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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2/24 21:43:20
Name steady_go!
Subject [스포츠조선] ' 스카이리그 그랜드파이널 결승 ' 한빛스타즈 VS 팬택앤큐리텔 외
"V 이유 있다"

한빛  - 평범한 전력에도 승승장구 기적의 팀
팬택  - 에이스 이윤열 맹활약 프로리그 최강





◇ 한빛 스타스


◇ 팬택앤큐리텔


◇ 이윤열


◇ 박정석

 불타오르는 열정과 뼈를 깎는 노력, 최고의 용병술까지. 누가 이겨도 자격이 있
다. 정규시즌 1위팀 팬택앤큐리텔과 1라운드 우승팀 한빛스타즈가 26일 오후 5시 서
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스카이 프로리그 그랜드 파이널' 최종 결승에서 맞
붙는다. 프로리그는 '단순히 잘 하는 팀'이 이기는 무대가 아니다. 개막전부터 플
레이오프까지 더 준비하고 더 적극적인 팀이 승리했다. 그런 점에서 팬택앤큐리텔
과 한빛스타즈는 분명히 우승컵을 거머쥘 자격을 갖췄다.
 


 ◆기적의 팀, 한빛스타즈
 한빛스타즈는 스카이 프로리그를 통해 강력한 하나의 이미지를 심었다. '이유없
이 강한 팀'이라는 것이다.
 지난해 4월 스카이 프로리그 개막 당시에는 중위권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개막전
부터 무려 8연승을 달리며 결승에 직행했다. 10만명이 운집한 광안리의 1라운드 결
승 무대에서는 막판 3경기를 내리 따내며 4대3의 대역전극을 만들어 냈다. 2라운
드에서는 박정석과 변길섭이 빠져나가며 심각할 정도로 전력이 약해졌지만, 결국
머큐리리그 1위로 준결승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또 '4회연속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신기록도 만들어 냈다.
 3라운드는 한마디로 최악이었다. 믿었던 팀플이 완전히 무너지는 등 초반 3연패
를 기록하며 팀 분위기가 완전히 바닥을 쳤다. 그래도 3승5패로 얼추 승률을 맞추
며 리그 3위를 기록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전문가와 팬들의 예측은 비관적
이었다.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사상 가장 일방적인 승부도 예상됐다. 그러나 '늘 그
랬듯이' 한빛스타즈는 다시 승리했다. 하지만 절대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니다. e스
포츠에서도 '명문의 저력'이 돋보인 것. 또 한빛스타즈 최고의 스타 이재균 감독의
능력이 빛났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선수들을 하나로 만들어내며 실력을 120% 이
끌어낸 것. 이번 최종 결승에서도 분명히 전력이 열세다. 하지만 한빛스타즈 앞에서
예측은 무의미하다. 그들은 '이유없이 강한 팀'에서 '전설의 팀'으로 탈바꿈할 준비
를 마쳤다.
 
 ◆프로리그의 팀, 팬택앤큐리텔
 투나SG라는 이름을 달고 처음으로 출전한 지난 2003년 10월 피망컵 프로리그.
스타는 커녕 경험이 어지간한 선수조차도 찾아보기 힘든 '무명의 팀'이었다. 그러
나 이병민이라는 최고의 테란 신예를 탄생시키며 준우승까지 차지하는 파란을 일
으켰다. 이어 스카이 프로리그 1라운드에서는 '팀플 천재' 심소명과 이재항, 안기
효 등이 무려 3명을 모두 스타급으로 끌어올렸다. 팀 성적은 11개 팀 중 3위. 8월
팀 창단은 말에 날개를 달아준 셈이 됐다. 이번에는 이윤열이 에이스의 책임감을
갖고 맹활약했다. 결국 정규 시즌 8연승에 이어 결승전 승리의 완벽한 성공 스토리
를 만들었다. 이어 3라운드에서는 정규 시즌 최다승을 달성, 최종 결승 티켓을 따
내기에 이르렀다. 이같이 팬택앤큐리텔이 프로리그에서 유독 강세를 보인 데는 이
유가 있다. 두차례나 정상 문턱에서 아깝게 무너진 게 선수들을 자극했다. 다른
팀 선수들이 개인리그에 매달릴 때 팬택앤큐리텔 선수들은 프로리그 준비를 최우
선시했다. 송호창 감독을 비롯해 이준호 수석코치, 엄성배 코치, 원종욱 매니저 등
4명의 코칭스태프까지 따로 두며 승리를 준비했다. 실제로 프로리그 팀플에서 유
행한 각종 전략은 대부분 팬택앤큐리텔의 작품이다.
 '프로리그에 의한, 프로리그를 위한, 프로리그의 팀'. 바로 팬택앤큐리어스가 우
승을 차지해야할 이유다. < 전동희 기자 temp@>
 
