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 국내 발매…e스포츠 진출 계획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가 '스타 크래프트'가 점령하고 있는 한국 게임 시장 정벌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THQ코리아(지사장 박상근)는 아이스타존(대표 오삼근)과 공동으로 자사의 PC용 3차원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 게임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28일 체결했다.
이번 제휴 계약 체결로 THQ코리아는 아이스타존에서 주관하는 WEG 리그 시범경기 및 헥사트론 PC방 공동 프로모션 등을 통해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 국내 홍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박상근 THQ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제휴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의 출시로 국내 PC게임 시장을 비롯한 E스포츠 시장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일훈 아이스타존 이사는 "이번 제휴 계약 체결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E스포츠 시장에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가 공식적으로 뛰어들게 되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11월1일 국내 발매될 '워해머 40000: 던 오브 워'는 美보드게임社인 게임워크숍의 동명 보드게임을 원작으로 한 3차원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명작 게임으로 손꼽히는 '홈월드' 시리즈와 '임파서블 크리쳐스'의 캐나다 주재 게임 개발사, 레릭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을 맡았다.
게이머는 서기 41000년을 배경으로 오크와 엘더, 스페이스 마린,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중 한 종족을 선택,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고 우주의 패권을 거머쥐어야 한다.
최첨단 3D 그래픽 엔진을 사용, 광범위한 전장과 3차원 그래픽 엔진으로 깔끔하게 묘사했으며 엄호부터, 분대별 이동, 사기 및 영웅 유닛 등을 이용해 게이머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전략을 실행에 옮길 수 있음이 특징이다.
게임 방식이 단순해 초보자도 쉽게 적응할 수 있으며 3차원 그래픽으로 묘사된 유닛 간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이 이 게임의 최대 특징이다. 최소 2명에서 최대 8명까지 랜과 인터넷을 통해 멀티플레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3만9000원으로 게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thq.co.kr)를 참조하면 된다.
(2004. 10. 29)
[권영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