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 ‘스타크래프트 팀리그’ 개최 난항
MBC게임이 진행해온 ‘스타크래프트 팀리그’가 당초 예정이 보름 가까이 지났음에도 새 시즌에 돌입하지 못해 갖가지 추측이 난무. 얼마전 방송사측 관계자와 일부 매체와 충돌이 있은 후로 분위기가 뒤숭숭해진 때문. 이와관련 일각에서는 최근의 분위기 때문에 기업들이 수억원의 자금을 투입해야 하는 후원사 역할을 맡기를 꺼리는 때문이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되는 상황.
하지만 MBC게임측에서는 “처음에 후원을 추진했던 업체와 틀어져 새로운 후원사를 물색하느라 늦어지고 있다”며 “2∼3주 후면 팀리그를 개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상용화 앞둔 업체들의 고민
오픈베타테스트에서 인기를 모으며 주목을 받고 있는 업체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어 눈길. 유저들의 반응이 좋은 데도 이들이 고민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유료화 정책을 수립하기 어렵기 때문. 최근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받으면서 월정액제 유료화에 들어간 ‘씰온라인’ ‘트라비아’ 등이 의외로 고전을 면치 못한 것이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후문. 부분 유료화를 택하려 해도 사행성 문제로 영등위가 제약의 고삐를 조이고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
이를 두고 업계 한 관계자는 ‘유저들의 반응이 좋아도 마냥 행복할 수 없는 온라인 게임 시장의 현실을 보는 것같아 씁쓸하다’고 한마디.
북한배경게임, UBI 소프트 한국지사 ‘전전긍긍’
이번 ‘E3 2004’에서 북한을 배경으로 한 게임이 공개되자 국내 게이머들은 일제히 비난의 글로 커뮤니티 사이트를 도배. 해당 게임을 국내에 유통해야할 UBI소프트 한국지사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등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 북한이 단순 배경으로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건물을 폭파하고 북한군을 사살하는 플레이로 이뤄져 더욱 고민. 그렇다고 UBI소프트의 대표적인 게임들을 국내에 발매하지 않을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하소연.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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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방송사측 관계자와 일부 매체와 충돌이 있은 후로 '->> 요거이 무슨 소리일까요?
얼마전 경향XXX에서 MBCGAME을 비난한 기사를 싫었는데... 그것과 관련된 이야기인가?
어쨌든 팀리그 빨리 개최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