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을 믿을 수 없다."
스카이 프로리그 결승전을 찾은 한 팬의 외침. 이제 게임리그가 '국민 스포츠'로 불리지 않을 이유가 없다.
10만 관중이 내뿜는 열기와 5시간에 걸친 사투, 그리고 극적인 역전승과 창단 첫 우승의 감격까지. 이번 결승전은 그야말로 e스포츠의 '역사적인 사건'이자 '최고 성공작'으로 영원히 기억될 만 하다. <부산=김경민 기자 kyungmin@>
◇ 화려한 전경 연출 광안리 해수욕장에 설치된 화려한 무대와 끝없이 펼쳐진 관중,
그리고 뒷쪽으로 펼쳐진 광안대교(선샤인 브리지)의 화려한 자태.
스카이 프로리그 결승전이 그야말로 그림같은 전경 속에서 펼쳐지고 있다.
◇ 우승컵과의 짜릿한 입맞춤 한빛스타즈의 이재균 감독이 프로리그 1라운드
우승컵에 입을 맞추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 승리의 기쁨 만끽 김선기와 나도현이 결승전 공동 MVP로 결정되자,
서로 껴안으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한빛스타즈의 주장 강도경이 시상식 무대에서
우승 팀이 호명되자 팀 깃발을 흔들며 팬들의 박수에 답하고 있다.
◇ '파리의 연인' 패러디 한빛스타즈 나도현의 팬들이 SBS TV의 인기
드라마 '파리의 연인'의 주인공 박신양의 인기 멘트를 패러디한 응원을 펼치고 있다
◇ '황제' 임요환 보트로 납시오~ 이날 이벤트의 하이라이트 '보트 입장'.
SK텔레콤 임요환이 보트에서 내린 뒤 구단 깃발을 들고 무대로 입장하고 있다.
◇ 응원 열기 후끈 응원깃발과 막대 풍선에 장당 수백만원에 달하는 대형 실사
응원도구까지. 월드컵을 방불케하는 뜨거운 응원전도 이날 결승전의 백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