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5/02/22 23:04:25
Name Crazy Viper
Subject [UZOO][Dual]박정석, 개인통산 10번째 스타리그행
[Dual]박정석, 개인통산 10번째 스타리그행

[우주뉴스 02.22 22:27]

전상욱, 3연속 스타리그 진출

'영웅 토스' 박정석(KTF)이 온게임넷 사상 3번째로 10번째 스타리그 진출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스머프 테란' 전상욱(G.O)은 3연속 스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22일 오후 7시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에서 열린 CYON 2005 온게임넷 1st 듀얼토너먼트 C조 경기에서 전상욱, 박정석이 나란히 스타리그행 티켓을 거머줬다.

1경기에서 전상욱은 초반에 강한 모습을 다시 한번 선보이며 승자전으로 향했다.
전상욱은 조용성의 9드론 스포닝풀 이후 6저글링 러쉬에 입구가 돌파 되는 듯 했으나 SCV를 끌고 나오며 입구 방어에 성공했고, 이후 바이오닉 병력으로 앞마당에 러쉬를 감행, 성큰 콜로니 3개로 버틴 조용성의 방어라인을 파괴하고 GG를 받아냈다.

이어진 승자전에서 박정석과 만난 전상욱은 노배럭 더블 커맨드를 시도, 자원의 힘을 바탕으로 스타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박정석은 1게이트웨이에서 빠르게 테크트리를 올린뒤 본진 멀티를 시도, 대륙 지역에서 병력을 생산하며 전상욱의 앞마당을 견제했다.
하지만 전상욱은 대륙으로 생산 건물을 내려 놓으며 병력을 생산, 벙커와 시즈 탱크로 조이기 라인을 형성하며 상대의 앞마당 진영 깊숙이 전진에 성공하며 상대를 압박했다.
박정석은 다크템플러 드랍으로 반전을 노렸으나 조여오는 상대의 전진 라인 방어에 병력이 투입된 사이 드랍된 4벌쳐, 2탱크 드랍을 막지 못하고 경기를 포기했다.
이로써 전상욱은 지난 EVER 2004 이후 3시즌 연속 스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박정석은 2경기에서 팀동료 김정민(KTF)을 꺾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박정석은 본진은 평범한 옵저버, 드라군 체제인 것처럼 보인 뒤, 7시에서 몰래 아둔과 템플러 어카이브를 건설하며 다크템플러 드랍을 준비했다. 그러면서 7시 섬멀티 시도.
드랍으로 타격을 주면서 섬멀티를 활성화 시킨 박정석은 이후 질럿, 드라군 물량을 뿜어내며 김정민의 앞마당 멀티를 무력화 시킨 뒤 본진에 하이템플러의 천지스톰으로 SCV 대부분을 파괴시키고 GG를 받아냈다.

승자전에서 전상욱에 패한 박정석은 최종 진출전에서 다시 한번 김정민을 꺾고 프로토스로는 2번째로 차기 스타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경기초반 박정석은 초반 압박 이후 빠른 멀티를 완성시키며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김정민은 멀티의 수에서 앞서며 터렛 방어라인과 다수의 병력으로 전세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관록은 위기에서 빛을 발했다. 박정석은 주도권을 빼앗긴 상황에서도 꾸준히 캐리어를 모으며, 김정민의 공격을 하이템플러를 동반한 지상병력으로 수비해내는 운영의 묘를 선보였다.
캐리어를 동반한 병력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시나브로 빼앗은 박정석은 결국 김정민은 자신의 멀티 커맨드 센터를 지키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박정석은 지난 Mycube 2003 스타리그 이후 6시즌 연속 스타리그 진출에 성공했고, 임요환, 홍진호에 이어 온게임넷 스타리그 통산 3번째로 10번째 스타리그 진출의 기록도 달성했다.

반면, 김정민은 패자전에서 조용성을 상대로 초반 위기를 딛고 역전승을 거두며 최종 진출전에 진출, 스타리그 복귀 문턱까지 올랐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차기 챌린지리그 시드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챌린지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듀얼에 진출한 조용성은 듀얼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하고 2패로 차기 챌린지리그 예선으로 추락했다.


