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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8/21 14:16:40
Name steady_go!
Subject [디지털타임스]`별들의 잔치` 에버 스타리그 27일 개막…3개월간 혈전 돌입
4대천왕 모두 16강… 떠오르는 신예들 도전장

오는 27일 국내 최고의 `스타그래프트' 프로게이머를 가리는 `스타리그' 12번째 시즌의 막이 오른다. 게임전문 케이블TV 온게임넷이 주최하고 이동통신 단말기 업체 `KTFT'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의 정식명칭은 `EVER 스타리그'다.

이번 대회는 임요환ㆍ홍진호ㆍ박정석을 비롯, 총 16명의 프로게이머가 참가한다. 20일 조지명식을 갖고 오는 27일 서울 삼성동 메가 스튜디오에서 공식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3개월의 혈전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스타리그는 별들의 잔치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박성준을 비롯해 박용욱ㆍ서지훈ㆍ이윤열ㆍ박정석ㆍ변길섭ㆍ임요환 등 스타리그 우승을 경험해 본 선수만 총 7명이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에서는 스타리그 2회 우승자가 탄생할 확률이 높고, 임요환이 우승할 경우는 스타리그 3회 우승 기록을 달성한다.

전통의 강자와 신예들의 한판 대결도 볼만하다. 4대 천왕으로 일컬어졌던 임요환과 홍진호ㆍ박정석ㆍ이윤열이 모두 16강에 올랐고, 최근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는 박성준ㆍ최연성ㆍ이병민 등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박성준은 저그 종족 최초로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한 신예이며, 최연성은 포스트 임요환으로 불리고 있다.

스타리그는 개인전 성격을 갖고 있으나 SK텔레콤 T1, KTF 매직엔스, 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 등 이동통신 관련 3사의 대표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어 업체 간 자존심 대결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3팀은 이번 대회에 나란히 각 3명의 선수를 본선에 올렸다. SK텔레콤 T1에서는 임요환ㆍ최연성ㆍ박용욱이, KTF 매직엔스에서는 홍진호ㆍ변길섭ㆍ박정이 올랐다. 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에서는 이윤열ㆍ이병민ㆍ안기효가 본선에 진출했다. 스타크래프트 단체전인 `스카이 프로리그' 2라운드에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세 팀은 스타리그에서도 치열한 신경전을 벌일 전망이다.

상금 규모는 6000만원으로 우승과 준우승 선수에겐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경기 방식은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4개조 풀리그로 진행되며, 각 조 1ㆍ2위가 8강에 진출한다. 8강은 3전 2선승제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4강은 5판 3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결승전은 11월 28일. 8강 1주차 경기나 결승전은 지방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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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레트 스타리그 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던 `영웅 프로토스' 박정석(KTF 소속)이 목 부상에도 불구, 스타리그 출전을 강행한다. 박정석의 병명은 목 디스크.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을 수 없어 제대로 연습을 할 수조차 없다. 최근 프로리그를 비롯한 단체전에 박정석이 출전하지 못했던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박정석은 스타리그에는 참가할 예정이다. KTF 매직엔스 정수영 감독 또한 "선수가 원한다면 스타리그는 출전시키겠으나, 치료가 끝나기 전까지 프로리그 출전은 자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워크래프트3' 간판 프로게이머 `낭만오크' 이중헌(22)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이중헌은 `워3'만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프로게이머를 그만둘 계획이다. 이유는 게이머들에게 알려진 것처럼 게임의 밸런스 문제나 경기에 자신이 없어서가 아니라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에 대한 걱정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헌 선수는 "게임은 계속 할 것이다. 그러나 재미로만 즐기는 것이지 대회나 리그에 나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게임단 슈마GO가 사상 최초로 스타크래프트 국가대표 세 자리를 모두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5일 대구 엑스코 5층에서 열린 WCG 2004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슈마GO 소속 전상욱(12승1패), 이재훈(12승2패), 서지훈(12승4패)이 모두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셋의 전적을 모두 합치면 36승7패(83%).

