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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7/14 15:12:47
Name steady_go!
Subject [스포츠 조선]'얼짱 테란' 서지수, '스타크래프트 고수되기' 일일강사


'얼짱 테란' 서지수(SouL)가 일일 강사로 나선다.

서지수는 오는 27일 경기도 부천의 복합게임문화공간 지투존에서 '스타크래프트 고수되기' 강의와 팬 사인회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지투존(www.g2zone.co.kr)을 운영하는 쿠도F&S가 한국게임산업개발원과 함께 불우한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정보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외없는 사이버 세상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임요환, 스타리그 10회 진출 '금자탑'

G-보이스 챌린지 1위 결정전서 우승
차기 시드 따내며 국내 최초 대기록



'테란의 황제' 임요환(SK텔레콤)이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임요환은 지난 13일 열린 G-보이스 챌린지리그 1위결정전에서 우승, 차기 스타리그 시드를 따내며 프로게이머 사상 최초로 '스타리그 10회진출'을 기록한 것.

임요환은 지난 2001년 한빛소프트 스타리그에 데뷔, 곧바로 우승을 차지하며 '신화'의 첫 장을 장식했다. 이어 사상 초유의 2회연속 우승, 3회연속 결승진출 등 대기록을 잇달아 만들어냈다.

그러나 올초 듀얼토너먼트에서 박정석(KTF)과 박성준(POS)에게 연패하며 '10회연속 스타리그 출전'에는 실패했다. 공교롭게도 당시 임요환을 밀어내고 질레트 스타리그에 오른 두 선수는 결승에서 맞붙는다.

임요환은 "이렇게 되고보니 이번 시즌 스타리그에 못 오른 게 더욱 아쉬워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임요환의 스타리그 출전기록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그리고 그 기록을 누가 깰 지도 큰 관심사다.

◇ 주요 행사일정

횟수
연 도
대 회
최종성적

1
2001년
한빛소프트
우승

2
2001년
코  카  콜  라
우승

3
2001년
스 카 이
준우승

4
2002년
네 이 트
16강

5
2002년
스 카 이
준우승

6
2003년
파  나  소  닉
8강

7
2003년
올  림  푸  스
3강

8
2003년
마  이  큐  브
8강

9
2004년
한 게 임
16강

10
2004년
?
?

[스카이 프로리그 결승] 한빛 vs SK '숙명의 라이벌전'

숙명의 라이벌 "결판 내자"



한빛 스타즈



SK T1



스카이 프로리그 결승 D-2

17일 오후 7시30분 부산 광안리 '스카이 프로리그 2004' 1라운드 결승에서 맞붙는 한빛스타즈-SK텔레콤.

지난해 8월30일에 이어 두번째로 정상 맞대결을 펼치는 전통의 한빛스타즈와 최고 인기구단 SK텔레콤 T1은 프로게임을 대표하는 양 축으로 묘한 라이벌 관계를 이뤄왔다.

과연 1년전과 지금의 결승 상황은 어떻게 달라졌으며, 이들의 맞대결은 이제까지 어떤 결과를 낳았을까.

개인전 카드 부족
신예들 패기 기대



◆ 전통의 SK텔레콤, 패기의 한빛
지난해 한빛은 스타리그 우승자 박정석과 변길섭이 건재했고 강도경과 박경락이 정상급의 실력을 발휘하는 등 경험과 실력면에서 모두 상대를 앞섰다. 반면 SK텔레콤(당시 오리온)은 박용욱과 김성제 등이 본격적인 활약을 펼치기 이전으로, '패기'가 큰 무기였다.

그러나 지금은 정반대다. SK텔레콤에는 개인리그 우승자들이 넘친다.

반면 한빛은 개인전 카드가 부족하다. 나도현은 몸이, 박경락은 마음이 각각 편치 않다. 박영민이나 박영훈, 김선기 등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신예들의 패기에 기대를 건다.


◆ 한빛 "어머니를 위하여"

1년전 김성제(SK텔레콤)는 프로리그 결승전에 백혈병으로 쓰러진 모친의 쾌유 기원을 담았다. 이제는 박경락이 그렇다.

뇌종양 수술을 마친 박경락의 어머니는 현재 의식을 되찾고 병상에서 TV로 결승전을 지켜볼 예정이다. 박경락의 어머니도 '병 간호보다 훈련에 전념해서 우승을 차지하라'는 말을 전했다.

한빛스타즈는 팀 전체가 '어머니를 위하여'라는 모토를 내걸었다. 1년전 SK텔레콤이 그랬듯.

