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7/12/23 20:35:45
Name ThisisZero
Link #1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91560
Subject [취재] 세계 보건 기구, '게임 중독' 공식 질병으로 분류한다 (수정됨)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91560

인벤에 기사가 떠서 링크를 대체합니다. 제목도 인벤 기사와 동일하게 바꾸었습니다.
혹시 모르니까 수정 전의 일본어 기사는 글 아래 남겨둡니다

=====

https://sptnkne.ws/grJW

일본어 기사입니다. 한국 뉴스에는 아직 안나왔네요.

과학전문잡지인 뉴 사이언티스트에 기재된 내용에 의하면
WHO는 2018년에 발표할 국제질병분류(ICD - 11)에 의하면 게임을 우선시하여 생활을 등한시하게 될 정도가 될 경우
게임의존증으로 인정되어 완치할때까지 약 1년간 의사의 감시하에 둬야 한다. 라고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로고프스키
17/12/23 21:13
수정 아이콘
아주 예전에 게임 중독은 존재한다고 했다가 그럼 왜 게임 중독만 문제 삼고 일 중독은 문제삼지 않냐는 둥, 게임에 중독된 사람은 굳이 게임이 아니라 다른 것을 했어도 중독됐을 거라는 둥, 게임에 빠져서 사고친 사람은 게임이 아니라 뭘 했어도 사고쳤을 거라는 둥, 필사적으로 저를 까내리면서 게임을 옹호하셨던 분들이 생각나네요.
17/12/23 23:10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모태가 게임사이트니 그런 류의 공격에 반발이 심할 수 밖에 없죠.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12/23 23: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주장하는 방법에 따라 다르죠. 괜찮으시다면 예전글 링크를 주실 수 있나요? 개인적으로 안좋은 말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다고 보는데요, 게임 사이트에 게임에 대해 안좋은 얘기하면 반발이 나올 수 밖에 없죠. 아마 여타 취미 커뮤니티에도 그런 글 올라오면 딱히 반응이 다를 거 같지 않군요.
로고프스키
17/12/24 00:21
수정 아이콘
유머 게시판에 학창시절 스타 이야기가 나오는 글이 있어서 댓글로 내가 학창시절에 스타에 중독되지 않았다면 그 시간에 친구도 더 사귀고 더 좋은 대학도 가지 않았을까~ 하고 별 생각없이 푸념반 장난반 식으로 말했는데 갑자기 왜 그걸 게임 탓하냐 절제 못한 네 잘못이지 스타가 없었어도 네 인생은 마찬가지였을 거다 하는 거친 댓글들이 서너개 달려서 댓글 이어지다 보니 게임 중독 이야기까지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도 그분들이 왜 그렇게 공격적인 댓글들을 달았나 싶네요.
17/12/24 00:12
수정 아이콘
당시 의사분 한분이 아니라고 장판파를 시전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분명 DSM-5에 gaming disorder로 올라갈 확률이 높다고 했었는데도 그때 중독이라고 주장하셨던분들이 융단폭격을... 뭐 본질이 게임사이트니까 어느정도는 이해됩니다.
VrynsProgidy
17/12/24 18:24
수정 아이콘
'A가 어떻다' 하면 꼭 '이건 B는 그럼 왜 문제 안삼냐' 면서 논점 이탈하는 사람들이 꼭 있죠. B는 이미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수준으로 문제를 삼고 있는데요. 크크크
17/12/26 08:03
수정 아이콘
과거에 그런 논리가 작용했음은 분명하지만 그런 주장하던 분들이 다 무논리였던건 아닌 것 같아요. 이 정도 논지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모든 취미에서 과몰입된 사람들이 발견된다. 과몰입이 있다고 따로 질병군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그런데 게임만 그러는건 한국 의사들이 돈을 밝혀서 /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 때문에 과장하고 있다' 요. 그러니까 이분들은 타 취미에 대한 정신의학적 시각이 '취미 과몰입은 정상 심리반응' 인줄 알았던 거죠.
17/12/26 07:51
수정 아이콘
재밌게도 지금 댓글 반응은 예전에 비해 매우 호의적이네요. 왜 이렇게 달라졌을까요?
지나가는회원1
17/12/23 22:45
수정 아이콘
ICD와 비슷한 권위를 가진 정신의학사전 DSM에도 비물질에 대한 중독이 있죠. DSM-5에 원래 들어오려고 했지만, 미국에서는 게임중독이 그다지 심하지 않기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강의시간에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중독이라는 개념이 오용되는 것은 한 사람의 상담자로써도 게이머로써도 보고 싶지 않은 광경이지만, 게임 의존은 분명히 의학의 범주안에 들어올 필요가 있습니다.
몽키매직
17/12/23 23:11
수정 아이콘
ICD 에 들어간거면 뭐... 이제 의학교과서에도 실리고 논문도 많이 나오겠네요.
Been & hive
17/12/23 23:56
수정 아이콘
사실 도박중독이 질병으로 분류될때부터 예견되있긴했지요.
결국 게임특유의 마약성 재미인 '확률' 자체에 철퇴를 가하게 되는 결과를 낳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엔조 골로미
17/12/24 00:53
수정 아이콘
음 근데 게임뿐아니라 뭐든 빠져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정도면 문제가 있는거죠
사나연
17/12/24 07:42
수정 아이콘
요즘엔 비트코인 중독이 더 문제 커보임
QuickSilver
17/12/24 13:10
수정 아이콘
일하면서 이사람 저사람 만나다 보니 게임중독되신 분들보다 코인중독되신분들을 더 자주봅니다 크크 ㅠㅠ
Been & hive
17/12/25 07:43
수정 아이콘
당연히 그쪽이 문제가 더 심각합니다(...)
3.141592
17/12/25 11:02
수정 아이콘
도박중독은 이미 질병으로 분류되어서요
응~아니야
17/12/24 22:32
수정 아이콘
원래 모든 중독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되는 수준이 되면 질병으로 분류 가능합니다
문제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된다" 의 기준이겠죠.
17/12/26 07:54
수정 아이콘
또한 어느정도 '정상적' 인 걸 기준으로 잡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족이 사고로 죽었을때 한 1년 정도는 그 슬픔으로 일을 잘 못하고 하더라도 정상 애도반응이라고 본다거나요.(물론 정도가 심하다면 우울증이 되겠지만 감별이 좀 더 어렵겠죠) 정상적인 게이머(?) 입장에서는 취미생활에 몰입하는건 정상적인 반응이다!! 라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중독으로 일상생활에 지장받는 사람의 숫자가 타 행위보다 많다보니..
솔로13년차
17/12/25 10:43
수정 아이콘
이건 '이것봐. 게임중독이 있잖아'라고 말 할 문제가 아니라 봅니다. 그런 프레임으로 갈 뻔 했다고 보는데, 정권이 바뀌어서 반응이 어찌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지난 정권이었다면 100%인데, 지금은 100%까진 아닌 것 같아요.
처음과마지막
17/12/25 12:03
수정 아이콘
술 담배 도박 중독이 더 큰 문제일텐데 말이죠

