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또다시 해외 유명 개발자를 영입했다.

엔씨소프트의 미국 현지법인인 엔씨오스틴은 9일 <마이트 앤 매직>과 <히어로즈> 시리즈를 개발한 미국 개발자 존 밴 케니햄(44)을 개발이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2001년 5월 인기 개발자인 리처드 개리엇과 개발팀, 2002년 12월 미국 유명 게임 개발팀인 '아레나넷' 등을 수백억원대의 계약금과 연봉을 주고 엔씨소프트의 개발진으로 끌어들여 화제가 됐었다. 이들은 지난 5월 미국 E3 2004에서 <길드워> <타뷸라 라사> 등을 개발, 첫선을 보이며 전세계 게임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존 밴 케니햄은 지난 1983년 뉴월드컴퓨팅을 설립한 뒤 <마이트 앤 매직>과 <히어로즈> 시리즈를 개발, 전세계 15개국에서 2,000만장의 판매를 기록한 인물. 미국의 게임 관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인물로 엔씨소프트에서 새로운 온라인게임을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는측 관계자는 "게임에 대한 창조성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보기 드문 인물"이라며 "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사업에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케니햄은 <울티마…> 시리즈를 개발 온라인 게임의 아버지로 불리는 리처드 게리엇과 함께 팀을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재훈 기자

엔시가 돈 벌긴 진짜 많이 번 모양입니다.리차드 게리엇 영입 할 때까진
자기 기술력으로 북미 시장에선 안 먹히니깐 개발자 영입으로 전략을 바꿨구나
하고 그러려니 했는데 이제는 homm시리즈의 개발자까지 흠 울티마와 homm시리즈
개발자들간의 팀이라 과연 어떤 게임이 나올지...
그런데 그게 다 mmorpg랍니다.개발자는 믿음이 가는데 퍼블리싱하는곳이
얄구진 회사라 대략 난감하군요.차라리 패키지 게임 만들면 엄청 기대 되겠구만
엔시라서 또 노가다 게임 하나 탄생할 듯 그럼 homm5는 안 나오는건가?
쩝 실망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