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5/03/14 22:06:44
Name 그대만쳐다볼
Subject [UZOO][기획특집]정상급 프로게이머 데뷔 후 100전 분석① - 테란
[기획특집]정상급 프로게이머 데뷔 후 100전 분석① - 테란

[우주뉴스 03.14 11:57]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 최연성 - 데뷔 후 100전 분석



지난 99년 PKO(Progamer Korea Open)로 시작된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어느덧 6년에 접어들고 있다.
99년 54경기에 불과했던 공식경기가 2000년 170경기로 3배이상 늘어나더니 2001년 303경기, 2002년 780경기로 매년 경기수가 2배 가량 늘어났다.
그러던 것이 본격적인 게임단 체제가 출범하며 단체전까지 시작된 2003년에는 1128경기로 늘어나더니, 지난해에는 무려 1473경기가 치뤄졌다.
현재 추세대로 간다면 스토브리그나 리그 통합을 감안하더라도 올 한해만 최소 1000경기는 무난히 치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대의 변화에 따라 게이머들의 선수 생명도 예전보다 훨씬 늘어났고 임요환(SK텔레콤), 이윤열(팬택앤큐리텔)은 개인전적만 300전을 넘어섰다.

이런 가운데 선수들의 전적을 종합 분석해 본 결과 재미난 특징이 나타나 종족별로 3회에 걸쳐 소개하려고 한다.
프로게이머 가운데 50경기 이상 공식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승률 50%를 넘는 선수는 단 24명. 특히 60%를 넘는 선수들은 단 8명에 불과하다.
특히 이중에서도 100전 이상 경기를 치른 선수는 모두 30여명. 이들 가운데 종족별로 정상급 선수를 4명씩을 선정 그들의 데뷔 후 100경기의 전적을 분석해 봤다.
조사대상은 온게임넷, MBC게임, Game TV를 통해 방송된 스타리그의 공식경기와 WCG 본선경기를 대상으로 해당 선수들의 데뷔 경기부터 100경기를 선정, 이를 종합승률과 3개 종족별 승률로 나눠서 분석했다.

그 첫번째로 테란의 정상급 프로게이머 4명의 선수들의 데뷔 후 100경기 전적을 분석해봤다.

테란 프로게이머 가운데 조사 대상은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G.O), 최연성(SK텔레콤 - 이상 데뷔일자 순).
먼저 데뷔 이후 100전을 치른 가운데 가장 승률이 높은 선수는 최연성으로 나타났다. 73승 27패로 무려 73%의 고승률. 다음은 71승 29패 (71%)의 이윤열, 69%의 임요환, 61%의 서지훈이 뒤를 이었다.
4명의 선수들의 승률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두 승률이 60%를 상회했다. 선수별로 활동하던 시기의 프로게이머들의 실력과 주변 환경들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높은 승률임을 알 수 있다.

이를 종족별 전적으로 세분해서 살펴 보면 선수별 특징이 더욱 도드라진다.
임요환의 경우 VS저그전 전적이 51전으로 4명의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스타크래프트 버젼 1.07 시절에 데뷔한 선수답게 VS저그전 전적이 많음을 알 수 있다.
전적 역시 37승 14패 승률 72.5%로 VS저그전에 강했던 임요환의 평가가 전적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이윤열은 3개 종족 모두에게 비교적 고른 전적과 승률을 나타낸 가운데 VS프로토스전 승률(24승 8패 75%)이 가장 높았다.
서지훈의 경우는 VS저그전에서 56%로 다소 저조했지만 VS테란전 14승 6패 70%의 승률로 역시 VS테란전 강자의 이미지를 전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최연성의 경우는 종합승률 73%로 데뷔 당시 팬들에게 충격처럼 다가오던 느낌이 사실이었음을 여실히 입증하고 있는 가운데 VS저그전 20승 4패 83.3%의 경이적인 승률을 기록했다.
더군다나 프로토스전 역시 19승 6패 76%로 놀라운 성적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 결과 데뷔때 부터 팬들에게 각인된 이미지가 그대로 전적에 반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 가운데 현재 정상급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 선수들은 데뷔 후 100경기를 치른 상황에서도 승률 60%를 넘는 고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도 확인 할 수 있다.