▶차기 스타리그 진출현황 (*표는 시드)
테란(2) - 최연성(SK텔레콤), 전상욱(G.O)
저그(3) - 변은종(SouL), 이주영(G.O), 홍진호(KTF)
플토(2) - *송병구(삼성), 박정석(KTF)

- 기사제공: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리드비나
05/02/22 23:23
수정 아이콘
발해의 꿈 프토 좌절의 꿈인가..
letter_Couple™
05/02/23 01:01
수정 아이콘
꿈하면 딱 누가 어울리는데
김준용
05/02/23 09:38
수정 아이콘
이로서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모두 10회 달성인가요?
임요환 11회?
Crazy Viper
05/02/23 10:07
수정 아이콘
김준용님// 임요환, 홍진호 선수는 11회씩, 박정석 선수는 10회 진출 확정입니다.
내밑으로다조
05/02/23 11:44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도 A조 아니면 B조 시드로 직행인데 진출현황에 올려주지..
스이세이세키
05/02/23 11:56
수정 아이콘
선배님 화이팅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810 [게임샷]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나온다 [15] steady_go!3656 05/02/26 3656
1809 [UZOO][OSL]투신 박성준, 두번째 결승 진출! [5] 테리아3494 05/02/26 3494
1808 [UZOO][MTL]결승을 향한 첫 번째 관문 테리아2995 05/02/26 2995
1807 [UZOO][LMSL]이종미, 강현, 우리도 우승 후보 테리아3229 05/02/26 3229
1806 [UZOO][Dual]손영훈, 프로토스 새로운 희망봉 테리아3355 05/02/26 3355
1805 [스포츠투데이] [특집] e스포츠 문제점과 대안 [2] Lydia4291 05/02/25 4291
1804 [스포츠조선] '스카이 프로리그 그랜드 파이널' 최종결승 26일 열려 [4] steady_go!4594 05/02/25 4594
1803 [게임조선] MTL 포스트 시즌 26일 개막 외 [1] steady_go!3249 05/02/25 3249
1802 [스포츠조선] ' 스카이리그 그랜드파이널 결승 ' 한빛스타즈 VS 팬택앤큐리텔 외 [5] steady_go!4785 05/02/24 4785
1801 [스포츠조선] '아이옵스 스타리그' 박성준-이병민, 준결승 격돌 [2] steady_go!4697 05/02/24 4697
1800 [루리웹] 최연성 VS 임요환 프리배틀 방영 [8] steady_go!4254 05/02/24 4254
1798 [UZOO][Dual]박정석, 개인통산 10번째 스타리그행 [6] Crazy Viper3789 05/02/22 3789
1797 [UZOO][MTL]서지훈, 결승을 부른 올킬 [8] Crazy Viper4040 05/02/22 4040
1796 [게임동아] WEG2005, 전세계 방송 중계 채널 확보 [6] hoho9na3437 05/02/22 3437
1795 [게임동아] 'WOW', 한글판 프리서버 등장 [3] hoho9na3402 05/02/22 3402
1794 [아이뉴스24] 1천만 유저의 선택 '스타크' 수정...욕설난무 문제 [15] steady_go!4725 05/02/22 4725
1793 [게임조선] "팬택 vs 한빛"…프로리그 결승 돌입 외 steady_go!3196 05/02/22 3196
1792 상무에 e-sports 부대 창설 검토 [21] 하얀 투숙4928 05/02/21 4928
1791 [게임조선] WCG 경기규칙, 유저가 만든다 [4] hoho9na2820 05/02/21 2820
1790 [아이뉴스24] 한빛스타즈, KOR 잡고 그랜드파이널 결승진출 [5] steady_go!3715 05/02/19 3715
1789 [미디어다음] "옵저버 마우스 클릭 하나에 웃고 운답니다" [9] steady_go!5244 05/02/19 5244
1788 [UZOO][OSL]천재 테란, 2년만에 스타리그 결승행 [4] 테리아4935 05/02/18 4935
1787 [UZOO][LMSL]시드는 아무나 받나 [1] 테리아3457 05/02/18 345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