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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6/01 11:47:54
Name hoho9na
Subject [지 데일리] 한빛, 스타크래프트 '빌로퍼' 영입
한빛, 스타크래프트 '빌로퍼' 영입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가 ‘스타크래프트’ 개발자로 국내에서 유명한 빌로퍼를 영입한다.

빌로퍼는 국내에서 국민적인 게임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2’, ‘워크래프트3’ 등의 게임 개발에 참가했던 수석개발자다.

지난해 7월 블리자드를 떠나 플래그쉽 스튜디오 등을 창업하는 등 게임개발과 관련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한빛소프트에서는 빌로퍼 영입과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전달하진 않았지만 “해외개발자 영입 발표가 조만간 있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한빛소프트가 그동안 해외영입자 영입을 추진 대상은 빌로퍼였다.

지난해부터 한빛소프트는 빌로퍼와 접촉을 해 왔으며 올초까지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E3에서 엔씨소프트가 영입한 리차드 갤리엇이 개발한 ‘타블라랏샤’가 해외에서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빠른 진척을 보인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이번 한빛소프트에서 제시한 조건이 엔씨소프트에서 리차드갤리엇을 영입할 때와 비슷한 조건이라는 설이 나오면서 조건부분에서도 빌로퍼가 만족, 최종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가 리차드갤리엇을 영입했을 당시 엔씨소프트측은 조건으로 계약했다.

한빛소프트는 7일 기자간담회를 개최, 이같은 사실을 알릴 계획이다.



안희찬 기자 ([email protected])
[200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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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황제
04/06/01 12:01
수정 아이콘
글세요...빌 로퍼를 영입하는거에 있어서는 그다지 긍정적이지는 않는데...차라리 플래그 쉽을 인수를 하는게 더 좋을을 것을....
대변인 격인 빌 로퍼를 영입해서 어떠한 효과를 누릴지는 미지수네요.
박지헌
04/06/01 12:32
수정 아이콘
빌로퍼 수입할 돈으로..
한빛 구단 연봉 좀 올려주세요ㅠ.ㅠ 잭윤 감독님 외 모두들 열심히 뛰고 있는데 ㅠ.ㅠ
이은석
04/06/01 13:26
수정 아이콘
빌로퍼가 괜히 한국왔다가 고생만하고 돌아가겠군요. 탄트라의 실패로 정신좀 차렸는지 어쨋는지 모르겠지만 한빛소프트는 게임유통사로서는 꽤 괜찮은편이지만 게임개발사로서는 영 아닙니다.
제대로 실패한 온라인 게임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 탄트라를 보자면 몇십억을 쏟아부었는데 그 쏟아부은 돈의 3/4이상이 홍보비와 동영상 외주제작비였습니다. 한마디로 게임개발이 뭔지 모른다는 얘기죠.
제 추측으로는 아마도 빌로퍼 데려다 앉혀놓고 다른 개발 인력들은 게임스쿨 갓나온 초보 개발자들만 우르르 데려올게 뻔합니다.
한마디로 히딩크 감독 데려다 놓고 축구선수들은 동네조기축구회 아저씨들로 구성해서 A매치나가 싸우라라는 거죠.
개인적으로 한빛소프트는 잘하는 게임유통에만 힘써줬으면 합니다. 개발한다고 엄한데 퍼부은 돈만 아니었으면 지금 한빛 사정이 이렇게 어려워지지도 않았을겁니다. 물론 한빛이 게임개발에 눈을 돌리게 된 이유가 유통만으로는 한계가 느껴지기 때문에 그랬겠지만, 하는 꼬락서니를 보면 그냥 유통만 계속했어도 지금 보다는 훨씬 나았을 겁니다.
딩요발에붙은
04/06/01 13:59
수정 아이콘
한빛..돈 있나요??
가자! 형기야...
04/06/01 15:31
수정 아이콘
-_-;; 제목만 보고 한빛 스타즈에서 빌로퍼 라는 스타크 프로게이머 영입 했는줄 알았네..
i_random
04/06/01 15:32
수정 아이콘
이은석님 대단한 분석입니다. 그런 정보는 어디서 얻어오셨는지 궁금하네요.. 게임판에 대해서 잘 아시는 거 같은데..
이은석
04/06/01 16:06
수정 아이콘
게임판에 있습니다.... ^^;
Godvoice
04/06/01 19:54
수정 아이콘
이것도 엄밀히 말하면 추측성 기사이긴 한데...
(누군지 명확하진 않지만 해외개발자 영입을 발표할 것이다/한빛은 빌로퍼와 접촉해왔다. 이것만으로 빌로퍼를 영입했다?)만약 온다면 뭐... 과연 리차드 게리엇이 타뷸라 라사를 이정도까지 만드는 데 걸린 3년을 기다려줄 것인가 기대되는군요.
DeGenerationX
04/06/01 22:19
수정 아이콘
빌로퍼를 데려온게 아니라 플래그 쉽과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것입니다.
한빛의 게임개발에 참여하는일은 없습니다.
시미군★
04/06/02 08:08
수정 아이콘
한국생활 적응하기 힘들텐데요 -_-;;
영등위같은것도 속썩일테고..
Summerof69
04/06/02 10:37
수정 아이콘
사실 프로그래밍이라는것이 기술적인 측면도 중요하지만 저는 마인드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만드는 마인드말이죠.
사실 축구보다는 프로그램밍에서 히딩크 같은 사람 한명 있으면 동네조기축구회 선수들로도 월드컵을 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뛰어난 실력으로 아류작을 그러한 사람. 또한 그러한것을만드는것보다.. 뛰어나고 창의적인 게임을 만들수 있는 내다보고 이끌어갈 수 있는 그러한 마인드를 지닌 사람이 프로그래밍에서는 더욱 중요하다는것이 저의 소신입니다.
스타크래프트를 만들라면 그리 뛰어나지 않는 실력의 팀이라도 만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빛소프트와 엔씨소프트가 외화를 낭비하며 울티마 시리즈의 리차드 게이엇과 스타크래프트의 빌로퍼를 영입한 이유는 이러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과연 뛰어난 프로그래머일가요? 아닙니다. 그들은 뛰어난 마인드의 소유자 들입니다. 이러한 마인드는 돈, 잔머리로는 절대로 따라갈 수 없는 정말로 중요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게임쪽 프로그래밍 잘한다는사람들 엔씨소프트에 다 모여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절대로 스타크래프트 만든 팀보다 프로그래밍 실력이 뒤처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을 이끄는 사공의 마인드가 리니지2라는 게임밖에 되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필드와 멋진 케릭들을 움직일 수 있지만 그것밖에 없습니다. 그런 아름다운 곳에서 펼칠 수 있는 것이라고는 한마리 한마리 몹 잡는것밖에는 없습니다.
스타크래프트와 리니지의 차이는 이것밖에 없습니다. 무언가 할 수 있는 것이 한정되어진 것과 한정되어지지 않은것.
물론 게임의 종류가 다르다고 역설할 분이 계시지만 게임은 게임입니다.
우리가 진정 게임에서 원하는것. 그것에 다가가기 위해 프로그래밍을 하는것과 그렇지 않는것..
리차드 게리엇은 꿈꾼다고 했습니다. 자신이 게임상에서 할 수 있는것들을요. 그리고 그의 꿈은 그의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게 전달 되었구요. 그래서 그토록 그를 응원하고 지지 하는것이구요.
그러한 이유에서 앞으로 우리 게임산업에 이들이 던저 줄 그들의 퀘스천은 분명 좋은 방향성을 지닐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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