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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7 13:33
읭? KT로 이적했던것도 뜬금포였는데 이건 더 뜬금포네요. 팀 입장에서도 종족 바꾼 트레이드도 아니고 저그를 주고 저그를 데려오다니..
16/01/27 13:46
KT 입장에서는 필요한 카드 이기는 하지만 이동녕이라는 즉시전력감을 얻으니까 손해볼것이 없다고 생각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예전 스타1 시절에 재정난으로 CJ로 이적했지만 웅진으로 팀이 재 창단 되고 다시 영입한 김준영 선수와 같은 케이스가 아닐까 합니다. 아프리카로 재 창단 이후 여유있는 상황이라 다시 영입한것 같습니다.
16/01/27 13:51
이승현 선수 15시즌 프로리그 성적이 16승 11패인데 KT에서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LOL 선수들 몸값이 오른게 이쪽에서 부담이 되었는지도...
16/01/27 13:54
아프리카 입장에서도 넥라보단 프로토스 보강이 더 급할텐데 말이죠... KT한테나 아프리카한테나 모두 ????가 뜨는 트레이드입니다. 원이삭 선수라도 어떻게든 임탈 풀어서 영입하려나..
16/01/27 14:02
http://game.xportsnews.com/?ac=article_view&entry_id=686730
강도경 감독이 원래 이번시즌 영입명단에 있었던 선수가 이동녕이 포함되었다고 하네요, KT도 이동녕 카드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트래이드를 합의한것으로 보입니다.
16/01/27 14:03
아프리카 팀에서 이적료를 거하게 제시했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 아닌가요? 이동녕 선수가 즉시 전력감으로 (이승현 선수처럼 에이스 역할은 못할지 모르지만) 떨어지는 선수가 아닌 상황에서 다른 멤버들만으로 충분히 3승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 말이죠
16/01/27 14:19
프로리그만 놓고보면 이동녕 선수가 이승현 선수에 비해 성적이 그렇게 많이 떨어지는 수준은 아니지 않나요?
즉시 전력감으로는 이동녕도 정말 좋은 선수죠. 아프리카에서 인수를 하면서 자금적으로 안정도 되서 다시 재영입한걸로 보입니다. 이승현이 팀원이나 감독과의 불화라든지 뭔가 팀과는 안맞다 이런거는 절대 아닐거 같습니다.
16/01/27 14:24
프로리그만을 생각한다면 이승현 이동녕 트레이드도 나쁜건 아니죠. 이승현 선수 성향도 기복이 심한 편이라서 작년만 하더라도 저격빌드도 많이 맞았고 질떄는 맥없이 지기도 해서 임팩트가 크진 않지만 꾸준한 이동녕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봐요. 예전 회사원 시절의 김대엽 롤을 수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아프리카에선 스타플레이어가 필요하니 대승적 차원도 어느정도 있었다고 보고요.
16/01/27 14:32
굳이 트레이드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공유에서 이승현 선수가 내부에서 힘을 못 쓰고 있을 수도 있고, 프로리그에서 이승현 선수는 그렇게 꼭 필요하다고 할만큼 존재감이 크지도 않았죠.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이동녕 선수가 이승현 선수에 비해서 떨어질게 없어요.
16/01/27 14:42
뉴스 본문 댓글에서는 이승현 선수의 KT내 불화설을 언급하고 있네요.
만약 이 ~카더라가 사실이라면 팀내 케미를 위해서 손실을 어느정도 감수하고 트레이드를 한 걸수도.. 이도 아니라면 이승현<->이동녕+@(현금)이 가장 유력한 썰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동녕 선수에겐 미안하지만 1:1트레이드라고 하기엔 아무래도 커리어 차이가..
16/01/27 15:53
불화설은 솔직히 이승현 선수의 성적을 보면 좀 억측에 가깝다고 봅니다. 현금트레이드가 좀 더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강도경 감독도 다른 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라고 이승현 선수의 sns에 응원 댓글을 달아줬습니다.
16/01/27 16:08
현금 트레이드에 대해서도 재밌는 썰이 있는게
이번 KT LOL팀의 주축멤버들의 연봉이 크게 상향되면서 이에 한정된 예산으로 스2팀의 연봉규모가 줄어들었다.. 그래서 스타선수인 이승현을 아프리카로 내주며 이동녕 선수라는 준척급 보강과 함께 모자란 현금을 벌충했을 것이다 라는 내용인데 제법 그럴 듯 보이긴 합니다.
16/01/27 14:53
일단 아프리카 쪽에서 돈을 두둑하게 준 건 맞을 거 같습니다. 이동녕 선수도 훌륭한 저그 선수이지만 둘을 비교하면 급 차이가 나긴 하죠. 이동녕에 현금 얹어서 트레이드 한 게 아닐까 합니다. 아무래도 아프리카 입장에서도 이원표-이동녕은 뭔가 겹치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아프리카의 투자 의욕이 상당하다는 점이 재밌고, KT의 선택이 흥미롭네요. 전태양-김대엽-주성욱에 이동녕, 황강호, 정지훈, 최성일 정도를 돌려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16/01/27 15:52
이승현 선수 친정팀 복귀를 축하드립니다. 근데 kt는 뜬금없이 최고의 저그 에이스를 1대1 트레이라니... 참 납득하기 힘든 상황이군요
kt가 돈이 없는 팀이 아니지 말입니다...
16/01/28 08:48
이승현 선수 스타성이 있는 선수였는데 아쉽네요. 아프리카팀이 창단(?) 하면서 에이스급 선수가 필요해서 트레이드를 진행한듯 합니다. KT랑 할때 빼고; 잘 했으면 좋겠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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