승, 준우승의
점수가 빠져나가 박성준과의 포인트 격차가 더욱 멀어지게 된 것. 이윤열은 서지훈
에게도 밀리며 4위로 떨어졌다.

중위권에서는 새 시즌에 들어서며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황제 임요환
이 12위로 한 계단 상승한 것이 눈길을 끄는 정도다.

톱10의 팀별 현황을 보면 지난달과 동일하게 SKT T1이 4명으로 독주하는 가운데
KTF와 P&C이 2명으로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GO와 이고시스POS가 각 한명씩 뒤
따르고 있다.

장현영 한국이스포츠협회 팀장은 "리그가 새로 시작한 만큼 비교적 점수차가 커 큰
타이틀을 필요로 하는 상위권보다는 대부분 하부리그에 위치하고 작은 점수차를
보이는 하부리그의 순위변화가 컸다"며 "주요리그의 8강 또는 4강 진출자가 가려
지는 다음달 랭킹에서는 상위권의 치열한 순위 다툼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차후
1위 싸움의 윤곽도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이스포츠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게이머 2005년 5월 공식 랭킹

[백현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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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방송사 우승팀 한빛 vs GO, 대격돌

지난해 양대 게임방송사 팀리그 우승팀인 한빛스타즈와 GO가 오는 3일 대격돌을
벌인다.

게임채널 온게임넷이 주관하고 '하이서울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온게
임넷 스카이 스페셜'에서 양팀이 자존심을 건 경기를 갖는 것.

한빛스타즈는 지난해 7월 10만명이 운집한 부산 광안리에서 SKT T1을 꺾고 프로
리그 1라운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올 2월 벌어진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에서도
팬택앤큐리텔을 꺾고 최후의 우승컵을 거머쥔 팀. 한빛스타즈와 맞붙는 GO 역시
지난해 서지훈, 박태민 등을 내세워 MBC게임이 주최하는 MBC무비스배 팀리그
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이번 대회 승패는 3월 스토브 리그 기간 동안 있었던 선수 트레이드로 인한 전력
변화에 달렸다. 한빛스타즈는 나도현이 팬택앤큐리텔로 이적했으며 GO는 박태민
과 전상욱이 SKT로 이적한 것. 한빛스타즈에서는 개인전 복귀를 준비 중인 주장
강도경이, GO에서는 팀의 주축이 된 변형태와 마재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
사다.

경기는 지난해 프로리그 결승전 방식과 마찬가지로 1, 3, 5, 7경기는 1대1 개인전으
로 2, 4, 6경기는 2대2 팀플전으로 진행된다.

[백현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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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방송 통합 리그, 드디어 출범

스카이 프로리그 2005…월-화, 각각 대회 진행


양대 게임방송사에서 각각 진행해오던 스타크래프트 팀리그가 통합된다.

온게임넷과 MBC게임은 지난달 29일 통합리그와 관련해 최종 합의, 다음날인 30일
한국e스포츠협회에 이와 관련한 공식 승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 내용에 따르면 대회 명칭은 '스카이 프로리그 2005'. 주최는 한국e스포츠협회
와 온게임넷, MBC게임 공동, 후원은 SK텔레텍.

11개 전 게임단을 대상으로 양대 리그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각 방송사가 따로
대회를 진행한다. 1, 2 라운드 후 최종 결승을 갖는다. 양 방송사는 5대5 정확한 분
배를 위해 1라운드는 온게임넷이 6개팀, MBC게임은 5개팀, 2라운드에서는 MBC
게임이 6팀, 온게임넷은 5팀으로 대회를 갖기로 했다. 리그별 팀 분배 역시 스네이
크 방식을 이용, 한쪽에 치우치는 것을 방지하기로 합의했다.

동일한 맵을 사용하며 각각 5전3선승제로 진행되며 각 라운드 결승전은 양대 리그
우승팀이 붙는다.

양대 방송사의 합의에 대해 협회 측은 일정상 문제만 없다면 승인한다는 방침이다.
양대 방송사의 자존심 싸움으로 인해 무산 위기에 처했던 통합 리그에 대해 양대
방송사가 합의했다는 부분에 큰 의미를 둔다는 것.

협회 장현영 팀장은 "지금까지 양 방송사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통합리그가 출범
을 못하고 있었는데 대회에 관련한 큰 틀을 합의했기 때문에 웬만한 부분은 승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빠르면 대회가 다음주 월요일(9일), 늦어도 16일에는 시작할 수 있을 전망
이다.

협회 측은 회원사와 11개 구단 감독들과 대회에 관련한 회의를 갖고 자세한 계획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대회 일정을 비롯해 팀별 리그 분배 등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장현영 팀장은 "오늘(2일), 내일(3일) 중으로 감독들을 만나서 되도록이면 빨리 협
의할 생각이다"며 "감독들과 이야기가 잘 된다면 9일 혹은 16일 중으로 대회를 시작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백현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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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이야기
05/05/02 23:20
수정 아이콘
역시 성준선수!!!
발업까먹은질
05/05/03 02:15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는 당골왕 준우승이랑 아이옵스 우승 점수 들어가고 저런건가요? 난감
05/05/03 09:23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재미없는 팀플을 3번이나 봐야되다니 -_-;;
Dive To Blue
05/05/03 10:45
수정 아이콘
이윤열이 왜 4위냐...당췌 이해할수가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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