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5/01/03 21:55:00
Name 테리아
Subject [미디어다음] 프로게임 한류 열풍 이끄는 해외 사이트
미디어다음 / 오대열 통신원

지난해 11월 어느날 새벽 2시, 미국 LA에 사는 중국계 미국인 킨인(KinYin)씨(20)는 오늘도 새벽까지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내일 아침 학교 수업이 있지만 어쩔 수 없다. 한국에서 생중계 되는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봐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앞선 지난해 8월 베이징에서 열린 WEG(World E_Sports Games)에서 한 중국 청년이 화제가 됐다. 그는 이 행사에 스타크래프트 한국대표로 참가하는 임요환 선수를 보기 위해 장쑤성에서 베이징까지 며칠씩 기차를 타고 왔다고 한다.

한국 게임 프로를 보느라 지각을 밥먹듯하는 킨인 씨나 프로게이머를 보려고 며칠씩 기차를 타고 온 중국청년 모두 우리나라에서 펼쳐진 스타리그의 소식을 잘 알고 있다. 그러면 그들은 어떻게 한국 프로게임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e스포츠 커뮤니티로 PGR21(www.pgr21.com)이 있다면 외국인들의 대표적인 커뮤니티로는 중국 야오위엔(www.yaoyuan.com)과 팀리퀴드(www.teamliquid.net)가 있다. 팀리퀴드는 네덜란드 출신 게이머 빅터 구센이 만든 사이트로 전 세계 게임 팬들이 내용을 꾸려가고 있다. 이들 사이트가 게임계의 한류를 주도하는 주요 커뮤니티라고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중국 커뮤니티 야오위엔은 우리나라 프로게이머의 팬페이지를 따로 마련해 주목을 끌고 있다. 팀리퀴드는 복권프로그램을 만들어 스타리그의 승자에 따라 배당률을 차등지급하는 이벤트도 선보이고 있다.

또 팀리퀴드의 한국인 운영진들은 수시로 스타리그 경기 결과를 영문으로 올려 스타리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곳 게시판에는 그날 경기를 평가하는 외국인들의 의견들로 가득 차있다.

하지만 아직 한국 게임방송사 홈페이지와 게임 커뮤니티들은 세계인들의 관심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팀리퀴드 관계자는 “한국의 주요 게임 방송사 사이트에는 영문 홈페이지는 커녕 외국인은 가입조차 할 수 없어 다른 나라 사람들이 게시판을 보거나 스타리그 동영상을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글 원문 = http://feature.media.daum.net/culture/article0066.shtm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치원
05/01/04 00:59
수정 아이콘
teamliquid는 저도 몇 번 방문했던 사이트에요. ^^
모든 게이머를 아이디로 부른 답니다. ^^
기억상실
05/01/04 01:31
수정 아이콘
반가운소식이면서 마지막줄은 안타까운소식이네요 영문 서비스 되면 온게임넷 수익면에선 어떨지 모르겠지만 인지도면에선 도움이 마니 될텐데 아쉽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91 [미디어다음] ‘귀맵’ 논란, 자리맡기... 아쉬운 e스포츠 관중문화 외 [12] steady_go!7165 05/01/07 7165
1690 [게임조선] 최연성, MSL 4연패 좌절 외 [2] steady_go!4191 05/01/07 4191
1689 [스포츠조선] '임진록' 제2라운드...임요환-홍진호 2개월만에 재격돌 [7] steady_go!4867 05/01/06 4867
1688 [게임조선] KTF, SKY리그 그랜드파이널 진출 외 steady_go!3112 05/01/06 3112
1687 [미디어다음] 이창호 vs 최철한 = 최연성 vs 박성준 [8] 낭만드랍쉽4539 05/01/05 4539
1686 [게임조선] 스타크래프트 밀수 행위, "발본색원" 외 [10] steady_go!4703 05/01/05 4703
1685 [미디어다음] 전통의 PGR, 자유분방 DC스갤, 빠른정보 파이트포럼 [15] steady_go!6745 05/01/04 6745
1684 [게임조선] 변은종, 김민구 MSL 복귀 외 [3] steady_go!3579 05/01/04 3579
1683 [스포츠서울] 강민, "다시 한 번 전설이 된다" [9] souLflower5471 05/01/04 5471
1681 [게임동아] 종족별로 보는 2004년 스타리그 총 결산 [6] steady_go!3539 05/01/04 3539
1680 [미디어다음] 프로게임 한류 열풍 이끄는 해외 사이트 [2] 테리아3400 05/01/03 3400
1679 [게임조선] WCG2004, 美 주요 12대 뉴스로 선정 외 [9] steady_go!2963 05/01/03 2963
1678 [게임조선] KTF매직엔스, 창단 5주년 새 로고 공개 외 [8] steady_go!3320 05/01/03 3320
1677 [스포츠서울] KTF 매직엔스 홍보효과 5년간 470여억원 [1] 언제나2866 05/01/03 2866
1676 [미디어다음] 추억의 배틀넷 고수들 외 [11] steady_go!5702 05/01/02 5702
1674 [미디어다음] 프로게임리그 대중화 시대 연 온게임넷 외 [6] steady_go!3950 05/01/01 3950
1673 [게임조선] 김태희, `프로게이머` 사로잡다 외 [14] steady_go!7578 05/01/01 7578
1672 [게임조선] 홍진호는 여친이 있다(?) 외 [14] steady_go!5917 05/01/01 5917
1671 [게임동아]프로게이머 서지훈 과격 팬, KBS 습격하다 외 [10] steady_go!8504 04/12/31 8504
1670 [게임조선]KTF 프로게임단, 홍보효과 10배 외 [2] steady_go!4048 04/12/31 4048
1669 iTV, 내일 오전 11시30분 고별방송... 20분 방송 후 '끝' [18] TizTom5323 04/12/30 5323
1668 [미디어다음]임요환, SK 징크스 넘을까? [2] steady_go!4289 04/12/30 4289
1667 [게임조선]게임社, "프로게이머를 내 품 안에" 외 [8] steady_go!3768 04/12/30 376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