개인 우승자 넘쳐

창단후 첫 V 쏜다


◆ SK텔레콤 "한번 쏜다"
창단 이후 첫 단체전 결승. 이번 대회에 SK텔레콤이 거는 기대가 상당하다.

우선 SK텔레콤은 전세버스 10대를 준비, 서울과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의 팬 500여명을 광안리로 집결시킨다. 홈페이지에서 지원자를 접수 중.

결승전 당일 광안리가 시끄러울 것 같다. 준비한 것이 워낙 많다. 광안리 앞바다에 팀 로고가 붙어있는 요트까지 띄울 예정이다.

김신배 구단주를 비롯한 전 임원진이 출동한다.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격려금 지급이 결정됐다. 선수들의 사기가 하늘을 찌른다.


◆ 역대전적은 한빛이 앞선다

프로리그에서 두 팀은 역대 5차례 맞붙었다. 그 결과 한빛이 3승2패로 앞서 있다.

사실 지난해 결승에서 모든 사람들은 한빛의 우승을 점쳤다. 그러나 결과는 반대였다.

이번에도 대다수는 SK텔레콤의 우위를 지적한다. 그러나 그 결과가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 바로 1년 전 그 때처럼. < 전동희 기자 temp@>


◇ 주요 행사일정

날 짜  / 대 회 /  결 과

2003. 4.19 / EVER 1라운드 / S K 텔레콤 2-1 승

2003. 6.14 / EVER 2라운드 / 한빛스타즈 2-1 승

2003. 8.30 / EVER 결  승  전 / S K 텔레콤 4-1 승

2003.11. 8 / 피 망 1라운드 / 한빛스타즈 2-1 승

2004. 4.24 / 스카이 1라운드 / 한빛스타즈 2-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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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팬
04/07/14 17:10
수정 아이콘
오 그러고 보니 현 스타리그 결승진출자들이 모두 듀얼에서 박스 꺽고 올라간 선수들이네요... "역시 박서를 꺽을만한 실력들이라 결승전 가지... "라고 하면 나만의 편애모드인가요?
사일런트Baby
04/07/14 17:2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듀얼에서 대진운이 정말 안좋았었다고 말할수도 잇겠네요,,^^;;
04/07/14 23:09
수정 아이콘
누군가의 팬//님 의 말씀에 적극 동의요~!!^^
04/07/15 02:25
수정 아이콘
강도경, 임요환 두 선수...역시 방송물을 오래 먹은^^; 선수들답군요. 저 자연스럽고도 튀는 포즈들좀 보십시오+_+
임요환 선수의 실력 자체는 이제 S급은 아니라고 보지만, 그래도 네임밸류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왠지 움츠러들고, 왠지 질 것만 같은, 왠지 이게 아닌 것 같은 그런 느낌...박서를 그것도 듀얼에서 잡아낸 선수들은 이런 압박감을 이겨낸 혹은 너무 담이 커서 받지 않은>0< 선수들이기에 결승이라는 자리까지 올라갔겠죠^^ 또한 그 이름 드높은 '박서'를 잡았다는 사실에 스스로도 꽤나 용기백배할테고요~
테란의 황사
04/07/15 08:56
수정 아이콘
=_= 박서... 허재씨 같은 사람이 아닐지...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는 사람
04/07/15 10:17
수정 아이콘
아, 그나저나 저 '얼짱 테란' 소리좀 안할 수 없습니까? 서지수 선수의 팬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왠지 자꾸 거슬리네요. 얼짱 신드롬 땜에 기사 제목을 저렇게 뽑나본데, 그냥 신데렐라 테란이라고 해도 아무 문제 없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저그가되어라~
04/07/15 11:11
수정 아이콘
신데렐라 테란은 김현진 선수예요 ~~ (_ _) 죄송!~ ^^;
ccdvvfbbg
04/07/15 12:27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 3강;;;
시미군★
04/07/15 13:17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 3강의 압박..
누군가의 팬님// 그런 징크스 있지 않았나요? 임요환 꺾은선수 그 시즌에 선전한다는..
ccdvvfbbg
04/07/15 18:32
수정 아이콘
2001스카이 김동수, 2002스카이 박정석, 네이트 변길섭, 올림푸스 서지훈, 마이큐브 박용욱,강민, 한게임 강민, 질레트 박정석,박성준까지 임요환선수를 이기고 모두 결승에 진출하거나 우승을 한 선수들이죠
아이우를위해
04/07/17 13:31
수정 아이콘
김동수선수나 박용욱선수는 당시 8강에서 임요환선수에게 패배를 하기도했었는데,,,,특정선수를 꺽으면 우승하는 모습은 임요환선수보다 홍진호선수의 경우에서 더 쉽게 찾아볼수 있을거 같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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