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트론 `베르트랑` 은퇴설 솔솔

[디지털타임스 2005-01-28 11:02]  


고수게이머넷 인터뷰서 밝혀 감독 "6개월 더 지켜볼것" 일축

프랑스 출신 프로게이머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헥사트론 드림팀)의 은퇴 소문이 나돌고 있다.

지난 24일 해외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인 `고수게이머넷(gosugamers.net)`에 실린 베르트랑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베르트랑은 프로게이머 은퇴를 결심했으며 스타크래프트 리그보다 포커 토너먼트 출전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베르트랑은 예전과 달리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위해 연습하기보다 다른 일을 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으며, WCG 2005에 프랑스 대표로 출전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실제 한국에서 베르트랑과 함께 지내고 있는 캐나다 출신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도 "베르트랑은 이미 은퇴를 결심했다"며 "예전만큼 게임을 하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헥사트론 게임팀 이대니어 감독은 "베르트랑이 완전히 게임을 포기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향후 6개월 정도는 더 지켜볼 생각"이라며 은퇴설을 일축했다.

한편, `고수게이머넷'이 게시한 인터뷰 원문에는 베르트랑이 AMD와의 스폰서 계약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는 내용까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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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뜨랑 은퇴하면 안뒤야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