이재균 감독vs 송호창 감독

'닮은꼴 사령탑' 지략 대결  



◇ 이재균 감독(오른쪽)과 송호창 감독

 최종 결승답게 이번에는 프로게임 최고의 사령탑이 맞붙는다. 팬택앤큐리텔 송
호창 감독과 한빛스타즈 이재균 감독이 그 주인공. 공통점이 참 많다. 이미 90년
대말부터 게임과 인연을 맺은 최고참들이다. 게다가 이들이 만들어낸 스타들이
바로 이판을 이끌어왔다.
 송 감독은 홍진호와 이윤열 등 '4대천왕' 중 2명을 만들어냈다. 이어 이병민과 인
기효, 최근 김상우까지. '원석'을 골라내는 재주는 프로게임 최고다. 이재균 감독도
둘째라면 서러울 정도다. 스타리그 우승자만 4명을 키워냈다. 김동수 현 해설위원과
변길섭과 박정석, 박용욱 등. 터줏대감 강도경에 이어 나도현과 박경락, 김선기, 조
형근, 박대만, 유인봉 등 거의 반년만다 한 명씩 스타급으로 키워냈다. 송 감독과는
달리 평범한 선수를 비범하게 만드는 재주가 특출하다.
 둘 다 상대 엔트리와 전략 예측, 심리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선수의 마인
드 컨트롤 역시 남다른 그야말로 최고의 감독들이다. 평생을 꿈꿔온 최종결승에서
맞붙지만, 서로를 바로보는 시선이 참 따뜻하다. 초창기 어려운 시절부터 함께 고
생하며 이같은 최고의 순간을 꿈꿔온 동지이기 때문. 그러나 양보는 없다. 송 감
독은 "이번에는 내가 우승할 테니 이 감독은 다음을 기약하라"고 선공을 날렸다. 이
감독은 이에 대해 "다른 팀들도 다 그렇게 말하다가 우리한테 졌다"며 카운터 펀치
를 날렸다.
 
시즌 MVP 누가 될까

게임넷 팬투표 이윤열 1위
박정석-차재욱 등과 3파전 양상

  
 프로야구나 축구에서도 보기 드문 최고의 상금, 무려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될 '스
카이 프로리그 시즌 MVP' 경합이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온게임넷 홈페이지(www.ongamenet.com)에서 지난 16~23일 실시한 팬 투표는
팬택앤큐리텔 이윤열이 30%대의 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5% 내외의 득표
율을 기록한 KTF매직엔스 박정석. 이밖에 KOR 차재욱이 20%에 가까운 표를 얻는
등 이번 MVP 투표는 '3파전 양상'을 보였다. 이윤열은 정규 시즌에서 13승5패(개
인전 8승5패, 팀플 5승)로 최다승을 기록했다. 팀의 2라운드 우승과 그랜드 파이널
결승 직행을 일궈낸 일등공신. 박정석은 그야말로 '프로리그의 사나이'로 불릴만
하다. 스카이 8연승을 비롯해 프로리그 14연승 대기록을 세웠다.
 차재욱은 프로리그 개인전 최다승(9승2패)의 주인공. 특히 3라운드 우승에 결정적
인 역할을 했다.
 팬 투표가 전부는 아니다. 팬투표 40%에 전문가 투표 60%를 합치기 때문에 결승
이 끝나고 MVP가 발표되는 그 순간까지는 누가 수상할 지 알 수 없다. 물론 전문가
들의 의견도 3명으로 압축되고 있다. 이번 MVP는 이제까지 게임리그에 등장했던
MVP와는 차원이 다르다. 지난 1년간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를 번갈아 가는 등 빡빡
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개인은 물론 팀 분위기까지 끌어 올려야 하기 때문. 1000
만원의 상금으로도 모자란, 팀에게는 돈으로 따질 수 없는 큰 가치를 안겨준 최고의
선수가 바로 이 상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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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리그 그랜드파이널 결승] 이윤열 vs 나도현 '최대 변수'

'살아난' 이윤열 VS '돌아온' 나도현
  


◇ 이윤열이 지난 18일 스타리그 준결승전에서 역전승을 거둔 뒤 V자를 그리고 있다.