공식경기 승률 1, 2위를 달리고 있는 '치터 테란' 최연성과, '천재 테란' 이윤열의 경우 처럼 데뷔 후 100경기 승률 7할대를 상회하는 게이머가 탄생한다면 또다른 머씨형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 최연성 - 데뷔 후 100전 기록 비교



기사제공 : UZOO

=============================================
참 의외의 결과가 많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포레버윤희ⓥ
05/03/14 22:13
수정 아이콘
1.07
05/03/14 22:13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서지훈 선수보다 토스전이 더 높네요..-.-;;
05/03/14 22:1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생각보다 서지훈선수 저그전이.;;
05/03/14 22:32
수정 아이콘
100경기가 넘는 선수들의 최근 100경기 승률은 어떻게 될까요? 이게 더 궁금합니다. 최연성 선수처럼 데뷔때부터 충격적인 승률을 쌓은 선수도 있겠지만 박태민선수처럼 A급과 B급을 오가던 선수에서 갑자기(?) 깨달음을 얻어 S급이 된 선수도 있을테니깐요.
05/03/14 22:40
수정 아이콘
어디서나 최근이 중요한거..
저그도 조진락은 이미 잊혀지고 양박 이니;;
05/03/14 22:56
수정 아이콘
데뷔 후 100전이면 약간 시대가 다르지 않나요; 임요환선수 초창기때는 골고루 잘했었죠. 토스전도 정말 잘했었고...그야말로 황제였죠...시대가 약간 다르다는 점을 감안하면 뭐...
05/03/14 22:57
수정 아이콘
대표적으로 서지훈선수는 테란-저그-플토전 순으로 승률이 좋게나타나는데 저기선 저그전이 50%대죠-_-;;
05/03/14 23:10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 테란전이 가장 좋다고 나왔네요,, 다른 종족전에 더잘한다 생각해왔는데
UcuPraCacia
05/03/14 23:27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들은 최근 사진인듯 한데 서지훈 선수만 2003년도 사진이네요?^^;
사회불만세력
05/03/14 23:55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약한 이미지는 물량형 선수가 등장하면서 만들어졌죠
그전까지는 3종족 모두를 상대로 아주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러브투스카이~
05/03/15 00:09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 저그전 승률이 나쁜거는 아마....데뷔할때는 많이 져서 그런것 같군요 -_-;; 특히 박경락 선수한테 좀 많이 졌었죠;;;;
05/03/15 00:09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 저그전 전적이 뜻밖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테테전 최강자는 서지훈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이윤열 선수와의 이상하리만치 전적이 안 좋은 거 빼고는 전적 딸리는 선수가 없지 않나요?
라구요
05/03/15 00:12
수정 아이콘
하도 추세가.. 물량전으로 바뀌는 바람에.. 전략,컨트롤은 이제 점점 약해지겠군요..
안타깝습니다..
점점 기계화되어가는 딱딱해지는 스타계를 걱정하며..
UcuPraCacia
05/03/15 00:34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 이윤열선수 와의 전적빼면 80%예상 하는데.. 다른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05/03/15 00:45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는 데뷔후 100전 승률보다 지금 승률이 조금 더 높네요...+_+;;
보통은 전적이 쌓일수록 승률이 조금씩 줄어드는거 같은데...서지훈 선수는 전적이 쌓일수록 승률이 약간씩 늘어나는듯..;;
lilkim80
05/03/15 01:25
수정 아이콘
방송 데뷔 이후의 충격을 보여주는 승률이군요...
최근전적도 중요하지만 이건 신인시절의 파괴력을 보여주는 자료군요..



