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민수, 박령우와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 첫 국내 리그 우승
- 2016 스타2 크로스 파이널 시즌2, 9월 25일(일) 오후 2시에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이며 스포티비 게임즈의 방송 제작 및 사업을 전담하는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재명)는 12일, 스타크래프트 II: 공허의 유산(StarCraft® II: Legacy of the Void™)으로 진행된 스타크래프트 II 스타리그 2016 시즌2(이하 스타리그 2016 시즌2) 파이널 경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소재의 KBS 스포츠월드 제2체육관에서 펼쳐진 스타리그 2016 시즌2 파이널 경기 우승의 왕좌는 강민수(SAMSUNG GALAXY_Solar)가 차지했다. 이번 스타리그 2016 시즌2 파이널 경기에서 강민수는 지난 시즌의 우승자 박령우(SK telecom T1_Dark)의 거친 공세를 막아내며 풀세트 접전 끝에 4대 3으로 승리를 이뤄냈다.
이번 스타리그 2016 시즌2 우승자 강민수는 해외 경기에서 여섯 차례 결승에 진출한 이력을 가지고 있지만 유독 국내 리그와는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스타리그 2016 시즌2 우승을 통해 강민수는 해외 리그는 물론 국내 리그까지 섭렵하며 최강의 저그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경기를 보여줬다.
강민수는 이번 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매 리그마다 걸려있는 WCS(World Championship Series)포인트 1,200점을 추가로 획득하며 누적 포인트 6,600점으로, GSL 시즌2 우승자인 변현우를 500포인트 차로 제치며 WCS 랭크에서 2위까지 올라섰다.
한편, 스타리그 2016 시즌1 우승자 박령우와 시즌2 우승자 강민수, GSL 시즌1 우승자 주성욱과 시즌2 우승자 변현우 네 선수가 글로벌 파이널 직행 티켓을 거머쥔 상황에서 포인트 순위 8위까지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파이널의 남은 네 장의 티켓의 주인공이 누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스타리그 2016 시즌2에서 승리한 강민수는 준우승자 박령우와 함께 지난 10일 열린 GSL 시즌2에서 우승한 변현우, 준우승자 김유진과 오는 25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스타2 크로스 파이널 시즌2’ 경기에서 다시 한번 맞붙게 된다.
(제공 = SPOTV 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