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4/07/22 13:25:30
Name steady_go!
Subject [스포츠 투데이] e스포츠, 프로야구 앞섰다…올스타전 시청률보다 높아



젊은 사람 위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e스포츠’가 기존 스포츠의 인기를 위협하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7시30분 게임전문 케이블방송 온게임넷에서 방영된 ‘스카이프로리그2004’ 결승전의 시청률이 비슷한 시간대에 방영된 국내 프로야구 올스타전보다 높게 나타난 것이다.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 관계자는 “스카이프로리그 결승전 시청점유율이 케이블 비가입가구까지 포함해 10대 남성과 20대 남성에서 각각 9.77%,10.39%를 기록했다”며 “이 시간대 TV를 본 10대와 20대 남성 10명 가운데 1명은 스카이프로리그 결승전을 시청한 셈”이라고 밝혔다.

TNS측은 특히 10대 남성의 경우 비슷한 시각 KBS1에서 중계한 프로야구 올스타전(시청점유율 6.32%)보다 스카이프로리그 결승전을 많이 봤으며 20대 남성도 스카이프로리그와 프로야구 올스타전(시청율 11.34%)이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프라인 관객수도 큰 차이를 보였다.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한빛스타즈의 기적적인 역전승으로 끝난 ‘스카이프로리그2004’ 결승전에는 무려 10만관중이 모여 e스포츠 사상 최다관객기록을 경신했다.

반면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에는 ‘별들의 잔치’라는 수식어를 무색케 할 정도로 관중석 여러 곳이 비어 대조를 보였다.

/전형철 [email protected]

===============================================================================
[스포츠 조선] 17일 '프로리그 대성공'이 끼친 영향

'프로리그 후폭풍'이 거세다.

스카이 프로리그 2004 1라운드 결승전이 지난 17일 부산 광안리에서 10만관중을 기록하자, 여기저기에서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과거 서너달치의 이야깃거리들이 프로리그 결승 이후 사나흘 사이에 몰리는 듯한 기세. 이처럼 이번 결승전은 게임리그의 위상을 단번에 끌어올린 빅 이벤트로 기억될만 하다.


▶돈이 몰린다

스폰서십 제안이 부쩍 늘었다.

게임팀 창단을 검토하던 기업들이 상당수 광안리를 찾았다. 이미 게임팀 창단을 결정하고 실무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팀들도 지금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받고 있다.

용품 지원과 이벤트 참가 요청이 줄을 잇는 것은 물론 게임리그 자체를 후원하겠다는 기업도 많다. 온게임넷의 황형준 국장은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요즘에는 거의 매일 프로리그나 스타리그 후원 규모를 묻는 전화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동네에도 와달라

2라운드 결승전의 장소가 광주로 잠정 결정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다른 지역들의 요청이 거세다. 일부 팬들은 인터넷에 "우리 지역에는 언제 올거냐"는 등의 글을 올리며 '농성' 중이다.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결승전을 유치하려는 움직임까지 있다.


▶트레이드 시장 후끈

프로리그 결승 진출과 우승에 대한 위력을 실감하며 각 팀들이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선수를 영입하겠다는 팀은 물론 선수를 내놓겠다는 곳도 있다. 특히 2라운드가 일단 시작되면 시즌 중 이적선수를 출전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 주말쯤 협상은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칸과 KTF처럼 지난달말 선수 계약이 끝난 팀이 있기 때문에, 2라운드에서는 다른 팀 유니폼을 입고 나올 선수가 이미 몇명 확정됐다.