그런데 서지훈 선수의 승률이 생각보다 낮아서 그런지 딴지가 많네요..
^^ 그냥 흥미거리 정도로 보면 될 듯한데..
메딕아빠
05/03/15 07:45
수정 아이콘
확실한 건 아직도 그들이...테란랭킹 1~4위를 차지하고 있다는거죠...
( 누가 1등인지 뭐 그런건 생각하지 맙시다^^ )
Zakk Wylde
05/03/15 11:40
수정 아이콘
데뷔이후 100전 말고 최근게임 100전하면 토스 전 승률이랑 테란전 승률이 서지훈 선수 임요환 선수보다 많이 높을듯..
05/03/15 18:23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 도대체 이윤셜선수전적빼면 테테전 승률이 ......-_-
blueisland
05/03/15 23:48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의 방송 경기 초반의 포스는 아무래도 저 세 선수보다 낮았던것 같은데..
2002년도던가요? 듀얼토너먼트에서 뜨랑 선수와 땀 뻘뻘 흘리며 겜 하던게 선한데요..~
참..서지훈 선수의 테란전은 아직까지도..이윤열 선수를 제외하면, 동률은 있을지언정 열세는 없더라구요..뭐..이윤열 선수한테 절대적인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C.S.I.에 의뢰를 해봐야 알수 있을듯..ㅡ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885 [스포츠조선] 나도현-안석열, 팬택앤큐리텔행...프로게이머 첫 대형 이적 [8] Dark..★4204 05/03/18 4204
1883 [전자신문] <게임포럼>e스포츠 성장의 과제 [NC]...TesTER2636 05/03/18 2636
1882 [UZOO]온게임넷 맵 제작팀과 함께④ [9] Crazy Viper3670 05/03/17 3670
1881 [UZOO]온게임넷 맵 제작팀과 함께③ Crazy Viper2971 05/03/17 2971
1880 [UZOO]온게임넷 맵 제작팀과 함께② Crazy Viper3261 05/03/17 3261
1879 [UZOO]온게임넷 맵 제작팀과 함께① [2] Crazy Viper3924 05/03/17 3924
1878 [UZOO][여성부]서지수, 사상 첫 정상 등극 Crazy Viper2801 05/03/17 2801
1877 [UZOO][MML]이재항, 이주영 본선 최종 합류 Crazy Viper2970 05/03/17 2970
1876 [게임조선] 액션 ‘스타크래프트’…온라인 플레이 지원? [3] steady_go!3483 05/03/17 3483
1875 [전자신문]정치권도 e스포츠 활성화 나선다 [9] [NC]...TesTER3149 05/03/16 3149
1874 [게임조선] APEC성공 기념 이스포츠 페스티벌 외 steady_go!2810 05/03/16 2810
1873 [미디어다음] 2004년 e스포츠 상금왕 '최연성' [1] Lydia3073 05/03/16 3073
1872 [UZOO]10인의 프로게이머 "그들의 아주 특별한 만남" [19] 그대만쳐다볼4900 05/03/16 4900
1871 [게임동아]'WCG 2005 삼성 유로 챔피언쉽' 성황리에 막 내려_각 종목별 우승자 [6] [NC]...TesTER3304 05/03/15 3304
1870 [게임조선] WCG유로챔피언쉽, 13일 폐막…獨 우승 외 [3] steady_go!3799 05/03/15 3799
1869 [게임조선] 韓게이머 "우린 ‘스타크2’를 원한다!" 외 [7] steady_go!5116 05/03/15 5116
1868 [경향게임스] 감독열전- 삼성전자 칸 김가을 감독 [2] Lydia2996 05/03/15 2996
1867 [UZOO][기획특집]정상급 프로게이머 데뷔 후 100전 분석① - 테란 [20] 그대만쳐다볼4313 05/03/14 4313
1866 [게임조선] MBC게임, 팬과 스타들의 토크 시간 외 steady_go!3520 05/03/14 3520
1865 [연합뉴스] "WEG 게임대회 개최지 베이징으로 변경" [6] hoho9na2960 05/03/14 2960
1864 [스포츠투데이] 임요환 "손가락 스피드 훈련엔 ‘비트매니아’가 최고" [11] forever4597 05/03/14 4597
1863 [지데일리] 삼성전자, WCG 2005 삼성 유로 챔피언십 개최 Lydia2911 05/03/14 2911
1862 [더게임스]프로게임단 단장에게 듣는다-KTF매직엔스 강종학 단장 [4] [NC]...TesTER3152 05/03/14 315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