○…괴물 신인 박성준이 질레트 스타리그에 이어 iTV 랭킹전마저 휩쓸며 최고의 저그로 우뚝 섰다. 박성준은 지난 14일 인천 구월동 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열린 iTV랭킹전 7차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치터 테란' 최연성(SK텔레콤)을 3대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준은 `질레트 스타리그 준결승' 등 굵직한 대회에서 현역 최고의 테란으로 꼽히는 최연성을 연파하며 최강 저그의 칭호를 받게 됐다.

○…SK텔레콤의 수석코치 성상훈이 `쌈장'으로 유명한 현역 프로게이머 이기석(헥사트론)을 누르고 스타크래프트 시니어 매치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성상훈 코치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대서양관에서 열린 서울게임쇼 e스포츠 부문 스타크래프트 시니어 매치에서 변성철(무소속)과 이기석을 나란히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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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21 16:00
수정 아이콘
전상욱선수 전승 아니었던가요? 흠...1패했군요...
FreeZone
04/08/21 16:25
수정 아이콘
대구에서 한 32강 본선에서는 전승이죠...
그리고 박정의 압박 -_-;;
04/08/21 16:47
수정 아이콘
또 8강은 토너먼트란 말인가.
04/08/21 17:43
수정 아이콘
스타그래프트의 압박도 있죠=ㅁ=
맛동산테란
04/08/21 21:47
수정 아이콘
헐 ;; 이기석 선수는 아직까지 프로선수로 활동 하는걸로 아는데 ;;
성상훈 코치한테 지셨네여 ;;
KTF엔드SKT1
04/08/21 22:50
수정 아이콘
포스트임요환은 한동욱 아닌가요 ㅡㅡ;;
04/08/21 22:58
수정 아이콘
흠냐...끝에 왜 굿데이라고 안적혀있지...흠냐...-_-a
04/08/21 23:37
수정 아이콘
;;;난감한 기사네요
정갑용(rkdehdaus)
04/08/22 01:45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도 우승자 상금을 조금 더 올렸으면 합니다 3천만원쯤으로 어짜피 스타리그 최소한 일년에 3번이나 하거나 많으면 4번인데 요즘은 후원할려고 날리인데 조금은 상금을 올리는게 어떤지 그리도 우승 상금이 언제 2천만원 됬는데 아직도 2천만원이라는건 좀 .
BoxeR'fan'
04/08/22 01:51
수정 아이콘
그건 16명에게 형평성에 맞는 상금을 골고루 배분하기 위해서 생각되네요....엠겜은 요즘 들어 더 좋아하지만...엠겜은 상금방식보다는 온겜의 상금방식이 훨씬 더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동희
04/08/22 02:13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도 예전엔 우승 2000, 준우승 500 이었던 적이 있었죠.
계속 해서 늘어나는 상금을 우승 상금이 아닌 상금을 계속 올려왔죠.,
개인적으로는 좋게 생각합니다.
승자가 전체상금의 절반가까이를 가져가는 MBCgame 의 방식은 우승을 위한 동기부여는 좋지만 우승하지 못한 15명에겐 그만큼 적은 상금이니깐요.
연봉을 받는 선수는 괜찮지만 상금에만 의존해야하는 스폰서 없는 팀에게는 우승을 못하면 당장 선수들의 생계가 위협받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상금 총액을 늘리는건 좋지만 그 혜택은 최소한 16강 진출자에겐 1달에 100만원씩 3달 기준 300만원까지 계속해서 올려주는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엄마쟤흙먹어
04/08/22 09:12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 상금조절을 하는게 아니라 스폰측에서 상금조절하는거 아니었나요? 의논해서 하나? 여하튼 온게임넷 마음대로 되는일이 아닌걸로 압니다.
04/08/23 09: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강민선수의 팬은 아니지만 강민선수가 빠진게 정말 아쉽군요.. 4대 천왕과 신4대 천왕의 만남이 있을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BoxeR'fan'
04/08/25 01:56
수정 아이콘
물론 총액상금등은 스폰서와 의논뒤에 결정하죠..하지만 분배방식등은 '당연히' 주최측의 판단의 영향이 가장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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