솔직히 콘솔게임은 큰 문제 없음 문제는 한국 특유의 과금 서비스나 도박성 아이템 확률 시스템이 문제

한국에서 과금 서비스가 오히려 나쁜걸 선도한 기분
17/12/25 12:58
수정 아이콘
게임팬들은 웹툰에 열등감이 있어요. 만화산업도 옛날에 게임이랑 똑같이 천대받고 멸시당했는데 지금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서 우뚝 서있고 중독에 관한 이야기도 별로 없지요. 게임 팬들은 게임산업이 만화산업처럼 되길 원하는거에요.
17/12/26 02:29
수정 아이콘
웹툰이 욕을 안먹으면서 돈까지 왕창 벌면 모르겠습니다만. 웹툰시장은 게임과 비교하면 너무 초라합니다.
학습만화도 못이기는 웹툰이 게임을 어떻게 이기겠습니까. 작은 시장이니 관심도 덜 가지고 욕도 덜먹는거죠.

비교조차 안되는데 열등감을 가질 이유가 있을까요?
그리고 게임산업이 만화사업처럼 되면 학습용게임이나 캐주얼게임이 주류고 나머지는 부실한 시장이 되는건데 누가 그리되기를 원하겠습니까
17/12/26 10:23
수정 아이콘
돈을 잘 번다는 얘기는 아니라요. 그냥 사람들이 어떤 산업에 대해 생각할 때 시선이 그렇다는 말이지요
삐니키니
17/12/26 03:39
수정 아이콘
웹툰종사자신가요? 전혀아닌거같은데...
17/12/26 05:18
수정 아이콘
우뚝 서있는 만화사업이요? 크크크크크크크
Lightningol
17/12/26 12:11
수정 아이콘
어떤 게임팬들이 게임산업이 만화산업처럼되는걸바랍니까?
차가운밤
17/12/26 13:22
수정 아이콘
전혀요...도대체 누가? 근거도 증거도 없는 뇌피셜...
17롤드컵롱주우승
17/12/26 13:25
수정 아이콘
스포츠 와 이스포츠 라고 하셧으면 그런면이 있지 라고 하겠는대
웹툰은 열등감 가질일이 없죠;
17/12/26 14:50
수정 아이콘
같은 덕후문화면서 도리어 웹툰을 필요 이상으로 얕잡아보는 게 문제같던데... 근데 우뚝 섰다기엔 좀 많이 후지지 않나요? 크크
킹보검
17/12/25 23:1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중독으로 치면 드라마중독이 중증이죠.

