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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7/05 00:04:57
Name ArtOfToss
Subject [스포츠조선][질레트 스타리그] 박성준, 첫 출전서 결승 진출 기염
박성준 저그 '무관의 한' 푼다
  
 '저그의 희망' 박성준(POS)이 질레트 스타리그 결승전에 올랐다.
 박성준은 지난 2일 메가스튜디오에서 열린 질레트 스타리그 준결승전에서 SK텔레콤 최연성과 5차전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3대2로 승리했다.
 1, 2차전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몰아치는 듯한 저글링과 럴커의 공격으로 최연성을 압도했다. 3, 4경기에서는 한번의 러시에 승부를 거는 '올 인' 작전이 실패하며 결국 2-2의 위기에 몰렸다.
 '노스탤지어'에서 열린 5차전에서 박성준은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특유의 공격적인 스타일로 경기 초반 상대를 묶어놓은 뒤 무시무시한 생산력으로 상당수의 유닛을 뽑아내는 등 힘싸움으로 상대를 압도한 것.
 현역 최강이라고 불리는 최연성을 상대로 전략과 컨트롤, 물량 등 모든 면에서 앞서는 등 '완성형 저그'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특히 스타리그 첫 출전에 결승까지 오르는 일명 '로열 로드(Royal Road)'를 걷게 됐다. 임요환과 이윤열, 강 민, 장진남 등 4명만이 기록한 로열 로드는 부와 명예를 가져다 주는 프로게이머의 '왕도'.
 박성준은 "반드시 우승을 차지해 지난 5년 동안 단 한차례도 정상을 밟지 못한 저그의 한을 풀겠다"고 말했다. 박성준은 오는 9일 열리는 나도현-박정석의 승자와, 다음달 1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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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장소는 대구 두류공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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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L)_=sHoo=
04/07/05 00:48
수정 아이콘
아씨~ 광주에서는 안합니까? (-_-;;;;;;)
함박웃음길자
04/07/05 01:28
수정 아이콘
이번엔 그래도 가까운 대구니까 한번 가볼렵니다^^
저는 안동~
DeGenerationX
04/07/05 01:54
수정 아이콘
걸어서 10분거리이니 스타 중계소리 집까지 다 들리겠군요...
열린음악회할때도 집에 다 들리더만...
제길..수능 얼마안남았을땐데...
04/07/05 02:23
수정 아이콘
임요환, 박정석, 이제 박성준으로 이어지는 블리자드사의 영웅만들기 페치도..같네요..;;박성준 선수..영웅이라기 보다.."온게임넷은 저그는 우승할수없어"의 반기를 드는 쿠테타 같네요..;;
리드비나
04/07/05 03:14
수정 아이콘
왜 우승이 없다고 하는지 최진우 선수가 강도경 선수가 홍진호 선수가 우승한거 무슨 동네 피씨방 대회였나여??
TheInferno [FAS]
04/07/05 03:37
수정 아이콘
최진우선수는 99 PKO에서 테란 5번 프로토스 2번 써서 저그중심랜덤으로 쳐야되겠죠. 저그 10승 1패 테란 2승3패 프토 2패
강도경선수는 2001 KPGA 투어 9월대회 우승했지만 이 대회는 거의 월장원전 분위기였습니다. -_-;; 그외 겜티비 2차대회 박경락선수 잡고 우승했지만 이때도 지금도 겜티비는 itv 와 함께 관심도 3위를 놓고 불꽃튀는 신경전을 벌이는 중이죠 ㅡㅛㅡ
홍진호선수의 1위는 세번 있었습니다. 2001 KT배 온게임넷 왕중왕전, 2002 KTEC 위너스챔피언십, FindAll 챌린저오픈, 그런데 이 세대회 전부 정규리그외 대회입니다 ㅡ_ㅡ;; 홍진호선수 이 세대회를 잡음으로써 비정규시즌 그랜드슬램이라는 비공식기록을 갖게되죠 -_-;;
그외 KPGA 투어 2001년도 대회에서 이태우 성학승선수등이 우승하지만

정규리그를 놓고볼때, 온게임넷은 왕중왕전을 제외하고, MBC게임은 2002년도 1차대회부터 위너스챔피언십 제외하고 저그가 단 한번도 우승하지 못합니다. -_-;;
TheInferno [FAS]
04/07/05 03:41
수정 아이콘
99 PKO의 저그대저그 3회를 제외하고 저그의 결승전성적은 9승 20패 -_-;; 9승중 홍진호선수가 4승, 강도경선수가 3승, 국기봉선수가 2승입니다.
TheInferno [FAS]
04/07/05 03:44
수정 아이콘
MBC게임은 2002년 1차대회부터 치면 5승 12패군요 -_-;;
이쪽은 더 심해서 MBC게임의 결승무대에 올라본 선수는 홍진호 조용호선수뿐입니다 -_-;;
04/07/05 06:31
수정 아이콘
최진우 선수나 홍진호 선수는 그렇다 치더라도 겜티비 우승은 쳐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 하면 이윤열 선수의 그랜드 슬램을 언급할 때 포함되는 대회이기 때문이지요.
이윤열 선수의 극강 시절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는 겜티비를 포함시키면서 왜 저그의 우승을 언급할 때는 빼는 거죠? 이해가 안 되더군요. 온게임넷에서의 첫 우승이라고 하면야 그래도 인정하겠지만 전체 첫 우승이라고 하기에는 어폐가 있습니다.
ccdvvfbbg
04/07/05 08:56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첫 출전에 결승까지 오르는 일명 로열 로드(Royal Road)
어차피 최연성선수가 박성준선수를 이기고 결승 올랐어도 로열 로드를 걸었다고 할수있죠
리드비나
04/07/05 10:4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겜티비 우승은 엄연히 그 당시 게임방송 3사중에 하나로써
이윤열 선수의 그랜드 슬램에는 들어가고 저그 우승에는 빠진다는거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저그 대 저그의 우승이라는 말로 폄하된다면
지난 엠비씨 게임에서의 최연성선수와 온게임넷에서의 박용욱 선수의
우승 또한 그 의미를 퇴색해야한다는건지~ 우야뜬 박성준 선수 이런야그
더 이상 안나오게 나도현 or 박정석 선수에게 멋지게 이기고 우승하시길
04/07/05 10:56
수정 아이콘
나는~~...달서구 공익요원....근무서면서 봐야겠네요...
Return Of The Panic
04/07/05 12:37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온게임넷 메이저 대회'에서 '온니 저그' 우승이 없었다고 보는 게 맞을 듯.....
04/07/05 18:56
수정 아이콘
겜티비가 관심은 좀 덜했더라도 리그방식이나 출전선수들을 보자면 엄연히 메이저대회아닐까요...(강도경선수 우승했을때)
04/07/06 00:46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우승한 겜티비 3회 우승 때부터 겜티비가 상금이 많이 올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iTV를 메이저로 인정안하다가 이제 어느 정도 인정하는 것도 only 출연료->1위 상금 1000만원이 생겼기 때문이죠. 겜티비는 대회 하나 상금 올렸다가 바로 망했지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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