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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2/26 00:08:14
Name 테리아
Subject [UZOO][LMSL]이종미, 강현, 우리도 우승 후보


최안나, 노성은 제압하고 승자조 4강행

우리도 우승 후보라 불러다오! 이종미, 강현(이상 KOR)이 승자조 4강에 진출하며 스타트를 기분좋게 끊었다.
24일 오후 6시 30분 삼성동 세중게임월드에서 펼쳐진 Ladies MBC게임 스타리그 2주차에서 이종미, 강현은 각각 최안나(KOR), 노성은(무소속)을 상대로 한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첫번째로 펼쳐진 경기에서 강현은 시종일관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방송 경기 데뷔전을 치르는 노성은을 제압했다.
1경기 Luna에서 강현은 초반 벙커링과 생머린 압박을 잘 이겨냈다. 그리고 앞마당을 확보하며 방어적인 플레이를 펼친 노성은에게 쉴새 없이 공격을 퍼부었다.
첫 공격에서 럴커를 허무하게 잃기는 했지만 다시 공격을 시도해 테란의 앞마당 자원채취를 방해했고 동시에 다수 멀티를 늘려가며 빠르게 가디언을 생산하는 모습.
이후 강현은 가디언으로 테란에게 심대한 타격을 입힌뒤 폭탄 드랍으로 승기를 잡았다. 노성은은 한방 병력으로 최후의 공격을 펼쳤지만 결국 병력을 모두 잃으며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이어진 2경기의 승자도 강현. Raid Assault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강현은 노성은의 전진 배럭을 안전히 막아내고 승리를 거뒀다.
경기가 시작하자 마자 노성은은 SCV를 우회 시키며 저그의 앞마당 사각 지역에 전진해서 배럭을 건설했다. 하지만 벙커의 위치 선정에서 실수를 범하며 성큰에 의해 초반 전략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후 경기는 강현의 페이스. 강현은 스피드업된 저글링 다수를 통해 테란의 입구를 돌파하고 큰 타격을 입혔다. 이후 지속적으로 저글링 공격을 펼친 강현은 GG를 받아냈다.

방송 경기 데뷔전을 치른 겁없는 10대 노성은은 긴장을 떨쳐내지 못하며 신고식을 호되게 치른 셈. 이로써 강현은 승자조에 진출해 있는 김영미와 맞붙게 되었고 노성은은 패자조의 한미경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두번째 경기에서는 이종미가 최안나를 상대로 수준급의 기량을 선보이며 승자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종미는 Raid Assault에서 펼쳐진 1경기에서 체계적이고 깔끔한 운영을 선보이며 최안나를 눌렀다. 초반 전략을 시도하려는 SCV를 조기에 발견한 이종미는 초반을 안전히 넘기고 뮤탈리스크를 확보했다.
반면 최안나는 3배럭을 건설하며 성큰 라인을 뚫어내려는 모습. 하지만 최안나의 불꽃은 성큰 라인을 뚫지 못했고 이후 경기는 이종미의 페이스.
이종미는 깔끔한 컨트롤을 통해 뮤탈리스크로 테란의 병력을 본진에 묶어 놓는데 성공했다. 이후 다수 럴커를 확보한 이종미는 천천히 테란의 본진을 압박하며 배럭스를 점령하고 GG를 받아냈다.

하지만 최안나도 호락호락 하지 않았다. Into The DarknessⅡ에서 펼쳐진 2경기에서 최안나는 대접전 끝에 한방 병력으로 30여분 대혈전의 승자가 되었다.
초반 1배럭 더블 커맨드를 성공시킨 최안나는 1경기처럼 이종미의 뮤탈리스크에 휘둘리는 모습이었다. 또한 폭탄 드랍에 의해 진출 타이밍을 놓치며 승부를 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래도 테란의 한방 병력은 무서웠다. 이종미는 히드라, 럴커 이후 디파일러를 추가하며 센터 교전을 펼쳤지만 꾿꾿히 풀업 마린과 다수 탱크를 보유한 테란에게 점점 밀리기 시작했다.
교전에서 점차 이득을 본 최안나는 저그의 멀티를 파괴하며 천천히 전진을 시작했고 결국 저그의 본진에 입성하는데 성공했다. 이종미는 끝까지 테란의 자원채취를 방해하며 항전했지만 결국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아쉽게 2경기를 내준 이종미는 심기일전하며 3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Luna에서 펼쳐진 3경기에서 이종미는 저글링, 럴커 압박 이후 가디언으로 경기를 잡아냈다.
최안나는 초반 마린으로 압박을 가하며 앞마당을 확보했지만 이종미의 저글링에 병력을 잡히고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벙커 두개를 지으며 방어를 한 최안나는 2경기와 비슷한 운영을 보였다.
반면 이종미는 유연한 모습. 이종미는 럴커로 테란의 앞마당에 방어 라인을 구성하고 드랍쉽을 격추하며 빠르게 가디언을 준비했다. 최안나는 진출 타이밍을 잡지 못하는 약점을 드러냈다.
결국 가디언 다수를 확보한 이종미는 테란의 앞마당에 공격을 시작했고 가디언에 대한 대비를 하지 못한 최안나는 앞마당을 내주며 GG를 선언했다.
경기에 승리한 이종미는 승자조 4강에서 서지수와 대결을 벌이게 되었고 패배한 최안나는 패자조에서 이은경과 맞붙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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