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감독 조규남)가 KTF매직엔스(감독 송호창)를 3:1로 물리치고 MBC게임 팀리
그 선두에 나섰다.
GO는 12일 펼쳐진 MBC게임 팀리그 25회차 경기에서 저그 유저들의 활약에 힘입
어 KTF매직엔스를 물리치고 4승 2패를 기록, 리그 선두에 복귀했다.
GO팀은 선봉으로 나선 마재윤(저그) 선수가 KTF매직엔스의 김민구(저그), 김정
민(테란) 선수를 물리친 데 이어 2번째 주자로 나선 이주영(저그) 선수가 강민(프
로토스) 선수를 잡아내며 라이벌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GO팀은 지난 SKY프로리그 최종 라운드 진출에 탈락한 아픔을 씻으며 M
BC게임 팀리그 선두에 복귀, 플레이오프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한편, MBC게임 팀리그의 최종 순위는 19일과 22일 펼쳐질 KTF매직엔스와 Sou
L, GO와 SK텔레콤T1과의 경기에서 최종 판가름날 예정이다.
MBC게임 팀리그 순위
1위 GO 4승 2패 (득실차 +8)
2위 SouL 4승 2패 (득실차 +5)
3위 SK텔레콤T1 4승 2패 (득실차 -1)
4위 KOR 4승 3패 (득실차 +1)
5위 팬택앤큐리텔 3승3패 (득실차 +2)
6위 KTF매직엔스 3승3패 (득실차 -1)
7위 플러스 2승 5패 (득실차 -7)
8위 삼성전자칸 1승 5패 (득실차 -7)
[김종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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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해외 브랜드 계약 잇따라 체결
'월드사이버게임즈(이하 WCG)'의 주관사인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대표 정
흥섭, 이하 ICM)이 해외 게임업체와 WCG 브랜드를 활용한 사업계약을 잇따라
성사시키고 있다.
ICM은 최근 38개국 WCG 파트너사들이 모인 가운데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WC
G2005SP 컨퍼런스에서 인도의 모바일게임사 인디아게임즈와 30만불 규모의 W
CG 브랜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디아게임즈는 자사 모바일게임 프로모션을 위해 WCG 브랜
드를 사용하고 ICM에 오는 2007년까지 매년 10만불의 고정 로열티와 연간 매출
에 대한 러닝 로열티를 지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인디아게임즈는 향후 3년동안 WCG브랜드를 사용한 모바일 게임대
회 및 관련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한편, ICM은 체코의 이스포츠 전문기업인 ESE(E-Sports Entertainment)와 W
CG 브랜드를 활용한 PC카페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최근 라이센
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ICM은 향후 5년간 25만불의 고정 로열티와 순익관련 러닝 로열티를
받고 ESE측에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3개국 내 PC 카페 사업에서 WCG브
랜드를 사용할 권리를 부여했다.
ICM 정흥섭 대표이사는 "인도와 체코에서의 성과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서 W
CG 브랜드를 활용한 신규 사업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WCG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관련 사업 개발을 통해 WCG를 월드컵이나
올림픽에 버금가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백현숙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