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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3/10/15 12:24:55 |
Name |
한빛짱 |
Subject |
[스포츠조선]'퍼펙트 테란' 서지훈, 박정석에 지난달 패배 설욕 |
결승전 '쓰리 킬'…박정석에 지난달 패배 설욕
◇ 서지훈
'복수는 나의 것'.
지난달 19일 부산 경성대에서 열렸던 마이큐브 2003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첫 경기. 슈마GO의 '퍼펙트 테란' 서지훈은 당시 2만여 부산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박정석(한빛)에게 맥 한번 못 쓰고 무너졌다. 이 경기로 인해 결국 8강에서 탈락했고, '욕설 파문'까지 겹쳐 적잖은 상처를 입었다.
서지훈이 그로부터 20여일 뒤 벼르던 복수전에 성공했다. 지난 11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린 '라이프존 MBC게임 KPGA 팀리그' 결승에서 1-1인 3세트에 출전, 박정석을 비롯해 한빛의 변길섭, 박경락을 누르는 등 '쓰리 킬'로 4대1 팀 승리를 끌어낸 것.
올들어 가장 치열하게 훈련에 매달렸다는 후문이다. 박정석이 3경기에 출전할 것을 예상, 출전 순서까지 앞당겼을 정도. 서지훈은 "최근 가장 듣기 싫은 말이 '가을은 프로토스의 계절'이라는 것"이라며 올림푸스배 우승 이전의 독기 어린 모습을 되찾았다.
이로써 슈마GO는 팀리그 탄생 이후 2연패, 지난 8월 팀 창단 이후 첫 우승의 쾌거를 올리게 됐다. 반면 한빛스타즈는 지난 8월 온게임넷 프로리그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준우승에 그치며 '비운의 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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