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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5/24 14:47:00
Name 저녁달빛
Subject [스포츠서울]프로게임단 삼성 연패의 끝은?
[스포츠서울] ‘연패의 끝은 어디인가?’
최근 프로야구단 삼성이 가까스로 최다연패인 10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난 가운데 삼성 프로게임단 칸 역시 연패의 사슬을 끊지 못하고 있다.

삼성은 1라운드 중반을 넘긴 스카이 프로리그 2004에서 4연패를 기록해 현재 11개 게임단 중 최하위다. 첫 프로리그였던 지난 KTF 에버컵 프로리그 성적까지 합하면 8연패. 이렇게 연패행진을 계속할 경우 1라운드 탈락(최하위팀 1개팀)이 확실하다.

삼성의 이번 프로리그에서의 부진은 이미 예견됐던 상황. 최수범이 ‘삼테란’으로 인기를 끌고는 있지만 마땅히 에이스라 할 만한 선수가 없다는 데 문제가 있다. 그나마 기대를 걸었던 최인규 역시 손목 부상으로 프로리그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업계나 게임 팬들은 삼성의 인색함(?)에 의아한 눈길을 보내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좋은 선수를 영입해 판도를 뒤엎을 수 있는데 너무 손을 놓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게 주위의 시선이다.

삼성의 김가을 감독은 “우리 팀 선수들이 그렇게 실력이 떨어지는 게 아닌데 경기에만 나가면 힘을 못 쓰고 패하는 게 무척 안타깝다”며 “주위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지만 선수들 지원 수준이 다른 구단보다 나쁜 것은 아니다. 단지 다른 선수들을 영입하지 않는 것뿐인데, 이는 삼성팀의 컬러인 선수 육성이라는 면에서도 어긋나는 일이다. 개인적으로도 다른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부처님오신날인 26일, 자원이 부족한 삼성은 물량이 풍부한 KTF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스카이 프로리그 5연패에 빠지지 않으려면 부처님의 자비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황희창기자 tee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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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준
04/05/24 15:14
수정 아이콘
SKT1과의 비방송경기...이것이 어쩌면 턴포인트가 될지 나락이 될지를 결정짓는 변수로 작용할 것 같다는 느낌...
미나리
04/05/24 15:59
수정 아이콘
삼성이 솔직히 스폰서이면서 별로 신경도 안쓰는거 같네요..워크쪽에서도 솔직히 그런느낌이 드는데..그리고 KOR의 리바이스도 그런느낌이있네요. 사실 옷만 지원해주지만 홍보는 다른 팀만큼 되는거 같고 리바이스나 삼성을 보면 약간 얍삽하다는 느낌이...
DeGenerationX
04/05/24 17:36
수정 아이콘
삼성이냐 지원 안 해도 아쉬울것 없죠...홍보를 할 거의 필요가 없는데...
부진한 성적에도 계속 스폰을 하는게 고마울정도
나라키야
04/05/24 18:01
수정 아이콘
“주위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지만 선수들 지원 수준이 다른 구단보다 나쁜 것은 아니다. 단지 다른 선수들을 영입하지 않는 것뿐인데, 이는 삼성팀의 컬러인 선수 육성이라는 면에서도 어긋나는 일이다. 개인적으로도 다른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에 반대한다”
그렇게까지 삼성이 신경 안 쓰는 점도 찾아볼 수 없는데요. ㅡㅡ;;
포켓토이
04/05/24 22:33
수정 아이콘
이제 6월이 되면 삼성도 지금처럼 신경안쓸수가 없을겁니다.
삼성이 SKT나 KTF같은 팀에 지는건 머 별로 신경 안쓸지도 모릅니다. 사업영역이 틀리니까요. 그러나 이 회사한테 지면 진짜 자존심에 상처받을겁니다.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회사의 그 팀이 삼성을 밟아주기를.. 그래서 삼성이 분노해서 본격적으로 돈 좀 써주길..
아 삼성의 라이벌 하면 엘모사 상상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엘모사도 언젠가는 뛰어들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엘모사 아닙니다. 그리고 그 팀은 제가 생각하는 최강의 팀입니다. 현재의 삼성칸으로선 도저히 이길 수 없죠. SKT도 KTF도 이길 수 없습니다. 기대되는군요 6월이... 으하하하하하!
이렇게 두리뭉실하게 얘기드릴 수 밖에 없는 저를 이해해주세요.. 어쨌든 확정된 사안입니다 ^^;
박경구
04/05/24 22:42
수정 아이콘
혹시 H그룹 아닌가요??-_-;;맞다면 낭패
귀차니즘
04/05/25 01:42
수정 아이콘
흐흐..포켓토이님 여기에도 흔적을 남기셨군요..도대체 어떤팀이길래 저렇게 강한 자신감을 보이시는지 저도 6월을 기대하겠습니다!!
마요네즈
04/05/25 07:05
수정 아이콘
무슨 외인구단이라도 출현을 하나요 -_-?
그녀가 나를 보
04/05/25 10:52
수정 아이콘
너무 궁금하네요~폭풍의 6월달이 사작되겠군요~
종합백과
04/05/25 13:42
수정 아이콘
이미 팀간 운영 체계가 잡힌 상황에서, 타팀의 에이스 빼오기는