◇ 나도현(왼쪽)이 프로리그 플레이오프 중 팀에 합류, 주장 강도경의 환영을 받고
있다.





 팬택앤큐리텔 이윤열과 한빛스타즈 나도현. 두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들이 26일 오
후 5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스카이 프로리그 그랜드 파이널' 최종 결승의 최
대 변수로 떠올랐다. 지난 주말 각자 다른 이유로 큰 고비를 넘긴 두 스타. 과연 이
들은 어떤 사연이 있으며, 결승전에는 무슨 영향을 미칠 것인가.


팬택
이윤열 아이옵스 결승행 '부활'… 에이스 이름값


 ◆'살아난 에이스', 이윤열 효과

 지난 18일 아이옵스 스타리그 준결승에서 극적인 3대2 역전승을 거두며 2년 만에
결승에 복귀했다. 이 경기가 끝나자 팬택앤큐리텔 관계자들은 지옥에서 돌아온 듯
한 표정을 지었다.
 단순한 승패를 떠나 이윤열의 부활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였기 때문
이다. MBC게임 결승전 패배에 이어 이 경기마저 졌다면 장기간 슬럼프도 예상됐
다. 팀 분위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보듯 뻔한 일.
 이제 이윤열은 활활 불타오르고 있다. 팀 리더로 훈련 때도 분위기를 주도, 팀 동
료들도 싱글벙글한다. 특히 '4개 리그 결승진출'이라는 확실한 목표가 생겼다는 것
이 중요하다. 이는 팀 멤버들에게 프로리그 우승이 아주 당연한 일이라는 인식을 심
어주고 있다.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 제 역할을 해 주고 있는 이윤열. 프로리그 최종
결승을 통해 진정한 팀의 에이스와 최고 게이머로 거듭날 조짐이다.

한빛
나도현 복귀후 팀 2연승 사기충천…'V 마스코트'  


 ◆'돌아온 탕아' 나도현 효과

 나도현이 지난 20일 한빛스타즈 숙소로 돌아와 이재균 감독과 팀 동료들에게 용
서를 구하자, 팀 분위기는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올랐다.
 건강 문제로 2라운드부터 숙소생활을 포기한 나도현은 반년이 다 되도록 개인적
인 이유로 합숙을 피해왔다. 간간이 출전해 승수를 올리기도 했지만, 발전이 있을
수 없었다. 이 감독은 급기야 플레이오프에서 나도현을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 입에 쓴 만큼 몸에 좋은 약이 됐다. 위기감을 느낀 나도현이 플레
이오프 경기 도중 메가스튜디오를 찾아 무조건 팀 합류를 선언하자, 바닥까지 떨어
졌던 팀 분위기가 반전됐다. 결국 한빛스타즈는 나도현의 벤치 합류 이후 2연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나도현의 복귀는 확실한 개인전 카드가 한 장 늘어나는 전
력적인 효과 말고도 큰 의미가 있다. 이제까지 프로리그 결승전에서는 '핑계'가 많
은 팀이 이겼다. 선수 어머니가 위독하거나, 감독이 결혼을 앞두고 있는 등 하나로
뭉치는 계기를 가진 팀의 정신력이 앞섰다. 물론 나도현이 결승전에 출전할지는
확실치 않다. 그러나 현재 한빛스타즈의 분위기는 지난해 7월 SK텔레콤을 잡고
우승할 당시와 흡사하다. < 전동희 기자 te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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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리그 그랜드파이널 결승] 사상 최고 대우 약속 V독려

"당근 줄게 우승 다오"  