▶기존 스포츠는 충격

프로야구나 축구 관계자들이 '10만관중'에 상당한 위기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프로야구 관계자는 "청소년 팬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야 할 판"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20일에는 SBS TV의 스포츠 뉴스에서 프로리그 10만관중을 언급하며 기존 스포츠의 자리를 위협한다고 보도했을 정도다. < 전동희 기자 temp@>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Godvoice
04/07/22 13:39
수정 아이콘
...제발 스폰서쉽 제의가 늘었다든지 고려하고 있다든지 구체적인 계획에 돌입했다고 하는 말만 하지 말고 좀 보여주라...
BoxeR'fan'
04/07/22 13:44
수정 아이콘
윗님의 의견에 동감
드래곤 브라자
04/07/22 14:19
수정 아이콘
쩝...그 래 도 아직이죠.....일부 선수들 빼고는....선수들한테 이익이 많이 갔으면 좋겠네요.
04/07/22 14:22
수정 아이콘
;;; 그날 올스타전 있다는 소식도 못들었는데;;; (쿨럭)
검정색
04/07/22 15:00
수정 아이콘
KTF에도 계약이 끝난 선수가 있나요?
그대를꿈꾸며..
04/07/22 15:25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가 아닌가 싶네요..ktf 6개월 임대였거던요.. 아니면 윽..퍽퍽!
KTF엔드SKT1
04/07/22 15:38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 1년 임대계약 아니었나요 아니면 퍽퍽-_-;;
Reminiscence
04/07/22 18:28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는 KTF팀과 1년 임대 계약입니다.
우주방어테란
04/07/23 00:25
수정 아이콘
전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봤다죠-_;
바카스
04/07/23 09:29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가 드디어 T1으로 가는건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58 [MBC게임]KTF, 플러스 누르고 패자조 준결승 진출... 내달 3일 한빛스타즈와 대결 [3] FireBlaster2853 04/07/27 2853
1354 [스포츠 투데이] 슈로엣 코만도 vs 헥사트론 EX [12] steady_go!4023 04/07/27 4023
1353 [스포츠 조선]'스카이 프로리그 2004' 2라운드 2주 연기 [4] steady_go!4377 04/07/27 4377
1352 [스포츠조선]팬텍&큐리텔 게임팀, '연봉 2억' 이윤열 이어 감독도 1억 돌파 [16] rokmc1174746 04/07/26 4746
1351 [스포츠 조선] KTF 등 IT 공룡들 게임판 각축...LG도 창단 검토 [18] steady_go!6365 04/07/26 6365
1350 [스포츠한국]'신예강자' 박성준 vs '최강킬러' 박정석 [7] rokmc1173786 04/07/26 3786
1348 [굿데이] '몽상가' 강민, 예선탈락 'e변 희생양' [13] steady_go!4572 04/07/26 4572
1347 [굿데이] 프로게이머 최고 연봉 '천재테란' 이윤열 [3] 신유하4008 04/07/26 4008
1346 [스포츠조선] 팬텍&큐리텔, SG패밀리 인수 프로게임팀 창단 [1] 신유하3525 04/07/26 3525
1343 [아이뉴스24] '천재테란' 이윤열 국내 최고 몸값...3년 6억원 [34] kim3505313 04/07/25 5313
1342 [경향게임스] 슈마GO, 새 둥지 물색 [26] 아쿠아6251 04/07/25 6251
1341 [굿데이] WEG 대회 임요환 등 '드림팀' 총출동 [29] Munne6803 04/07/24 6803
1340 [스포츠 조선] 아이스타존-中 CIS, 파트너십 계약...8월 북경서 국가대항전 Munne2612 04/07/24 2612
1339 [스포츠 조선] 임요환-이윤열 등 월드 e스포츠게임즈 내달 참가 [8] Munne3479 04/07/24 3479
1338 [스포츠 조선] 박윤서 등, 국가대표 FIFA 선수로 WEG 참가 Munne2577 04/07/24 2577
1337 [게임메카] 중국정부가 지원하는 국제게임리그 개최 Munne2847 04/07/24 2847
1335 [부대신문] 한빛스타즈 조형근 선수 인터뷰 [24] 공고리6382 04/07/23 6382
1333 [스포츠 투데이] 삼성 칸 vs 헥사트론 EX…워3 야외대격돌 [5] steady_go!4612 04/07/22 4612
1332 [스포츠 투데이] e스포츠, 프로야구 앞섰다…올스타전 시청률보다 높아 [10] steady_go!4680 04/07/22 4680
1330 [스포츠조선]'스카이프로리그 2004' 2R 스케줄 발표...첫판부터 '빅매치' [15] 진곰이5698 04/07/21 5698
1329 [inews24]강민 '우승자 징크스' 언제까지? 스타리그 입성못해 [13] 진곰이5433 04/07/21 5433
1328 [스포츠 조선] 온게임넷 황형준 국장..."스타리그 영원할 것" [9] steady_go!5475 04/07/20 5475
1327 [SBS]'E-스포츠'가 뜬다! [9] Altair~★4589 04/07/20 458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