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가 결승 직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테란의 반격이 결승 직행이 좌절된 순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RuPang KCM 종족최강전 S2의 정규시즌도 이번주로 마무리됩니다. 다음주부터는 2주간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치뤄지는 포스트시즌으로 운영됩니다.
마지막 정규시즌인 만큼, 결승 자리를 제외한 준결승의 위너스 초이스 방식을 활용하기 위해 1포인트 차이의 격전을 펼치게 됩니다. 그리고 KCM 종족최강전 최초로 그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바로 '택뱅리쌍'에서 '뱅리쌍'이 동시 출전합니다. RuPang KCM 종족최강전 시즌2 8주차의 출전 선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테란 : 이영호, 최호선, 박성균
저그 : 이제동, 임홍규, 김민철
프로토스 : 송병구, 도재욱, 김윤중
각 종족별로 1명씩만 바뀌었는데요, 바로 뱅리쌍이 합류했습니다.
테란은 최근 군 입대를 앞두고 무서운 기세로 질주하고 있는 최호선 선수가 입대 1일을 남기고 출전을 강행했습니다. 거기다가 박성균 선수와 629일만의 출전하는 이영호 선수로 테란의 2연속 우승과 함께 2위 확정을 노립니다.
저그는 저그 최초 정규시즌 선봉 올킬을 기록한 이제동 선수와 함께 최근 뛰어난 경기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임홍규 선수와 김민철 선수가 함께 출전합니다. 비록, 결승 직행은 확정됐지만, 기세를 위해 이번주 우승이 필요한 저그입니다.
반면, 깊은 늪에 빠진 프로토스는 다시 3인방이 뭉쳤습니다. 최근 KCM 종족최강전에서 살아나고 있는 도재욱 선수와 1위 탈환을 노리는 김윤중 선수, 그리고 노련함의 송병구 선수가 출전합니다. 테란에게 1포인트 앞서고 있기 때문에 우승할 시에는 바로 2위를 확정 짓게 됩니다.
2018년이 시작한지가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31일이 되었습니다. 특히, 내일은 2018년의 첫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KCM 종족최강전으로 문화를 즐겨보시는건 어떨까요? RuPang KCM 종족최강전 시즌2 8주차는 내일(31일) 수요일 저녁 7시 아프리카TV 김철민 캐스터(
http://www.afreecatv.com/cjfals28)와 박성진 해설과 전태규 해설의 노련미와 카리스마가 넘치는 해설로 진행됩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