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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5/05 12:07:29
Name roqur
Link #1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36&aid=0000201870
Subject [LOL] 징동 옴므 감독 인터뷰
인터뷰 답변이 되게 세세하고 재미있네요.


Q. 중국 우승팀 감독으로 현재 한국 LCK는 어느 정도 수준이라고 보시나요. 최근 2년 동안 중국이 롤드컵 우승을 하면서 한국이 강하다는 기존 시각이 깨졌거든요

이제는 중국이 한국한테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스타일에서는 중국팀이 앞서죠. [하지만 선수 피지컬은 여전히 한국이 좋습니다. 한국 팀이 중국 스타일로 운영하면 정말 상대하기 힘들 거 같습니다.] LCK 팀 중 경기 스타일을 제대로 흡수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팀은 롤드컵 우승 후보팀이 될 거로 생각합니다.




Q. 한국팀 복귀에 대한 이야기를 몇 번 하셨는데, 만약에 LCK 감독으로 부임한다면 어느 팀으로 가고 싶나요

감성적인 부분으로 말해보자면 젠지 e스포츠 팀입니다. 제가 2012년 처음 데뷔했던 MVP가 삼성에 인수됐고, 그 삼성이 지금의 젠지니까요. 선수 구성도 좋았고, 젠지 e스포츠라는 회사도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징동 게이밍도 정말 좋은 회사고요. 다만 선수로 활동하고 우승했던 팀에서 감독으로 다시 우승한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고, 도전해볼 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클리드' 김태민에게 힘내라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 두 대목이 특히 인상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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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 12:35
수정 아이콘
징동을 선택한 이유가 인상적이네요.
"징동에 온 이유는 피지컬이 좋은 선수가 많았지만 팀플레이와 운영, 판단의 3박자에 가장 중요한 소통을 통해 팀에 도움되는 자기가 해야하는 역할을 찾는 총 4가지가 부족해 이 부분만 제가 도와주면 충분히 상위권이 가능한 팀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옴므가 과거 대퍼팀 감독을 원했었고 지금 젠지를 이야기하는거 보면 대퍼팀이나 현젠지가 감독으로써 팀적으로 뭔가 만들어낼수 있는 여지가 많은 팀이라 보는것 같네요.
Liberalist
20/05/05 12:42
수정 아이콘
옴므 인터뷰를 보니까, 킅팬으로서는 다시금 이지훈 단장님과 오정손을 원망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네요.
대퍼팀 시절에도 분명히 갈고 닦을 수 있는 재료는 충실했었는데, 코칭스탭으로서 대체 뭘 했길래 결과가 그 지경이었단 말입니까.
그나마 이지훈 단장님이야 인게임, 밴픽적으로 선수들에게 개입한 부분은 그리 없었을테니까 다소 정상참작이 되지만 오정손은 진짜...
20/05/05 21:00
수정 아이콘
아휴 진짜 혈압이...
인간atm
20/05/05 12:50
수정 아이콘
17~18 KT가 데자뷰처럼 떠오르는 인터뷰 내용..
아웅이
20/05/06 14:31
수정 아이콘
피지컬은 lck가 lpl보다 앞선다고 평가한게 놀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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