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리그]본선을 향해, 예선전 전력 탐색 - ②
[우주뉴스 03.31 10:45]
전화위복 드림팀, 위기는 곧 기회다
▶드림팀 - KTF EVER - 4승 9패
Neowiz Pimang - 6승 7패
SKY 2004 - 16승 11패
프로리그 세트별 총 전적 : 43승 78패(승률 38.9%)
프로리그 개인전 총 전적 : 25승 54패(승률 31.6%)
프로리그 팀플전 총 전적 : 18승 24패(승률 42.9%)
드림팀은 지난 SKY 2004 프로리그 3Round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중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김갑용/장진수의 안정된 팀플레이를 기반으로 안석열, 피터, 박동욱의 개인전 카드가 제몫을 해줬기 때문이다.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기존에 갖고 있었던 약체팀의 이미지를 씻어내기에 충분한 성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총체적 위기 상황이다. 우선 최고의 개인전 카드였던 안석열이 팬택앤큐리텔로 이적을 했다. 그리고 조만간 새 스폰서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지만 현재로써는 헥사트론과 스폰서쉽 계약을 하지 않은 상태다. 게다가 김갑용과 함께 팀플레이를 책임졌던 장진수마저 방송 활동에 전념키로 해 앞으로의 일정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전화위복이라는 말이 있듯이 드림팀은 새로운 출발을 꿈꾸고 있다. 먼저 김현진과 나경보의 영입을 통해 얇아진 선수층을 보강했다. 김현진은 쳬계적인 트레이닝만 된다면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나경보는 즉시 전력이 되기에는 시간이 좀 걸릴듯 하지만 다른 선수들에 비해 경험이 많기 때문에 이 점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 또한 듀얼 토너먼트까지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었던 조용성의 존재는 안석열의 빈자리를 메꾸기에 충분하다.
현재 드림팀의 최대 문제는 팀플레이에 있다. 김갑용/장진수가 거뒀던 팀플레이 성적은 총 13승9패(승률 59.1%)로 단체전 총 전적 18승 24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장진수의 부재가 아쉽다.
김갑용은 세 종족을 자유 자재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뒷받침해줄 저그 선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로써는 아직 개인전 기량을 회복하지 못한 나경보나 조용성의 활용이 가장 좋은 대안이다.
사실 드림팀에게 험난한 프로리그 예선을 뚫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지난 시즌보다 전력에 큰 변화가 없을뿐더러 오히려 약해졌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드림팀은 위기의 상황에서 더 좋은 곳으로 숙소를 이전했으며 선수들의 각오 역시 비장하다. 김동진이 개인전에서 제몫을 해주고 김현진이 충분한 연습을 통해 기량을 회복한다면 지난 시즌 국내리그에 적응이 된 외국인 선수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다.
*주요 선수 개인전 전적
김동진 3승 5패(승률 37.5%)
피터 2승 6패(승률 25.0%)
김현진 2승 5패(승률 28.6%)
브라이언 0승 4패(승률 00.0%)
김갑용 0승 1패(승률 00.0%)
조용성 전적없음
*주요 선수 팀플전 전적
김갑용/장진수 13승 9패(승률 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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