하지 않겠다는 것이 팀에 대한 방만한 관리로 받아들여져야 할까요?

삼성이 투자를 안한다... 워크 + 스타 팀, 피파 리그 스폰서,

그리고 결정적으로 타구단 몇개를 합쳐놔도 안될 규모의 행사인

WCG. 해외에서의 인지도를 보자면, WCG는 각국의 도시가 앞다투어

개최를 신청할 정도로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에 들일 돈 일부만

유용(?) 하면 다른 팀을 통째로 인수하고도 남습니다. 그런데 그렇게는

안합니다. 할 수 있지만, 도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선수를 키우겠다. 저는 이 발상이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힘들지만, 역설적으로, 삼성에서 아마추어를 키워서 그가 스타

리그를 재패하고 팀리그에 기여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그리고 그

기회는, 타 팀의 에이스들이 아니라, 바로 아마추어 유저분들, 이 덧글

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 자신에게 있게 되지 않을까요?

뭐.. 별 관계는 없는 일이지만, 삼성에 대해서 투자가 인색하다 등의

표현은 조금 그래서 몇글자 끄적여 봤습니다.
DoGGi테란
04/05/26 17:20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하는 팀인 삼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몇 글자 적습니다.
종합백과님 말씀이 정말 뼈있는 말씀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사실 삼성마음만 먹는다면 e-sports에 있는 인기선수들 대부분을 삼성칸으로 소속시킬수 있을겁니다.그러나 어느 한팀이 독주체재로 간다면 점점 인기가 더 해가고 있는 e-sports의 인기를 하락세로 이끌어 가는것이라 생각되네요...그리고 삼성칸이 창단 년도가 아마도 2000년쯤일것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삼성칸 프로게임단이 창단된 목적은 바로 e-sports에
기여할수있는 신인선수들을 발굴 하여 그 선수들이 더 큰 선수로 성장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런 삼성의 목적을 이룬 선수로 예를 들자면 제 생각에는 안석열 선수 나 박성훈 선수가
대표적이지 않을까 싶네요...제 생각에는 삼성이 프로게임단 투자 보다는 WCG 등을 후원하는 이유는 팀 창단의 목적을 지키는 동시에 e-sprots를 세계적으로 키우기위한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삼성은 피파나 워3부문에서도 삼성의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그런 삼성을 투자를 하지않는다는 것은 약간 표현이 잘못된듯 싶네요...... 종합백과님의 의견을 조금 참조하고 제 개인적인 생각도 조금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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