 '스카이 프로리그 그랜드 파이널' 최종결승을 앞두고 팬택앤큐리텔과 한빛소프
트가 각각 당근을 내걸었다. 물론 e스포츠 최고의 영예가 걸린만큼 사상 최고의 대
우를 약속했다.
 2라운드 우승 후 1500만원의 보너스와 상금의 100%인 인센티브 3000만원, 선수
단 상당수의 100% 이상 연봉 인상 등 1억5000만원에 달하는 보너스를 안겼던 팬택
앤큐리텔은 이번에도 강력한 포상책을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액수는 확정되지 않
았으나, 총 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이번 결승전에는 사상 최고의 물량전을 펼친다. 대형 플래카드 10개와
각각 1000개에 달하는 막대풍선, 게임단 깃발, 게임단 두건 등으로 잠실학생체육
관을 완전히 뒤덮을 예정이다. 새로운 유니폼도 이날 처음 공개된다. 한빛소프트
도 자존심 싸움에서만큼은 절대 지지않겠다는 각오다. 팀의 결승 진출이 확정되자
21일부터 결승전 준비에 적극적으로 매달리고 있다. 물량보다는 강한 인상을 남
길 방법을 찾고 있다. 브라스 밴드를 부르는 것도 고려 중이다.
 한빛스타즈 역시 지난해 1라운드 우승 당시 금일봉과 함께 전사원과 함께 하는
우승기념 특별회식을 실시했고, 연말에는 '한빛소프트를 빛낸 인물'로 게임단을
선정해 특별 상여금을 주는 등 팀의 맹활약에 큰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특히
오는 4월로 예정된 연봉 재계약에서는 대폭적인 연봉 인상과 지원 강화를 준비
하고 있어, 우승 효과는 1억~2억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 팀
은 우승시 미리 준비한 대형 플래카드와 우승 모자 이외에도 여러가지 우승 세리
머니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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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테란
05/02/24 22:06
수정 아이콘
한빛 숙소좀 좋은곳으로 넓혀줬으면... 어젠가 한빛숙소 보여주는데 숙소가 좁아서 밥도 바닥에 신문지 피고 먹는게 참 보기 안스러워요..ㅠㅠ
05/02/25 07:54
수정 아이콘
제발 그리고이름하고 스폰서좀 바꾸지..제대로 해주긴 하는지
멤버들 개인리그 성적에 비하면 믿을수없는 팀리그 성적도 보여주는 진정한 팀리그 강팀인데
05/02/25 10:30
수정 아이콘
그런데 박정석&변길섭선수 이적은 스카이 프로리그 2라운드가 아니라 그 이전 아닌가요...? ==; 1라운드 때 강도경/박영민 조합을 본 것같은데...그리고 한빛은 나도현선수도 중요하지만 박경락선수도 좀...무엇보다 한빛소프트가 한빛Stars를 위해 10억도 못쓰는건 정말 의문인...
이동희
05/02/25 11:01
수정 아이콘
저도 한빛스타즈가 좋은 대우를 받았으면 합니다.

기업이 프로팀을 스폰서 해서 지원을 할때 고려 대상은 크게 2가지로 생각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원을 할만큼 발전가능성이나, 현재의 성적을 이루고 있는가' 가 있겠고요.
'많은 지원을 하는게 우리 회사에 도움이 되는가' 가 있을것 같습니다.

먼저 첫번째 조건은 한빛스타즈는 충분히 만족시키고 있죠.
열악한 조건과, 스타플레이어들의 이적속에서도 팀은 최대한의 성적을 내고 있으니깐요.
하지만 두번째 조건은 얘기가 약간 다릅니다.
한빛소프트 라는 회사는 굳이 한빛스타즈에 많은 지원을 할만큼 큰 회사도, 더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필요로하지도, 광고 효과를 원하지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사업을 하기에 충분한 브랜드 인지도와, 팬층과 광고 효과를 보고 있으며, 자금 여력이 되지도 않습니다.
물론 더 잘되면 좋겠지만 현재로서는 한빛소프트는 큰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한빛 소프트에도 지금보다 더 엄청난 지원을 하지도 않을것이며, 당연히 엄청난 성적을 바라지도 않습니다.
앞으로도 회사가 필요로 하는 만큼의 효과만 보면 된다고 생각할 것이고, 딱 그만큼만 지원할겁니다.

그게 한빛스타즈가 가지고 있는 딜레마가 아닐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방법은..., 재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기업의 참여가 활발해저서 이재균 감독님이 한빛스타즈 이외의 다른 스폰서를 찾는것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대 솔직히 '굳이 다른 스폰서를 찾아야 하는냐' 라고 묻는다면 그것역시 선뜻 '그래야 한다' 라고 말하기가 그렇습니다.
삼성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같은 팀이 있다면, 두산베어스 같은 팀도 있는것이고 그런팀의 우승은 역시나 (요즘 많이 쓰는 표현대로) '아스트랄' 한 맛이 있거든요... ^^
이상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내밑으로다조
05/02/25 14:02
수정 아이콘
박정석&변길섭선수의 KTF이적은 피망 프로리그 도중에 이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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