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팀선수 전원 MBC게임 방송리그 진출
미디어다음 / 윤문용 통신원
GO(Greatest One) 프로게임단이 또 다시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팀의 쌍두마차인 서지훈(테란), 박태민(저그) 선수를 필두로 이재훈
(프로토스), 마재윤(저그) 선수가 차기 MBC게임 스타리그행 티켓을
따냈다. 또 마이너리그에 잔류한 박신영, 김환중, 전상욱 선수와 이
번에 마이너리그 오프라인 예선을 통과한 변형태, 박영민, 이주영 선
수까지 GO게임단 소속선수 10명 전원이 MBC게임 방송리그 진출권
을 따낸 것이다.
온게임넷에서도 GO게임단 선수들의 전성시대가 이어지고 있다. 전
상욱, 박태민 선수가 IOPS배 OSL 16강에 진출해 있고, 이재훈, 변형
태 선수가 챌린지리그 1위 결정전에 올라 차기시즌 4번시드를 노리고
있으며 서지훈, 이주영 선수는 듀얼토너먼트에 진출해 있다.
팀 단위로 펼쳐지고 있는 온게임넷 프로리그와 MBC게임 팀리그에서
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로리그에서는 3라운드 플레이오프에
세턴리그 1위로 진출해 우승을 노리고 있고, 8개팀 풀리그로 펼쳐지
는 팀리그에서 2승 1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GO(Greatest One) 프로게임단이 또 다시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오
른쪽에서 두번째가 박태민, 다섯번째가 서지훈 선수.
[사진= 슈마지오 홈페이지]
GO의 전성시대에 중심에는 쌍두마차 박태민, 서지훈 선수가 있다.
박태민 선수는 최근 벌어지고 있는 모든 리그에서 우승을 노릴 정도로 급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회 KT-KTF 프리미어리그 통합결승에 진출해 박성
준 선수와의 일전을 남겨두고 있고, 승자결승에서 이윤열에게 아깝게 패해
패자 결승으로 내려 앉았지만 서지훈 대 조용호 경기의 승자를 이기면 최
종 결승에 오를 수 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에는 16강에 올라있다. 2000년
WCGC 우승이후에 5년만의 개인전 우승과 함께 ‘천제테란’ 이윤열 만이 기
록했던 그랜드슬램을 노리고 있다.
서지훈 선수는 팀 리그, 프로리그의 팀 단위 리그에서 에이스의 면모를 보
이면서 팀을 이끌고 있다. 개인리그에서도 MBC게임 스타리그 패자 준결
승에서 조용호 선수를 3대 0으로 완파하며 패자조 결승에 오르는 등 자신
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외에도 테란, 프로토스, 저그 3종족 모두 고른 성적과 선수들이 분포해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GO게임단이 온게임넷, MBC게임의 모든 리
그를 휩쓸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게임동아] '팡야' PC방 마스터즈 대회에 '쿠우', '강도경' 깜짝 출현
김남규 게임동아 기자 (
[email protected])
'팡야'의 인기 캐릭터 '쿠우'와 프로게이머 '강도경'이 지난 19일 '팡야, PC방
마스터즈' 대회가 펼쳐진 PC방에 깜짝 출현했다.
대회가 펼쳐진 서울 '임요환의 드랍쉽 PC방', 청주 '인터우드 PC방' 등 PC방에
쿠우 코스튬을 입은 도우미들과 프로게이머 강도경이 방문해 대회 참가자들을
응원한 것.
대회 참가자들은 결승전에 선수당 6명의 현장 심판진이 붙는 등 열띤 경쟁을 펼
쳤으며 즉석 이벤트로 펼쳐진 '팡야 30인 경기'에서는 행사장을 방문한 강도경
선수가 꼴찌를 차지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팡야 PM 김혜영씨는 "'팡야, PC방 마스터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게이
머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 함께하는 즐거움을 드리기 위한 이벤트"라며 "앞
으로도 리그가 열릴 때마다 재미있는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팡야, PC방 마스터즈'는 전국의 PC방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게임대회로
2005년 한 해 동안 각 분기별로 총 4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결승전에는 총 350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