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뉴스 2004-12-11 10:48]
(고뉴스=심우일 기자)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뛰는 월드 리그를 일년 내내 한국에서 볼 수 있는 e스포츠의 메이저리그인 월드 e스포츠 게임즈 (WEG)가 탄생한다.
e스포츠 기획사인 ㈜아이스타존(대표 오삼근)은 최근 서울 프라자에서 2005년 WEG 리그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정식종목은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높은 게임으로 미국 밸브사의 카운터 스트라이크와 미국 블리자드사의 워크래프트3. 시범종목은 렐릭 엔터테인먼트사의 워해머40,000. 주최측은 ‘이미 포화상태에 다다른 스타크래프트 리그는 종목에서 배제하고 세계적인 흐름에 맞추기 위해 종목 선정을 이와 같이 했다.’고 밝혔다.
WEG2005는 전세계 최고 선수를 대상으로 한 시즌 2개월간, 연간 4개 시즌과 한-중 국가 대항전 및 월드 시리즈를 치른다. 매 시즌의 4강까지는 한국에서 치러지고 결승은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도시를 투어하며 치른다. 전 경기는 한국에서 방송 중계되며, 중국어와 영어로 현지화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방송된다.
이를 위해 WEG는 이미 중국의 5대 포털과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12월 1일부터 시험 방송 중이며 미국과 유럽의 미디어들과도 방송 프로그램 공급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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