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이 지난 27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도쿄 게임쇼 2003'에 참가, X박스의 새로운 타이틀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2'를 시연해 보였다(왼쪽 사진). 임요환은 지난 5월 LA의 E3에 이어 두번째로 국제 게임 전시회에 X박스 홍보대사로 참가했다.
○…'살아있는 머린' 이운재(21ㆍ사진)가 KTF매직엔스 입단 초읽기에 들어갔다.
KTF의 한 관계자는 지난 30일 "최근 POS와 선수 이적에 관해 합의했다"며 "금주 내로 이운재와 접촉, 계약건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수 이적에 특별한 조건이 없는 완전 자유계약 형태로, 연봉이나 구체적인 조건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POS의 간판이었던 이운재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지난달 팀에서 나와 집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한편 스타리그 2회연속 본선 진출 이후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이운재는 현재 출전 중인 듀얼토너먼트에 선수 생명을 걸 정도로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TF로의 이적 역시 듀얼토너먼트에 전념하기 위한 뜻이라는 주위의 말.
○…AMD 선수들이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세계 최초의 일반 PC용 64비트 프로세서 '애슬론 64 FX-51' 발표회에서 게임을 선보였다.
상당수의 관람객들은 장진남과 장진수, 기욤, 조정현의 플레이를 유심히 지켜보며 플래시를 터뜨리거나 사인 공세를 펼치는 등 게임단은 이번 행사에서 'AMD의 마스코트'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장진남은 "세계 최고의 첨단 제품이 나오만큼 게임단 성적도 업그레이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