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
2003/10/09 16:28:39 |
Name |
The Siria |
Subject |
(스포츠조선)FIFA리그 '부활'...MBC게임 내년 1월 정식시즌 개막 |
2000년 당시 스타크래프트에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던 'FIFA 리그'가 부활한다.
MBC게임은 15일 오후 7시 개막하는 'EA배 FIFA 2004 프로게이머 초청전'(가제)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FIFA 리그를 고정적으로 방송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는 이벤트전으로 진행하며, 이번 대회의 성적을 바탕으로 내년 1월에 개막할 정식 시즌의 시드를 배정하는 방식. 특히 10월말 출시 예정으로 데모 게임조차 공개되지 않은 FIFA2004의 경기 장면을 세계 최초로 방송 리그를 통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게임 팬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이번에 출시될 FIFA 2004는 놀랍도록 정교한 그래픽에 국내 유저들이 선호하는 축구의 사실성을 더했다. 베타 테스터로 게임을 미리 경험해본 프로게이머들은 "위닝11의 장점을 모두 흡수했으며 특히 프리킥 등 세트 플레이에서는 축구 게임의 새로운 차원을 열었다"고 평가할 정도.
이를 위해 최근 서울 여의도 MBC게임 본사에서 FIFA 프로게이머 8명이 모여 조추첨을 실시했다. WCG 국가대표인 최대한과 이지훈(KTF)을 비롯해 지난해 WCG 우승자 황상우, 준우승자 김두형(삼성), 박윤서(삼성), 안대현, 정기현, 김수영(삼성) 등 최근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8명이 그 대상이다.
이 자리에서부터 화제거리가 쏟아졌다. 4명씩 A조와 B조로 나누어져 풀리그 예선을 치르며 조 1, 2위가 크로스 매치로 토너먼트를 펼쳐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 조추첨에서는 대부분 게이머가 박윤서와 같은 조에 들어가는 것을 피해 'FIFA판 공공의 적'이 탄생했다.
또 국가 선택에서 3순위인 이지훈은 세계 강호들을 제쳐놓고 한국 대표팀을 선택해 눈길을 받았다.
본격적인 FIFA 리그 부활에 따라 그동안 RTS 위주로 진행됐던 게임리그의 판도 변화가 일어날 지 주목받고 있다. MBC게임의 이상호 부장은 "FIFA 리그의 지속적인 편성과 관심으로 스타리그와 같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