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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3/09/30 13:42:42 |
Name |
한빛짱 |
Subject |
[스포츠 조선]마이큐브 2003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3일 대혈전 |
'여유', 4강 확정 박경락, '초조' 물러설 곳 없다
또 재경기일까.
마이큐브 2003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마지막주차 경기가 3일 서울강남구 삼성동 메가웹스테이션에서 열린다.
B조의 선두를 굳힌 박경락(한빛)을 제외하고 나머지 3장의 4강행 티켓 주인공은 아직 미확정. A조의 경우에는 8강 재경기까지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B조에서는 홍진호-박정석전의 승자가 준결승에 진출한다.
3일 티켓 3장 두고 대혈전
임요환-박용욱 V땐 재경기
◆ 마이큐브판 스타 탄생-박경락
지난주 팀동료 박정석을 누르고 2승으로 B조 선두를 확정한 '공공의 적' 박경락은 이로써 스타리그 3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임요환과 홍진호에 이어 사상 3번째.
종족 대표로 꼽히는 '테란 킬러'의 면모에다 박정석전에서 보여준 신기의 대 프로토스 실력, 홍진호를 잡아내며 깨버린 '저그전 징크스'까지. 이제 박경락은 마이큐브배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 3프로토스, 혹은 노 프로토스
16강에서 무려 11승1패의 경이적인 전적을 거두고 8강에 4명 전원이 올라간 프로토스. 8강 마지막 경기에 따라 3명의 프로토스가 4강에 진출할 수도, 반대로 단 한명도 올라가지 못할 수도 있다.
A조에서는 팀 동료인 임요환과 박용욱(이상 오리온)이 4강 운명을 쥐고 있다. 이들이 나란히 이긴다면 A조는 두자리를 두고 3명이 재경기를 치르게 된다. 반대로 이들이 나란히 패한다면 전태규를 포함해 3명이 한장의 4강 티켓을 두고 재경기를 치르게 된다.
B조의 박정석은 무조건 홍진호(KTF)를 이겨야만 한다. 반대로 홍진호가 이길 경우 8강에 진출한 저그 2명이 모두 4강에 오르는 결과를 낳게된다.
한편 홍진호는 저그가 불리하다고 알려진 '패러독스-마이큐브' 맵에서 종족을 바꾸지 않고 '필승 빌드'를 구축, 그대로 저그로 플레이하겠다고 밝혔다.
◆ 4강 구도의 변수-박용욱
'악마 토스' 박용욱은 지난 29일 복통을 호소, 서울 관악구 신림동 보라매병원 응급실로 실려가는 사태가 발생했다.
오리온 주 훈 감독은 "28일 밤 저녁 식사를 마친 뒤부터 몸 상태가 이상한 것 같았다"며 "일단 병원에 입원한 뒤 앞으로 상태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3일 온게임넷 4강 진출을 두고 강 민과 대결을 펼칠 박용욱은 지난달 19일 스타리그 부산 투어를 앞두고도 몸살 증세를 보이는 등 최근 컨디션 저하에 시달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전동희 기자 tem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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