방송국이 파업을해도, 나라에 큰 일이 생겨도
중독자들 눈치보여서 정상방영을 해야하는 드라마공화국
남한산성
17/12/26 01:05
수정 아이콘
이왕 이렇게 된거 스마트폰, 인방, 웹서핑, 비트코인 전부 질병으로 가자~
17롤드컵롱주우승
17/12/26 13:55
수정 아이콘
대부분없어도 그런증상이 없어도 있는사람이 있으니
분류될만 카테고리가 필요하긴 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106 [기타] 이달의 G-rank 시상식, 1월의 게임 선정 보도자료2583 18/01/26 2583
15105 [기타] 스포티비 게임즈, ‘카트라이더 듀얼 레이스 시즌3’ 2주차 생방송 [1] 보도자료3072 18/01/25 3072
15104 [기타] KSV-미래에셋벤처투자 선수 자산관리 지원 스폰서십 체결 [3] 보도자료3686 18/01/25 3686
15097 [기타] [스파5]'풍꼬' 이충곤 선수 프로게임단 Atlas Bear 입단 [6] 레이오네3883 18/01/23 3883
15085 [기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7.3.5 패치 오늘 적용 [7] 보도자료4942 18/01/18 4942
15068 [기타] ATL 시즌3, ‘ROX Knee’ 배재민 최종 우승 [8] 보도자료3746 18/01/15 3746
15067 [기타] '마스터즈 오브 섀도우버스 코리아' 올스타전 보도자료2651 18/01/15 2651
15061 [기타] 전병헌 전 이스포츠 협회장, 댓글부대까지 운영했다? [23] 삭제됨17544 18/01/12 17544
15056 [기타] ‘Qudans’, ‘HelpMe’, ‘UlsanGoDing’, ‘Knee’ 4강 진출! – ‘ATL’ 시즌3 [2] 보도자료2530 18/01/12 2530
15046 [기타] ‘IEF 2017 국제 이컬쳐 페스티벌’ 중국 주하이에서 성료 보도자료2638 18/01/10 2638
15042 [기타] MBC, e스포츠 채널 다시 열까 말까 [16] nuri5076 18/01/09 5076
15041 [기타] [스파5] Verloren 공형석, Fursan Esports입단 [6] 인간흑인대머리남캐3243 18/01/09 3243
15026 [기타] 디아블로 III, ‘트리스트럼의 어둠’ 던전 오늘 개방 [6] 보도자료4876 18/01/04 4876
15022 [기타] ‘Malgu’, ‘ROX Qudans’ 8강 합류! ‘ATL’ 시즌3 16강 D조 [3] 보도자료2902 18/01/03 2902
15013 [기타] 서수길 대표 “아프리카TV 내년 2월 IPTV·케이블채널 개국” [22] Madmon7912 17/12/31 7912
15012 [기타] [KeSPA컵 카트] 문호준, 라이벌 유영혁 압살하고 우승 [16] 及時雨5362 17/12/30 5362
15008 [기타] ‘IEF 2017 국제 이컬쳐 페스티벌’ 29일 중국 주하이에서 개최 보도자료2869 17/12/29 2869
15007 [기타] 이달의 G-rank 시상식, 12월의 게임 선정 보도자료2824 17/12/28 2824
15006 [기타] 관록의 ‘CHANEL’, 패기의 ‘UlsanGoDing’ 8강 진출! ‘ATL’ 시즌3 16강 C조 보도자료3236 17/12/28 3236
15003 [기타] 카트라이더 KeSPA Cup, 28일(목) 우승컵을 향한 레이스 시작 [1] 보도자료3269 17/12/27 3269
15001 [기타] 2017 한중 e스포츠 국가대항전, 중국 창저우에서 마무리 보도자료3085 17/12/27 3085
14998 [기타] [단독] CJ E&M 한국 e스포츠협회 탈퇴한다! [3] 호호아저씨3433 17/12/26 3433
14997 [취재] 세계 보건 기구, '게임 중독' 공식 질병으로 분류한다 [32] ThisisZero7938 17/12/23 793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