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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8/16 11:36:55
Name 진곰이
Subject [굿데이]제2의 전성기 '퍼펙트 테란' 서지훈
"이제는 이름값해야죠."

'퍼펙트 테란' 서지훈(슈마GO)을 인터뷰 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날카로운 인상과 달리 무뚝뚝한 단답형 대답으로 기자들을 난처하게 만들 때가 한두번이 아니기 때문. 11일 스카이 프로리그에서 개인전 1승을 올리며 팀에 승리를 안긴 서지훈의 첫마디 역시 간단했다.

"우승자 징크스가 오랫동안 이어진 것 같지는 않아요. 스스로 깨달아 가고 있을 뿐입니다." 서지훈의 전성기는 지난해 8월. 파나소닉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당시 최강으로 불리던 '폭풍저그' 홍진호(KTF)를 3대2로 물리치고 우승을 거머쥐었을 때였다.

서지훈은 그 시즌 4강전에서도 그의 별명 답게 '테란 황제' 임요환(SK텔레콤)마저 3대0마저 물리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다음리그에서 8강에 그친 것을 시작으로 온게임넷 스타리그 예선까지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다. 이때의 기분을 물었을 때도 간단한 한마디. "잠깐의 방심도 허락치 않는 승부의 세계를 깨달았지요."

요즘 서지훈은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자신의 천적으로 지목되는 이윤열(상대 전적 1승10패)도 다른 대회에서 물리쳐 연패의 사슬을 끊었고, 질레트 스타리그 우승자인 박성준을 상대할 유일한 프로게이머로 그의 이름은 반드시 거론된다. 전성기 시절의 '완벽함(퍼펙트)'을 찾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과 함께 팀내 에이스였던 강민이 KTF로 이적하고 난 뒤 공백을 메워야 한다는 책임감도 그를 이끄는 또다른 힘이다.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것보다는 더 이상 후회가 남는 경기는 하지 않을 겁니다." 오랜만에 독기에 찬 그의 목소리를 들었다.

황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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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04/08/16 11:43
수정 아이콘
파나소닉의 압박..
김평수
04/08/16 11:44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였죠.7월
04/08/16 11:58
수정 아이콘
파나소닉-_-...쿨럭
JuStwiN[Bp]
04/08/16 12:13
수정 아이콘
굿데이...
KTF엔드SKT1
04/08/16 12:13
수정 아이콘
헉 파나소닉은 이윤열선수가 우승했는데;;;
FireBlaster
04/08/16 12:27
수정 아이콘
굿데이랑 온게임넷이랑 무슨 관계가 있나요? 온게임넷은 온게임넷이라고 말하는데 MSL을 다른 대회 라고 말하네요..
젤로스or제로스
04/08/16 12:44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
04/08/16 12:49
수정 아이콘
난감하네요..파나소닉이 아니라 올림푸스고..스타리그 예선이 아니라 챌린지리그로 떨어진거죠; 기자님 스타리그 안보시나요..+_+;;
여튼 서지훈 선수.. 깨닫고 느낀것..그대로 보여주시길..화이팅!!!
황제의 귀환
04/08/16 13:56
수정 아이콘
황재훈 기자님, 실수가 참 많은 분인 듯합니다.. 옛날에 모 기사(생각이 안남)에서 강민 선수의 온게임넷 전적을 쓰실 때 실수하셨었죠... 뭐라고 했더라? 올림푸스배 16강, 하나포스 센게임배 8강이라고 했던가? 그래서 정정해달라고 메일보냈는데 그냥 말을 잡수시더군요....
estrolls
04/08/16 14:53
수정 아이콘
기자도 아닌 사람들이..기자인척 하고 다니는 곳..굿데이..
댑빵큐티이영
04/08/16 16:52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를 유일하게 상대할수있는선수라.. 오히려 그건 박성준선수한테 제일많은 승리를챙긴 최연성선수나 상대전적에앞서고있는 이윤열선수가아닐까요?
대략난감
04/08/16 18:18
수정 아이콘
역시 굿데이~~~
해왕성
04/08/16 19:57
수정 아이콘
최연성이 박성준을 상대로 많은 승을 챙겼나? 박성준이 더많이 이기던데 뭘
WinForHer★승주
04/08/16 20:24
수정 아이콘
기자의 책임감이 있는것 일까요??

정말 한심합니다.

함온스에서 한번 쳐보면 나오는 것을,

온겜넷에서 한번 쳐보면 알수 있는 것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04/08/16 22:03
수정 아이콘
해왕성//승을 많이 챙겼댔지 상대전적에서 앞서고있다고 하진않았죠
가격인하대
04/08/17 08:07
수정 아이콘
해왕성//최연성vs박성준 9vs8로 최연성 선수의 우세입니다. 물론 이번에 ITV결승결과까지 포함한 결과이고요.
KILL THE FEAR
04/08/17 14:22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가 쓴 글을 보면...최연성선수와의 경기 준비를 할때 서지훈선수랑 연습했는데 계속 져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고 하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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